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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신백두대간(우듬지)(完)

[신백두대간] 영신봉-음양수-삼신봉-외삼신봉-묵계재-고운동재

by 똥벼락 2016.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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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백두대간 입학!!

 

 

●날     짜 : 2016년 11월 5일 (토)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청솔산악회원 28명 그리고 나

                  

● TRACK  : download

 

●코     스 : 영신봉 - 음양수샘 - 삼신봉 - 외삼신봉 - 묵계재 - 고운동재 (산행시간 4시간 54분)

                거림 - 세석대피소 - 영신봉 (접속거리시간 2시간 00분)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비  고

 거림

 

 09:26

 

 거림 탐방지원센터

 09:35

 09:36

 

 세석삼거리

 11:07

 11:08

 

 세석대피소

 11:13

 11:17

 

 영신봉

 11:27

 11:31

 영신봉~음양수 입산금지구역

 음양수

 11:58

 12:18

 식사

 통천문

 12:43

 12:44

 

 삼신봉

 14:09

 14:16

 

 청학동 갈림길

 14:24

 14:26

 입산금지구역 시작

 외삼신봉

 14:40

 14:44

 

 묵계재

 15:41

 15:41

 산죽이 너무 심하여 탈출하기 어려울듯 

 고운동재

 16:26

 

 

 

 

 

 

       거림~영신봉~고운동재

 

 

       거림~영신봉

 

 

       영신봉~고운동재

 

 

백두대간을 끝내고

신백두대간을 이어서 간다.

사실 신백두대간이라 함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낙남정맥 줄기인 영신봉에서 돌고지재를 지나

546봉 직전까지의 능선과 우듬지 능선을 합한것을 말한다.

그래서 낙남정맥을 이미 걸은 나에게 있어서

영신봉에서 546봉까지는 썩 의미가 있지는 않으나

백두대간 칠절봉부터 지금껏 함께 해왔기에

이미 걸은 구간임에도 계속 함께 하기로 한다.

 

영신봉으로 가는 가장 빠른길 거림에서 출발을 한다.

이곳 앞에까지는 차를 가져 온적이 있으나

거림에서 영신봉으로 오른적은 없는 초행길이다.

 

 

 

 

하늘도 파랗고

나무는 빨갛고....

완연한 가을 날씨이다.

저번 지리산 종주때 추워서 너무 고생을 한덕에

오늘 좀 따뜻하게 입고 왔는데 후회스럽다.

 

 

 

 

       내대천을 건너는 사모교

 

 

       많지 않은 상가촌을 지나고...

 

 

       길상선사 입구에서 좌측으로...

 

 

       거림 탐방지원센터

 

 

       내대천을 따라 산길은 계속된다.

 

 

흔히들 얘기하는 거림계곡이 내대천이다.

이 내대천은 바로 이곳 지리산의에서 발원한다.

산청군 신천면 중산리 북사쪽에서 발원하여

산청 양수발전소 하부댐을 지나 시천천에 유입된다.

 

 

 

 

 

한참을 올라 첫번째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아래사진 이정표) 의신마을, 청학동 방향으로 가면

음양수에 금방 닿게 된다.

대신에 신백두대간의 시작점인 영신봉을 밟지 못한다.

 

 

       좌측으로 가면 바로 음양수로 가게 되고 영신봉에 오르기 위해서는 세석대피소 방향으로 가야 한다.

 

 

 

       세석대피소 샘터

 

 

나는 오늘 거림에서 산행출발할때

물을 전혀 준비하지 않았다.

빈 수통만 준비했다.

바로 세석대피소 샘터에서 물을 채워가려고...

덕분에 배낭 무게는 가벼워졌다.

 

세석대피소 샘터를 지나

오늘 진행방향으로 봐서는 30여분 더 가면 음양수에서도 물을 구할수 있다.

헌데 예전 낙남정맥할때 음양수물이 썩 깨끗해 보이지 않아서

물을 마시지 않았던 기억이 있기에

세석대피소에서 물을 채운것이다.

 

 

 

 

세석대피소에서 샘터까지는 30~40미터 내려와야 한다.

하지만 거림에서 오를때는

샘터를 경유해 세석대피소로 가기에

엉뚱한 발품을 팔 이유가 없다.

그래서 빈물통만 들고 온것이다.

 

 

 

 

세석대피소에서는

천왕봉이 아닌 노고단 방향으로 간다.

노고단방향으로 가서

첫번째 만나는 봉우리가 바로 영신봉이다.

 

 

       영신봉 정상이 보인다.

 

 

       영신봉에 오르며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

 

 

등산로 가운데서 영신봉이라는 이정표를 만난다

하지만 정확히 따지자면 이곳은 영신봉 정상이 아니다.

정확한 영신봉 정상은 이정표 맞은편으로 2~3분정도 더 올라야 한다.

 

 

       정확히 따지자면 이곳은 영신봉이 아니다.

 

 

영신봉 진짜 봉우리를 향한다.

