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금강자연휴양림 캠핑장 잔디블럭 20번

 

 

●날      짜 : 2022년 6월 7일(화) ~ 8일(수)

 

●날      씨 : 비온 후 갬

 

●참가인원 : 산객님, 산객 총무님, 달그림자姉 그리고 나 까지는 자고

                    정도령님, 홀산아님은 집으로 귀가

 

●사용경비 : 평일 캠핑장 요금 10000원

                    1인 입장료 1500원

                    주차료 3000원

 

● 카메라 : Nikon1 J5

 

 

저번달 운달지맥을 하며 캠핑도 겸했다.

너무 좋았던 단산 숲속캠핑장였는데

50%가 아쉬웠으니...

그것은 불멍이었다.

캠핑은 불멍이건만 불멍이 금지된 단산숲속캠핑장인지라....

그래서 그 아쉬움을 달래고자

대전 근교의 

세종 금강 자연휴양림 잔디블럭에서 하루 자기로 한다.

 

그래서 아새 사이트,

숲나들e에 접속하여 예약을 한다.

숲나들e (foresttrip.go.kr)

 

금강 자연휴양림은 테크 야영장과, 

잔디불럭 야영장만 불멍이 가능하며

장작은 안되고 숯과 번개탄만 가능하다.

 

테크 야영장은 명당이 7,8번이라고 써 있던데

잔디블럭 야영장은 딱히 어디가 명당이란게 없다.

그래서 화장실과 가까운 20번으로 잡았는데

나름 자리가 꽤 마음에 들었다.

 

 

        ↑ 야영장 배치도

 

 

        ↑ 20번으로 자리 잡는다.

 

 

야영장은 무척이나 저렴하다.

평일 10000원 이고

주말 15000원이다.

대산 1인당 입장료가 있으며

주차료 또한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정원은 4인으로 한정되어 있다.

 

우리는 잘 사람은 4명이고

저녁에 식사 할 사람 더 있어서

식사하고 갈 에정인데 추가 비용이 있냐 물으니

식사후 갈거라면 상관 없다 하더라.

 

 

        ↑ 입장료와 주차료를 내고 20번 자리에 집을 짓는다.

 

 

        ↑ 집 뒤에는 놀이터가 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다행였는데

잔디블럭은 모두 땡볕이라 보면 된다.

고로 타프는 필수.

타프 치고 차도 안에 넣을수 있을 만큼 대단히 넓은 잔디블럭이다.

또한 차를 바로 앞에 주차 할 수 있어

오토캠핑장 분위기로 이용할 수 있다.

대신...

테크 야영장은 나무 아래로

그늘이 많지만

대신 테크가 작은편이라

큰 텐트는 칠 수가 없다.

또한 살짝 거리가 있어

리어카로 짐을 운반해야 한다.

 

 

        ↑ 20번 자리에서는 화장실이 그나마 가깝다.

 

 

        

 

        ↑ 화장실은 매우 깨끗하다. 들어가면 음악도 나온다.

 

 

 

 

        ↑ 화장지도 있다.

 

 

 

 

20번 자리의 또 좋은 이유는

샤워실이 무척 가깝다.

20번 뒤에 있는 건물이 샤워실이다.

 

 

 

 

 

 

        ↑ 금강자연휴양림의 샤워실

 

 

 

 

        ↑ 분리수거장...  입구에서 세종 종량제봉투를 판매 한다. 

 

 

노지블록의 최고 단점은 먼~~ 취사장이다.

취사장을 계속 들락거릴리 없지만

먼거는 힘들다.

그래서 물을 워터백에 담아와서 사용했다.

 

취사장에는 정수기가 있고

전자레인지도 있다.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곳은

분리수거장이 아닌,

이곳 취사장에 있다.

따뜻한 물이 나오고

퐁퐁과 수세미는 없으니 준비해야 한다.

 

 

 

 

 

 

달그림자님과 내가 먼저 가서 집을 지었고

산객님과 산객 총무님이 후에 방문한다.

그리고 정도령님과 홀산아님도 온다.

이렇게 술 먹고 놀고....

불멍도 하고....

정도령님과 홀산아님은 22시 넘어서 귀가하고

나머지 인원은 더 먹고 논뒤에 

잠을 잔다.

 

전기 이용은 무료인지라

전기장판 3장을 깔고 자니

전혀 추운거 없이 편히 잘 수 있었다.

뷰가 좋은 캠핑장은 아니니만

접근성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고

불멍이 가능하단 강점을 갖은 세종 금강자연휴양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