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날 : 2019년 12월 12일(일)~13일(월)
●요 금 : 52630원
●전화번호 : 033-635-6644
●주 소 : 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3691
강원 속초시 대포동 790-14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숙소는
베니키아 호텔 산과바다 대포항 지점이다.
사실 시설이 썩 좋은편은 아니다.
호텔이라고 하지만 싸구려 모텔 수준의 시설이다.
건물도 오래됐고
방이나 화장실이나....
오래된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그러함에도 가장 좋아 하는 이유는
뷰가 좋기 때문이다.
동해 바다가 아주 시원하게 조망된다.
일요일....
속초로 차를 끌고 여행을 간다.
속초에서의 숙소는 늘 베니키아 호텔 산과바다 대포항을 생각한다.
전화를 해서 가격을 물으니 6만원을 달란다.
난 인터넷으로 오늘의 숙박을 검색하니
52630원이다.
약 7400원 정도 인터넷 예약이 저렴하다.
후에 보니 6만원짜리는 조식이 포함된 가격이고
인터넷 예약은 조식이 없단다.
이곳에서의 조식을 이용한적이 있어
조식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알기에
아쉬운건 전혀 없다.
대포항에서 소주와 회를 사들고
오늘의 숙소에 들어온다.
고층에도 빈방이 널널하던데
좀 더 높은층 주면 안되냐 물으니
307호에 배정됐다며
이곳도 뷰가 좋다고만 할 뿐이다.
그냥...느낌....
인터넷 예약이라 일부러 뷰가 덜 한 방을 준다란 느낌이 들더라.
예전 7층에서 잘때는 정말 좋았는데...
이곳은 전 객실이 바다가 보인다.
↑ 307호에 배정된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창밖으로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예전에는 방에 들어오면
담배냄새와 환기가 잘 되지 않아
곰팡이 같은 냄새가 살짝 났는데
오늘은 그런 냄새가 안나더라.
↑ 예전에는 싸구려 숙소 냄새가 났는데 오늘은 방에서는 안난다.
화장실 문을 여니....
이런...이런...
담배 냄새가 살짝 난다.
아무튼 대한민국에는 개념을 집에 두고 다니는
흡연자가 무척이나 많다.
요즘 숙박시설 내에서 흡연 가능한곳은 전무함에 가깝다.
그러함에도 숙소에서 담배피는 흡연자들은 여전히 상당히 많다.
↑ 화장실, 물 수압은 적당하다. 결코 약한 정도는 아니다.
↑ 침대
호텔 내부는 지저분하단 느낌보다는
그냥 오래된 분위기다.
오래된것과 지저분한건 다른것이다.
↑ 혼자 안주 사들고 와서 술마시기 좋은 사이즈의 테이블
창밖으로 도로가 보이고
도로 넘어 동해 바다가 보인다.
도로 바로 옆이라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조금 시끄러울수 있으나
난 술먹고 자기에
그깟 소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오늘의 술상.... 이렇게 바다를 봐가며 회 한사라 먹으면 기분이 너무 좋다.
↑ 오징어순대 1만원, 회 3만5천원.. 소주 1800원. 총 46800원 상이다.
술 퍼마시고 그냥 쓰러져 잔다.
새벽에 눈을 뜨니 방안에 붉게 물들어 있다.
눈을 돌리니 창문 밖으로 해가 떠 올랐다.
↑ 숙소에서 본 동해일출
이곳의 가장큰 매력은 바로 이것이다.
방안에서 동해 일출을 볼 수 있다는것.
그리고 바다를 보며 회를 먹을수 있다는것.
근처에 편의점도 가깝고
대포항동 걸어서 갈만한 거리이다.
↑ 술이 안깨서... 사진도 비틀렸고 촛점도 안맞았다.
이곳은 칫솔이 없다.
요즘은 칫솔, 치약 제공안되는 숙소가 많더라.
그래서 차에 있는 치약을 혹시나 들고 올라가길 잘 했다.
그밖에 수건이나 비누 등은 있다.
이 근처에 베니키아호텔 산과바다가 세곳이 있다.
속초점, 내가 잔 대포항점, 양양점...
세곳 모두 바다뷰를 자랑한다.
속초점은 콘도형으로 가족들과 가기도 좋더라.
단.... 층수가 낮고 바로 앞에 큰 나무가 있어 조망이 좀 가린다.
아무튼.... 난...
이곳 베니키아호텔 산과바다 대포항점이 가장 좋다.
'나들이 > 나들이 - 숙 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 정동진 탑스빌 모텔 - 205호 ; 뷰가 아쉬운 정동진 모텔 (0) | 2020.06.18 |
---|---|
제주 휘슬락호텔 - 835호 ; 제주도 최고의 바다전망 호텔 (0) | 2020.05.25 |
제주시 조천읍 포엠하우스 ; 함덕해수욕장이 보이는 펜션 (0) | 2019.12.14 |
진주 장대동 호텔더브이 ; 모텔 같은 호텔 (0) | 2019.11.24 |
부산 기장군 정관읍 세븐브릭스호텔 ; 번화가에 있는 숙소 (0) | 2019.1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