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대간9정맥(完)/신백두대간(우듬지)(完)

[신백두대간 우듬지] 신안마을-금오산-깃대봉-아침재-연대봉-구노량

by 똥벼락 2016. 12. 22.
반응형

 

 

신백두대간의 끝 노량을 만나다

 

 

●날     짜 : 2016년 12월 17일 (토)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청솔산악회원 25명 그리고 나

                  

● TRACK  : download

 

●코     스 : 신안마을 입구 - 금오산 - 깃대봉 - 아침재 - 연대봉 - 구노량  (산행시간 5시간 33분)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비  고

 신안마을 입구

 

 09:37

 

 구.남해고속도로

 09:50

 

 

 금오산 임도

 10:33

 

 

 666봉 (산불감시초소)

 10:52

 10:56

 

 금오산 정상

 11:28

 11:33

 

 하동 금오산 마애불

 12:10

 12:11

 

 깃대봉

 13:12

 13:17

 

 아침재

 13:33

 13:34 

 

 연대봉

 13:59

 14:34

 

 구노량

 15:10

 

 

 

 

 

 

 

신백두대간 우듬지 개요

 

백두산에서 뻗어 내린 산줄기가

물을 건너지 않고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것을 우리는 백두대간이라 한다.

하지만 분단이 된 남한의 백두대간은 향로봉이 최북단 봉우리가 되며

지리산까지 반쪽 백두대간만을 타게 된다.

맥을 잇는 종주산행은 주로 시발점 또는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소멸지에서 마치는 것이 통념화 되어 있다.

그러나 백두대간만은 예외인듯하다.

이는 동강난 산줄기에서 시작하는것 보다 끝에서 시작하여

끊어진 북쪽을 이어가는 것이 심리적 안정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남진이든 북진이든 백두대간 종주에는 특별한 원칙이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어느쪽을 선택해도 무방하다는 것이 일반적은 견해이다.

 

백두대간 체를 이을 수 있다면

그 시작점은 당연히 백두대간의 원천인 백두산이 되고

지리산은 그 끝지점이 되어야 할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맥의 흐름을 한번 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맥은 물길을 동반하고 물길은 위에서 아래로 흐린다' 는 논리,

이 땅의 산줄기가 되는 모든 맥은

내와 천을 형성하고 결국은 강이나 바다,

즉 물에서 그 맥이 끝나게 되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맥의 근원이 되는 백두대간도

이 원칙에서 예외일수 없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백두대간은 과연 어느 물에서 그 끝을 맺고 있을까?

그 물음에 답을 제시한 사람이 신산경표의 저자 '박성태'이다.

그가 제시한 답이 '백두대간 우듬지' 또는 '백두꼬리'라 부르는 이름의 맥이다.

우듬지는 나무줄기의 끝부분을 뜻하는 말이다.

 

맥의 개념으로 본다면 천왕봉은 단지 지리산의 상징적 최고봉일뿐

맥의 끝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 끝은 동부능선의 웅석봉도 아니요,

달뜨기 능선의 이방산이나 수양산도 아닌

남해의 '노량' 이 바로 백두꼬리의 답이다.

 

여기서 신산경표의 요지를 잠시 살펴보면

남쪽 땅에는 1백두대간 9정맥 157지맥 줄기가 있는 것으로 표시하고 있다.

9정맥은 백두대간에서 가지쳐 나온 산줄기 이고

157지맥은 백두대간과 9정맥에서 가지쳐 나온 산줄기를 표하고 있따.

이러한 산줄기들은 모두 강이나 바다에서 맥을 마치게 되는데

여기에서 모든 산줄기는 반드시 물에서 끝나야 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백두대간도 이와 같은 원칙에서 예외일수 없으며

백두대간의 끝자락이 결국은 바다로 떨어져야 한다는 논리이다.

백두대간이 바다로 떨어지는 이 산줄기가 바로

'백두대간 꼬리'인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면....

백두우듬지는 낙남정맥 돌고지재 남동쪽 547봉 능선에서 분기하여

황토재-계봉-금오산-연대봉을 거쳐

남해대교 노량에서 끝을 맺는 산줄기다.

어찌 보면 조금 억지 같은 산줄기 하나가

낙남정맥에서 튀어 나온 꼴인데

사실 중대한 모순점을 안고 있는 산줄기이기도 하다.

낙남정맥은 지리산 영신봉에서 분기하여

김해 신어산 동쪽 낙동강으로 빠지는 산줄기다.

