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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제주도 나들이

by 똥벼락 2021. 1. 5.

 

●날      짜 : 2021년 1월 1일(금) ~ 3일(일)


●사용경비 : 청주공항 - 제주공항 (티웨이 15900원 + 공항이용료 4000원 = 19900원)

                 제주공항 - 청주공항 (대한항공 21000원 + 공항이용료 4000원 = 25000원)

                 팰리스 호텔 912호 2박 (84560원)

 

 

20년 12월 31일..

퇴근후 집에 가지 않고

직접 제주도를 가려 했으나 표가 없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집으로 온다.

집에 와서는 내일 가기 위한 표를 알아보고

7시30분 첫 비행기로 제주에 가기로 한다.

 

티웨이 항공 7시30분 첫 비행기를 타기 위해

5시30분쯤 집을 나선다.

공항에 도착하고

표 발권후 4주만에 다시 제주도를 향한다.

 

 

 

 

날씨가 흐리다.

하지만 구름을 뚫고 구름 위로 오르니

눈 부신 태양이 비행기 안에 붉게 들어온다.

21년의 햇살을 비행기 안에서 맞이 한다.

제주도가 가까워지며

비행기는 고도를 낮춘다.

제주도를 종종 가지만

비행기에서 협재해수욕장 앞에 보이는 비양도를 본적 없었는데

기내에서 비양도가 보인다.

아직 가보지 못한 섬.

꼭 가보고 싶은 섬, 비양도.

 

 

        협재해수욕장과 그 앞으로 보이는 비양도가 내려다 보인다.

 

 

        공항 도착

 

 

공항 도착하여 희석에게 연락한다.

그리고는 3번 게이트에서 만난다.

밥 친구니까 밥먹으러 가야지.

그래서 간곳은 '은희네 해장국'

 

 

        은희네해장국, 이른 아침인데 식당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무슨 아침밥 먹는 사람이 이리 많은지....

꽤 유명한곳은 불황이 없구나.

 

 

        해장국을 주문한다.

 

 

        아침 소주도 한잔... 한라산 21도 짜리..

 

 

        9000원으로 나름 비싼 해장국인데 맛이 좋다.

 

 

아침밥을 먹었으니 점심밥을 먹으러

표선의 수제 햄버거집, 웨이브로 향한다.

바다 보며 간다.

해안도로 따라서....

중간에 함덕해수욕장의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도 하고...

오늘은 어딜가야 겠다란 목적지 없이

그냥 쉬러 제주도에 왔다.

원래 억불지맥을 갔어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2주간 특별 거리두기로 인해

시간이 남았고 그래서 제주도에 온것이다.

 

웨이브 앞에는 주차할곳이 없어서....

근처에 주차하고 햄버거집으로 들어간다.

 

 

        표선 웨이브 수제햄버거 집.

 

 

        3명이 먹기로 한다. 맥주도 한잔 마시고...

 

 

맥주 마셔가며 다음 일정을 세운다.

그리곤 쇠소깍으로...

쇠소깍에서 카약를 타잔다.

 

 

 

 

카약를 타려면 보통 2시간 이상의 대기 시간이 필요하단다.

하지만 오늘은 사람이 통~ 없다.

그리고 어디는 무료라고도 써 있다.

아무곳에 가서 가격을 물으니 카약 한대 2만원이란다.

우리는 세명이라 4만원인데 3만원 해준단다.

그래서 1만원을 깍아서

3명이 2만원으로 카약 두대를 탄다.

 

 

        카약타고 논다.

 

 

성판악을 지나 제주로 향한다.

눈이 많이 쌓여 있다.

이쁘다.

하지만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제주로 간다.

제주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식당은 곤밥2.

7000원짜리 밥상.

 

 

        7천원짜리 밥상, 3명이기에 3이분 밥상이다.

 

 

밥 먹고 또 먹어야 하는데

요즘은 소화 능력도 현저히 떨어졌고

그래서 많이 먹지도 못한다.

이 서운함이란.. 

그래서 숙소에 맥주도 안사갖고 온다.

내 기억으로 외박하며

숙소에서 술 안마신적은 처음으로 기억한다.

 

팔레스 호털 912호에 짐을 풀고 일찍 잔다.

 

 

        1박2일간의 숙소

 

 

아침...

9시30분쯤 소집.

그리고 아침식사를 하러

자매국수로 이동한다.

자매국수는 수육이 참 맛있는 집이다.

 

 

        자매국수표 수육과 소주 한잔..

 

 

        16000원짜리 수육이다.

 

 

 

 

        고기국수

 

 

식사 마치고..

제주5일장 구경을 간다.

 

 

 

 

제주5일장에서 반건조 생선 좀 사고는

해안도로 따라 달린다.

 

 

        어제 비행기에서 본 비양도

 

 

오름을 하나 가자고 한다.

유명 오름은 3일까지 막어둬서

이름 없는 오름을 선택한다.

그리고 고른곳은 왕이메오름.

 

 

 

 

 

 

 

 

        삼나무가 빼곡히 서있다.

 

 

 

 

 

 

오름은 너무 싱겁다.

잠깐 의쌰 하고 걸으면 정상이다.

 

 

        왕이메오름 정상 도착..

 

 

 

 

분화구를 가운데 두고

능선을 따라 빙~ 돌아서 걷기로 한다.

 

 

        수직동굴

 

 

오름 보고....

다시 제주로 간다.

오늘은 뭘 먹을까??

금복촌 가고 싶은데

배가 불러 다 못먹을듯 하고...

오늘은 회 한사라 먹긴 해야겠고....

그래서 간곳은 황금손가락, 초밥집이다.

 

 

 

 

 

 

        15000원짜리 활어 초밥

 

 

어찌나 배가 부른지....

또 다시 2차는 못간다.

그래서 그냥 숙소로....

씻고 하니 조금 소화가 되고

근처 교촌치킨에서 치킨 사다가 맥주 한잔 한다.

그리고 취침...

 

5시30분경 일어 나서 제주도 떠날 준비를 한다.

 

 

        7시25분 비행기로 청주로 간다.

 

 

        청주가는 비행기에서...해가 뜬다.

 

 

 

 

청주 도착하고... 집으로...

금년도 부터 복지 예산이 대폭 삭감되어

일요일에도 주간보호센터에 가던 엄마가 집에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일요일에 시간 내기가 어려워 졌다.

엄마 밥을 챙겨줘야 해서...

 

요즘 집에만 있으라고들 한다.

나도 집에 있으려 했으나

의대생 시험이 올해 두번이라고...

즉 의대생들 국시를 늘려 구제해준단다.

그래서 의사들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고...

그 소식을 들으니 코로나 걸려도

의사들이 넘쳐나니 다 고쳐주겠지란

아주 든든한 생각으로

제주도를 가게 됐다.

그리고 뭐...

위에 계신분들도 5인 이상 모이고 놀고 하는데

국민들에게 협조해 달라는것도 코미디고...

난 이제 코로나고 뭐고

내 멋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며 살것이다.

윗물이 꾸정물인데

아랫물이 맑을수 있나??

국민들에게 코로나 방역을 위해

협조, 협조, 협조 타령들인데...

윗분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너나 잘하세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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