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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제주도 나들이 ; 군산오름 - 버거스테이

by 똥벼락 2022. 3. 22.

 

 

●날 짜 : 2022년 3월 17일(목) ~ 19일(토)

 

●사용경비 : 대전역 - 청주공항역 (버스 3900원)

                 청주공항 - 제주공항 (티웨이항공 18700원)

                 제주공항 - 청주공항 (에어로케이 17100원)

                 제주 팔레스호텔 612호 2박 (93000원)

                 대전역 - 청주공항역 (버스 3900원)

 

● 카메라 : Nikon1 J5

 

 

술한잔 마시다 보니 

갑자기 제주도 가야겠단 생각이 든다.

그래서 표를 알아본다.

그리 비싸지 않다.

안비싸니 가야겠다.

 

10분만에 짐 챙기고

청주공항행 기차표 예약하고

자전거 타고 용문역으로 간다.

마구 달려가 겨우 지하철에 오른다.

그리고 대전역 도착하여

17시45분 청주공항행 기차를 탄다.

 

 

 

 

      ↑ 17시 45분 기차로 청주공항에 간다.

 

 

      ↑ 이 기차가 청주공항 가는 기차다.

 

 

 

 

      ↑ 비가 내린다.

 

 

      ↑ 18시40분 조금 지나서 청주공항 도착.

 

 

      ↑ 약간의 비가 내리고 있는 청주공항

 

 

19시10분 비행기라

공항까지 열심히 달려간다.

 

 

 

 

      ↑ 엄청 열심히 달려서 늦지 않게 비행기를 타게 된다.

 

 

      ↑ 제주 도착

 

 

5번 출구에서 '껄'을 만난다.

저녁을 안먹어서

서문시장으로 간다.

 

 

      ↑ 제주 서문시장

 

 

서문시장에서 24000원 어치의 

돼지고기를 산다.

흑돼지보다 백돼지가 더 저렴하고

맛은 더 있다.

그래서 요즘은 백돼재를 먹는다.

 

 

      ↑ 오늘은 학사식당으로 간다. 

 

 

      ↑ 정육점 쥔 아줌마가 추천해준 학사식당

 

 

      ↑ 24000원 어치의 삼겹살

 

 

 

 

이미 대전에서 술을 제법 많이 마셨기에

소주 1병만 마신다.

그리고는 팔레스호텔로 간다.

팔레스 호텔은 대전역에서 청주공항역 가는길에 예약했다.

 

 

      ↑ 612호에서 2박을 자기로 한다. 가격은 2박 93000원

 

 

 

 

다음날 아침....

10시30분 호텔을 빠져 나온다.

흐리다.

약간의 비도 내리고....

오늘 점심은 차귀도 선착장 앞

'놀멍놀멍' 식당에서 해물볶음우동을 먹으려 한다.

그래서 해안도로따라 식당으로 간다.

 

 

 

 

가는데....

늘 한번 와보고 싶던 해녀의집이 눈에 들어온다.

꼭 와보고는 싶었는데

이곳을 지날때면 늘 배불러서 방문하지 못한집.

그래서 가본다.

 

 

      ↑ 위치가 너무 좋은 신엄해녀의집

 

 

 

 

      ↑ 메뉴판 보고 깜짝 놀랬다. 엄청나게 비싼 가격에.....

 

 

너무 비싼 가격에 당황했다.

그래서 들어왔으니 주문은 한다.

소라찜과 문어숙회로....

4만원 어치.

주문하며 라면 끓이는 쥔 아줌마를 보니

고무 장갑 끼고

라면 끓이더라.

라면 끓이는거 보니

젓가락이 아닌 고무장갑 낀 손으로 

쓱쓱 잠깐 잠깐 끓는 라면물에 넣으며 풀어 주더라.

더러워서 참....

 

 

      ↑ 이게 4만원 어치다. 소라는 딱딱 하고 문어는 대패로 썰어서 넙쩍하고....

 

 

      ↑ 메뉴판 보고 놀래고, 양과 맛보고 놀래고...  두번의 놀라움. 완전 바가지. 

 

 

      ↑ 너무 딱딱한 뿔소라.

 

 

더 중요한거...

이 집은 술을 안판다.