백두대간이 천왕봉으로 달려갈때 영신봉에서 낙남정맥이 바톤을 이어 받고

다시 낙남정맥 547봉에서 백두우듬지가 바톤을 이어받아

그 맥을 노량에 담구었다는 것이다.

바로 맥의 일관성을 교란시키는 모순이다.

 

사실 백두대간 우듬지를 정당화하려면

지리산 영신봉에서 낙남정맥에게 바톤을 넘기지 말고

백두우듬지에게 넘겨주어 남해로 빠지도록 해야

정당한 백두우듬지가 되는데

그렇게 되면 낙남정맥은 547봉에서 신어산까지 이어가야 하는

보잘 것 없는 정맥이 될것이고

우리나라 대동여지도를 비롯

산경표와 모든 고지도를 바꿔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것이다.

그럼 이런 모순점에도 불구하고 신산경표는 왜 백두우듬지를 남해 노량으로 그어야만 했나?
산경표는 생활권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본다면

옛부터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가 산에서 강으로 바뀌는 화개가 끝이 맞다.

하지만  신상경표는 산경표와 달리 산줄기 구분에서 생활권이란 요소를 제외했기 때문에

10대강을 구분하면서 내려온 산줄기가 그 끝에서

섬진강이나 낙동강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대양을 향해 곧장 내려서는 노량을 그 끝으로 봤기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만약 백두대간을 수정 한다면....

지리산 천왕봉이 끝이 아니고

영신봉에서 삼신봉을 거쳐 547봉에서 완성되고

우듬지와 낙남정맥을 분기한다고 보아야 한다.

 

 

 

 

 

 

작년 4월 진부령을 출발해

백두대간에 이어 신백두대간 우듬지 구간까지 마무리 하는 날이다.

지금까지는 굽이굽이 물을 피해 산줄기를 이었으나

산이 물을 넘지 못하는곳,

구노량 앞 바다를 만나러 가는날이다.

 

6시40분 청솔산악회 버스에 오르고

신백두대간의 마지막 구간을 향한다.

 

신안마을 입구에 도착하여

주변을 카메라에 담는다.

 

 

 

 

 

 

 

 

신안마을 입구비 옆에서

신안마을을 향하며

오늘 구간을 시작한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신안마을회관을 지난다.

마을회관 옆의 대나무숲으로 진입하려 하는데

회원들이 길이 좋지 못하다며

그냥 마을길을 따라 가자하여 뒤따른다.

 

 

      신안마을회관

 

 

마을길을 빠져나가

구.남해고속도로를 만난다.

구.남해고속도로를 따라

이 도로로 인해 신백두대간 능선이 끊긴 곳을 향해 오른다.

 

 

      마을길에서 구.남해고속도로로 올라서고...

 

 

      구.남해고속도로, 정면에 이 도로로 인해 신백두대간 우듬지 능선이 끊겼다.

 

 

      구.남해고속도로를 따라 간다.

 

 

      '아임허브' 간판을 보고 구.남해고속도로를 버린뒤 콘크리트임도로 오른다.

 

 

아임허브방향으로 진입해서는

약간 헤매고...

도살장 '광진'옆의 배수로를 따라 오른다.

그러며 대나무숲으로 들어서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도살장 '광진'. 이것 배수로를 따라 산으로 진입한다.

 

 

산으로 진입하고는

약간 흐릿하면서 가파른 길을 부지런히 오른다.

산으로 진입하여 32분만에 금오산 오르는 아스팔트길을 만난다.

 

 

 

 

이제는 금오산까지

아스팔트길을 따라가도 되지만

중간에 666봉은 꼭 올라야할 조망 좋은 봉우리이다.

 

 

      아스팔트길에서 본 금오산

 

 

      저번 지나온 계봉과 그 옆으로 이명산이 보인다.

 

 

아스팔트길을 버리고 666봉을 향한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잠시만 오르면 되는 666봉이다.

 

 

      666봉으로 가는길에 이런 이정표가 있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66봉에 오른다.

조망이 뭐 사방으로 확트인다.

금오산 정상보다 666봉의 정상이 더 멋지다고 생각한다.

 

 

 

 

      666봉에 오르니 지금껏 걸어온 신백두대간 우듬지가 모두 조망된다.

 

 

      666봉에서 본 지리산 주능선

 

 

      호남정맥의 끝 망덕산도 보이고..

 

 

      이 금오산을 품고 있는 우듬지이기에 금오지맥이라가도 불린다.

 

 

      사천의 명산 와룡산이 보인다.

