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은 보만식계팀과 지맥 산행.
1,3주 일요일은 기맥 산행.
2,4주 일요일은 지맥 산행.
22년 1월 16일 일요일.
고로 산행이 있는 일요일.
오늘은 외도.
토요일 한북 오두지맥을 끝내고 집에 오니
21시30분이 더 넘어간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숭덕지맥 2구간 가려 했으나
귀가 시간이 너무 늦고
내일 새벽 운전해 갈 생각을 하니
생각 자체만으로 빡빡한 일정에 숨이 막힌다.
그래서 오늘은 외도 결심.
늦게 일어난다.
그리고 세탁기에게 빨래를 지시한다.
난 청소하고.... 밥 먹고...
11시가 훌쩍 넘어 세탁기가 빨래 다 되었으니
얼른 짐을 덜어 달라고 울어댄다.
빨래 널고....
그리고 차 글고 집으로 나왔는데....
어디를 가나....
일단 서대전IC로 진입 남쪽으로 간다.
그렇게 간곳이 섬진강.
↑ 모처럼 찾은 섬진강
오늘은 미세먼지가 심하다 했는데
하늘을 보니 많이 파랗다.
오후쯤부터 바람 불고 미세먼지가 제법 날라갈거라더니...
그래서 파란건가??
오늘은 북쪽보다 남쪽의 미세먼지가 덜 하다고다 하던데...
하늘이 파라니 그 하늘의 색이 그대로 물에 나타난다.
하늘이 파래야 강이나 바다가 더 파랗다.
물은 파래야 더 이쁘고...
22년 되면서 더욱 고령화된 내 몸뚱이와
더욱 고령화된 내 자동차는 고단하다.
화개장터까지 가려 했으나 '간전교' 다리까지만 가고는
토지면 방향으로 차를 돌린다.
그리고 토지면사무소 앞에서
9천원 추고 다슬기수제비를 먹는다.
↑ 이것을 9천원 받고 팔면 엄청난 수익율으로 인해 곧 서민갑부가 될 듯하다.
요즘 지리산 만나본것도 오래되어
한번 만나봐야겠다.
그래서 성삼재로 향해 오른다.
눈이 요근래 많이 왔나?
성삼재 정상부에 가까워 지며
눈이 제법 쌓여 있다.
성삼재 지나고...
달궁삼거리.
얼마전 견두지맥을 하려 했는데
정령치와 이어지는 도로가 통제되어 못갔다.
4월이나 되어야 풀린다는데....
혹시 눈이 없는날은 열리나 해서 확인해 봤는데
여기는 눈이 오나 안오나 3월 말일까지는
통행금지란다.
↑ 정령치 방향은 통제되었다.
달궁, 뱀사골을 지나 인월로...
인월에서 지리산IC 진입할까 하다가
좀 더 국도로 진행.
그래서 백운산과 대봉산 사이의 고개(원통재) 넘어서
서상IC로 진입.
금산IC로 빠져 나와 귀가.
귀가길에 주산자兄에게 전화가 온다.
오늘 주산자兄은 앵자지맥 마지막 구간을 가셨는데
다음 지맥은 와룡지맥으로 간단다.
독조지맥으로 가는지 알았는데
와룡지맥으로 간단다.
요즘 수도권으로의 움직임은 불편한데
남쪽으로 간다 하니 와룡지맥은 함께 해야겠다.
귀가길에 피자, 소주, 맥주 사들고 집에 와서는
한 잔 하고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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