10여분만에 4만원 쓰고 나온다.

이러니 제주도 바가지로 유명하지...

이런 서민 같은 음식점에서

왜 이리 비싸게 받아먹는지...

장차 서민갑부에 나올 식당였다.

 

아주 불쾌하게 나오고

차귀도 놀멍놀멍으로 계속 이동한다.

 

 

      ↑ 차귀도 앞 놀멍놀멍

 

 

      ↑ 12000원짜리 해물볶음우동...  내가 좋아라 하는 음식이다.

 

 

      ↑ 식사후 나와서 바라본 차귀도

 

 

      ↑ 송악산 스타벅스로 향한다.

 

 

 

 

      ↑ 남쪽으로 갈수록 해가 점점 난다.

 

 

 

 

      ↑ 송악산 주차장 도착하니 하늘이 꽤 개였다.

 

 

      ↑ 송악산

 

 

      ↑ 산방산과 가운데 구름속에 갖힌 한라산. 그리고 중앙 우측의 오름이 군산오름이다.

 

 

 

 

      ↑ 차에서 본 산방산과 군산오름

 

 

'껄'이 오르기 아주 쉽다는 군산오름에 가잔다.

차로 거의 다 올라가서

거의 오름길이 없는 오름이란다.

난 너의 뜻데로 하라 지시한다.

 

 

      ↑ 주차를 하니 월라봉이 보인다.

 

 

      ↑ 송악산

 

 

      ↑ 주차장에 있는 이정표

 

 

      ↑ 진지동굴로 향한다.

 

 

 

 

      ↑ 진지동굴

 

 

      ↑ 잠깐 오르니 평지 같은 길이 나온다.

 

 

      ↑ 군산오름 삼각점. 모슬포 2등 삼각점이다.

 

 

      ↑ 조망 좋은 군산오름

 

 

      ↑ 군산오름 정상부

 

 

군산오름에서 내려오고....

어디를 갈가 하다가.....

금복촌에 가기로 한다.

17시10분으로 예약한다.

 

 

      ↑ 백신 미접종자로 한동안 올 수 없던 금복촌. 오랜만의 방문이다.

 

 

      ↑ 3명이 모듬 2인으로 주문한다. 3명이 먹어도 될만큼 푸짐하다.

 

 

 

 

      ↑ 그리 짜지 않고 달달하며 부드러운 간장게장. 리필까지 해준다. 내가 좋아라 하는것이다.

 

 

      ↑ 모듬 2인

 

 

왠지 더 먹고 싶지만

배속에서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서 2차 없이 호텔로 들어간다.

 

다음날....

집에 가는 날이다.

오후 비행기라 시간적 여유가 있다.

제주 은희네해장국 본점 맛이 더 좋지만

이곳은 주차가 어려워

주차가 쉬운 함덕 은희네해장국으로 간다.

 

 

      ↑ 은희네해장국 앞에 주차를 하고 서우봉을 바라본다.

 

 

      ↑ 함덕해변

 

 

      ↑ 함덕해변

 

 

      ↑ 이곳은 제주 본점 보다 맛이 훨씬 부족하다.

 

 

 

 

      ↑ 10000원짜리 해장국. 참 제주도는 물가가 비싸다.

 

 

      ↑ 식사하고 함덕 스타벅스에서 음료수 하나 뽑아 마신다.

 

 

오늘 바람이 미친듯 분다.

비행기 뜰까 의심스러울만큼....

제주도스런 바람...

좋다!!

 

 

 

 

 

 

 

 

제주도스런 바람에 휘날리는 나무들을 보며

음료 한 잔 마시고는

세화의 버거스테이로 이동한다.

 

 

      ↑ 세화 버거스테이로 이동....

 

 

 

 

 

 

      ↑ 이곳에서도 간단히 맥주 한잔...

 

 

 

 

 

 

아주 잔득 먹고....

세화 톳김밥 하나 사들고는 공항으로 간다.

 

 

      ↑ 14시55분 비행기를 타고 청주로 간다.

 

 

 

짧게 바람 쐬러 온 제주도다.

저번달 22일에 왔던 제주도인데

한달도 안되 또 다시 바람만 쐬고 돌아간다.

이제는.... 5월이나 6월쯤 텐트치고나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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