 

 

 

 

 

 

666봉에서의 조망에 빠져

한참을 놀고서야 다시 아스팔트길을 향해 내려간다.

 

 

      아스팔트길로 내려서며 금오산도 바라보고...

 

 

아스팔트길에 내려서고...

바로 우측의 능선으로 감이

오리지날 능선이지만 길도 좋지 않고

큰의미가 없는지라

이제부터는 계속 아스팔트길만 따라 금오산을 향한다.

 

 

      금오산 정상에는 공군부대가, 784봉에는 KT가 주둔하고 있다.

 

 

 

 

 

 

KT송신탑 가는 길림길 앞에는

샘터가 있다.

때로는 물이 나오는듯 하기도 하던데...

오늘은 물이 안나오더라.

 

 

      KT 송신탑 앞의 샘터

 

      아스팔트길에서 지리산을 한번 더 바라보고...

 

 

      KT송신탑

 

 

금오산이란 이름은 전국에 꽤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금오산이라면

지금 내가 걷고 있는 하동의 금오산과

구미의 금오산, 여수의 금오산 정도일것이다.

 

국립공원 1호는 지리산이란것을 거의가 알고 있으나

도립공원 1호는 잘 모르는 이들이 많더라.

도립공원 1호가 바로 구미 금오산이다. 

여수의 금오산은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 향일암의 명성에 가려있지만

바로 향일암은 품고 있는 산이 여수의 금오산이다.

 

그늘도 없고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지열을 생각하면

하동 금오산은 여름에는 피해야 할 산임이 틀림없다.

오늘은 여름이 아니라

아름다운 조망을 만긱하며 걷기에 아주 좋은 하동 금오산이다.

 

 

 

 

 

 

금오산 정상에 가려

오늘의 마지막봉우리 연대봉이 보이지 않았는데

금오산 정상을 빙~도는 형국으로 걷다 보니

연대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연대봉이 보이는것은

그동안 보였던 지리산은 안보인다는것이다.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연대봉이 보인다.

 

 

      금오산 해맞이 공원

 

 

      금오산 정상부

 

 

      금오산 정상석이라 할수있다.

 

 

      금오산 정상에는 샘터가 있고 오늘도 물이 퀄퀄 잘 나오더라.

 

 

하동의 금오산은 최상의 비박장소라 소문이 날만하다.

조망 좋고....

걷기 좋고....

샘터 있고....

텐트 치기 좋고...

뭐 하나 부족한게 없는 비박의 명소 금오산이다.

 

 

      우듬지의 마지막 봉우리 깃대봉과 연대봉....

 

 

금오산 정상부에서 막걸리 한잔 하고

금오산마애불 이정표를 보고

금오산 마애불 방향으로 간다.

이제 다시 흙길 시작이다.

 

 

 

 

금오산 마애불 이정표에서 조금 내려오면

청소년수련원 가는길과 대송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우듬지는 대송방향...

하지만 청소년수련원 방향으로 5미터 정도만 가면

금오산 마애불이 나오니

잠시 다녀올만 하다.

 

 

      우듬지는 대송방향으로... 헌데 마애불을 보고 가야하기에 청소년수령원방향으로 잠시 갔다온다.

 

 

      금오산 마애불 앞에 있는 감시카메라

 

 

      금오산 마애불.... 너무 흐려서 사진에 잘 나오지 않는다.

 

 

왔던길을 다시 되돌아가

이정표상의 대송방향으로 간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르고...

그 내리막길의 끝에 도착한다.

금오산과 깃대봉 사이의 안부인데

고개 이름은 모르겠다.

 

 

      금오산과 깃대봉 사이의 안부

 

 

오늘 구간은 큰 산 세개를 넘어야 한다.

금오산, 깃대봉, 연대봉...

금오산 정상에서 볼때 깃대봉, 연대봉이 별거 아닌듯 하지만

결코 만만한 산들이 아니다.

 

 

      올라야 할 깃대봉

 

 

      안부에서 콘크리트임도를 따라 오른다.

 

 

      비포장 임도도 잠시 따라 걷고...

 

 

      철탑도 만나고...

 

 

      철탑 바로 앞에는 깃대봉 주위로 철쭉을 심었다는 기념석도 있다.

 

 

철탑을 지나며 깃대봉으로 오르는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꽤 가파르지만

지금껏 많이 올라 왔기에

조금만 바짝 오르면 깃대봉 정상에 닿게 된다.

 

 

 

 

      깃대봉에 오르며 바라본 금오산

 

 

      왠 철탑만 계속 보이냐~

 

 

      사천의 와룡산이 멀~리 보인다.

