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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문화재

공주 반죽동 당간지주 (公州 班竹洞 幢竿支柱)

by 똥벼락 2007.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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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반죽동 당간지주 (公州 班竹洞  幢竿支柱)   


 

보물 제150호

소재지 :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 301

시   대 : 통일신라

 

      ▲ 대통사터

 

 공주 반죽동에 위치한 당간지주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대통사(大通寺)는

성왕 7년 (529)에 중국의 양나라 황제를 위해 창건된 절로서

당시 왕도였던 공주에서 최대의 절이었다.

 

      ▲ 당간지주

 

 일제 강점기에 이 부근에서 '대통(大通)'이라고 세겨진 기와 조각이 발견되어

이곳이 대통사터였음이 밝혀졌다.

발굴 당시 강당터, 회랑터, 금당터, 탑터, 중문터 등이 발견되었으나

그 뒤 다시 묻어 버려  그 자리에 민가가 들어오게 되었다.

현재 당간지주가 있는 위치는 탑과 중문 사이에 해당되는 곳이다.

 

 

      ▲ 당간지주

 

      ▲ 반죽동 당간지주

 

  당간은 절 앞에 세워

부처나 보살의 위신과 공덕을 표시하고

사악한 것을 내쫓는다는 뜻을 가진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기 위한 깃대를 말한다.

당간지주는 당간을 좌우에서 지탱하기 위한 버팀 기둥을 말한다.

 

 기단부 각면에 안상이 조각되어 있고

한쪽 모서리가 살짝 깨져 있다.

높이 329Cm로 보물 제150호로 지정되어 있다.

 

      ▲ 대통사터 배수로

 

 대통사터에는 당간지주를 비롯

석조(石粗) 두 채가 발견되었다.

금당터에서 발견된 보물 제148호 중동 석조,

강당터에서 발견된 보물 제149호 반죽동 석조.

하지만 두 채 모두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옮겨졌다.

 

      ▲ 대통사터에 만개한 벗꽃

 

      ▲ 대통사터에 만개한 벗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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