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 일몰과 일출 그리고 새벽풍경
난 일출과 일몰을 참 좋아한다.
하루를 보내고
또 하루를 맞이하는 의미도 있지만
세상이 붉게 물드는 그 짧은 시간.
붉은 세상이 서서히 어두움으로...
그러며 별들이 얼굴을 내밀고...
이렇게 짧은 시간내에
많은 변화가 일어하는 하늘의 풍경이 신비롭기만 하다.
그래서 해 뜨고 지는 풍경을 멋지게 볼 수 있는것을 즐겨 찾는다.
오늘은 그러한것이 굴업도.
굴업도 개머리언덕에서
굴업도 일몰을 맞이 한다.
태양이 바다 뒤로 숨어 버리고...
하늘에는 별들이 얼굴을 내민다.
그렇게 춤을 추듯 별들은 이동을 하고
또 다시 해가 떠오른다.
굴업도 일출은
일몰과 달리 바다에서 해가 떠오르지 않는다.
굴업도 동쪽에 있는 덕적도 뒤로 해가 떠오른다.
섬에서의 일출이라면
바다에서 뜨는 태양이 제맛이지만
때로는 바다보다 산 뒤로 떠오르는 일출이 더 아름다울때도 있다.
특히나 산 정상에서의 일출은
바다에서의 일출 그 이상이다.
굴업도 개머리언덕에서는
일출장소로 형편 없어
개머리언덕 뒤쪽에 있는
산봉우리에 올라
덕적도 뒤로 떠 오르는 해를 맞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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