 

 

      대안사라는 사찰이 보인다.

 

 

      돌아본 금오산

 

 

      금오산도 너덜지대가 은근 많다.

 

 

      산경도 산의 호남정맥 끝, 백운산이 멀리 보인다.

 

 

      조금만 더 오르면 깃대봉 정상이다.

 

 

드디어 깃대봉 정상에 도착한다.

바로 앞으로 우듬지의 마지막 봉우리 연대봉이 웅장하게 서 있다.

마지막 까지 웅장함을 잃지 않고 있는 우듬지.

 

 

      연대봉

 

 

      깃대봉에서의 조망

 

 

      연대봉에서 본 와룡산

 

 

      연대봉에서 본 금오산

 

 

 

 

      호남정맥의 끝 능선.... 백운산에서 망덕산까지 다 보인다.

 

 

      화력발전소에서는 계속 연기를 뿜어낸다.

 

 

깃대봉 출발~

또 다시 가파르게 내려간다.

그리고서야 아침재에 도착한다.

 

 

      아침재

 

 

 

 

아침재지나서 부터는

백두대간 우듬지의 마지막 봉우리 연대봉을 향한 오르막길 시작이다.

 

 

      이런 너덜 지대도 지나고... 썩길지는 않다.

 

 

      돌아본 금오산과 깃대봉

 

 

드디어 마지막 봉우리 연대봉에 오른다.

북으로 칠장산부터 이곳 연대봉까지...

20개월이란 긴 시간이 흘렀다.

 

 

 

      우듬지의 끝 남해대교가 보인다.

 

 

너무나 아름다운 조망을 품은 연대봉...

주의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동안 가장 많은 애를 썼던

원추리兄도 노량에 주차를 하고는

연대봉에 올라와 있다.

1명 빼고 모든 회원들이 연대봉에 모인다.

그래서 단체사진도 찍고 한참을 논다.

 

 

 

 

 

 

 

 

 

 

 

 

 

 

 

 

거의 모두가 내려가고...

난 아직 도착하지 않은 회원 한분을 기다린다.

연대봉 도착 35분만에 회원분은 올라오고 함께 내려간다.

 

 

      연대봉에서 내려오니 이런 표지석을 보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급틀한다. 알바주의구간이다.

 

 

위 사진의 표지석을 지나서 부터는

잡목때문에 산길이 아~주 고약하다.

그 잡목을 뚫고 나오니

저수조를 만난다.

 

 

      잡목을 뚫고 나와 저수조를 만난다.

 

 

      구노량 마을이 바로 코앞이다.

 

 

 

 

남해대교 바로 앞에 도착한다.

아직은 이곳이 끝이 아니다.

바닷가까지 향한다.

 

 

 

 

 

 

      남해대교 아래 충무공의 동상이 있는데... 왜 하필 다리아래인지...

 

 

 

 

드디어 바다를 만난다.

이제는 모두 마무리가 된다.

손도 한번 담궈보고...

 

 

 

 

      새로 건설중인 남해대교

 

 

산악회 버스는 남해대교 앞에 주차중이다.

주차장 아래쪽에 화장실이 있어서 후딱 씻는다.

 

 

      청솔산악회 버스

 

 

 

 

오늘의 뒷풀이는 현지에서 하는것이 아니고

삼천포항으로 이동하여

회 한접시 먹기로 한다.

 

 

      삼천포 활어센타

 

 

      삼천포 활어센터 2층에서 뒷풀이를 한다.

 

 

회 한접시에 매운탕까지...

먹고 나오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대전으로 향한다.

 

 

 

 

신백두대간까지 마무리 하며

그동안 대전 청솔산악회 백두대간팀 선두대장 임무도 모두 마무리 된다.

백두대간 마무리보다

선두대장 이란 감투에서 벗어난다는것이 더 홀가분하다.

세상사 뭐 하나 쉬운게 있겠냐만은

산악회 산대장도 참 쉬운게 아니더라.

 

산대장을 하며 깨달은거 하나!!!

난 산대장 할 만한 그릇이 아니더라.
좋은 회원님들 덕에 날로 먹은 산대장였다.

 

작년 원추리兄이 사주는 소주만 안받어 마셨어도

산대장 할 일은 없었을것을....

그 소주값은 해야 했기에....

 

아무튼 많은 좋은 회원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왔다.

이제는 산대장이 아닌 청솔산악회원으로서

산 보다 더 좋고

산 보다 더 아름다운

청솔산악회원님들을 만나러 가야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