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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문화재

보문산 마애여래좌상 (寶文山 磨崖如來座像)

by 똥벼락 2009.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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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문산 마애여래좌상

● 지정번호 : 유형문화재 제19호

● 위      치 : 대전 중구 석교동 산 17-1

 

이 마애불은 고려시대 후기의 작품으로 장수바위 남쪽에 앉아 있는 형태로 새겨져 있다. 불상의 머리에는 나발과 육계가 있으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머리와 몸에는 둥근 모양의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새겼는데 광배의 바깥 윤곽은 자연 암반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선으로 나타내었고, 내부는 정으로 쪼아 내서 윤곽을 뚜렷하게 하였다. 선에는 부분적으로 붉은 색을 칠한 흔적이 남아있다.  옷은 양쪽 어깨에 모두 걸친 통견의(通肩衣)를 입고 있으며, 오른손은 감슴 앞에 들고 왼손은 그 위에 얹었으나 마모가 심하여 손의 모양을 정확히 알 수 없다. 전체적으로 단순하고 간략하게 처리하면서도 우수한 조각수법을 보여주고 있다.

 

      ▲ 장수바위에 남향 하고 있는 마애불

 

      ▲ 보문산 마애여래좌상

 

      ▲ 목에는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 오른손은 가슴 앞에 들과 왼손은 그 위에 얹었으나 마모가 심해 손의 모양을 알아보기 힘들다

 

      ▲ 두광(頭光)은 바위를 다듬지 않고 그대로 선으로 나타냈다.

 

      ▲ 두광(頭光)과 신광(身光)

 

      ▲ 정으로 쪼은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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