등산로를 표시하는 로프를 넘어 봉우리로 향한다.

2분정도만에 진짜 영신봉 정상에 도착한다.

영신봉을 알리는 이정표는 물론 없다.

이곳은 입산금지 구역이다.

 

 

       영신봉 정상부

 

 

누가 그러더라...

지리산에서 가장 기가 센곳이 영신봉이라고...

 

 

       영신봉에서 본 지리산 천왕봉

 

 

       영신봉 정상부

 

 

       영신봉 진짜 정상에서 풍운兄

 

 

영신봉 정상에서 이제 신백두대간을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접속구간였던 셈이다.

다시 영신봉 푯말 있는곳으로 내려온다.

이곳에서 음양수로 가는길은 입산금지구역이다.

영신봉이정표 뒤로 넘어서 가야한다.

 

 

       등산로를 이탈하여 이 이정표 뒤로 넘어 음양수로 향한다.

 

 

입산금지구역을 안간다면

세석대피소를 경유해

거림방향으로 500여미터 내려가서

거림삼거리에서 청학동 방향으로 가면 음양수다.

 

 

       음양수로 가는길에...

 

 

입산금지구역을 빠져나오고

정규등신로에 안착한다.

그리고 1분정도만에 음양수에 도착한다.

 

 

 

 

       음양수

 

 

생각보다는 물이 깨끗하다.

바위를 두고 양쪽으로 물이 흐른다.

 

 

       함께 걷는兄들 모두 물을 맛보기에 나도 함께 마신다.

 

 

12시가 조금 안됐지만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오늘 처음 산행에 동참한 형님이 소주와 함께 더덕을 무쳐와

아주 맛나게 마시고 먹는다.

 

 

       새콤달콤한 더덕무칩

 

 

식사를 하고 삼신능선을 걷는다.

음양수에서 삼신봉까지는 꽤 멀어서

약간 지루한것도 없잖아 있으나

조망이 워낙에 좋고

산길도 무척이나 좋다.

우선 오르내림이 크지 않아 좋다.

 

 

       반야봉은 참 알아보기 쉬운 봉우리이다.

 

 

 

 

       영신봉과 촛대봉

 

 

 

 

       의신마을 갈림길

 

 

       통천문

 

 

이렇게 바위사이로 지나면 다들 통천문이라 부르는데...

이 바윗길은 하늘과 통하는 문같은 느낌이 나는 안들더라.

 

 

 

 

 

 

       가야할 능선... 참으로 웅장하다.

 

 

       거림 방향..

 

 

 

 

서서히 맛보기로 산죽들이 나온다.

무릅정도가 많고

간혹 가슴정도 높이의 산죽들도 있으나

이녀석들은 한없기 귀여운 녀석들이다.

잠시후면 징글징글한 산죽들을 만나게 될테다.

 

 

 

 

 

 

       좌측이 외삼신봉, 중앙이 삼신봉이다.

 

 

       돌아본 지리산 천왕봉

 

 

삼신봉 직전에

등산로를 따라 그대로 직진하면 삼신봉 정상을 밟지 못한다.

등산로에서 좌측으로 있는 길을 따라 올라야 삼신봉 정상을 밟는다.

 

 

 

 

 

       삼신봉에 있는 조망도 일텐데....  알아서 봐야 할것이다. 아주 깨~끗하다.

 

 

       반야봉은 참 찾기 위순 봉우리라 딱 봐도 안다.

 

 

 

 

       가야할 외삼신봉

 

 

       지리산 천왕봉도 멋지고 조망된다.

 

 

       삼신봉은 지리산 주능선의 전망대라 할 수 있을만큼 지리산의 주봉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다.

 

 

 

 

 

 

정상을 지나서 살짝 내려오니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에는 삼신봉이라 써있다.

 

 

       청학동 방향으로...

 

 

삼신봉 이정표에서 잠시 내려오니 청학동 갈림길이다.

이곳부터 고운동재까지는 입산 금지구역이다.

 

 

 

 

       이 팻말을 무시하고 넘어야 한다.

 

 

       청학동 갈림길

 

 

입산금지구역에 입산하고...

조금 오르니 외삼신봉이다.

외삼신봉 또한 조망이 좋다.

이곳 외삼신봉에서의 조망이

오늘 산행에서 마지막이라 하면 될것이다.

외삼신봉을 지나면서 부터

서서히 지독한 산죽터널(?)을 지나야 한다.

 

 

       외삼신봉 정상석

 

 

       외삼신봉에서 본 지리산 천왕봉

 

 

       영신봉에서부터 오늘 걸어온 능선이 보인다.

 

 

       내삼신봉과 삼신봉도 보이고...

 

 

       이 골짜기기 창학동이다.

 

 

       오늘 가야할 길

 

 

외삼신봉을 출발한다.

출발할여 살짝 내려서니 바윗길이 나온다.

헌데 로프를 다 끊어놔서리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끊어놓은 로프

 

 

 

 

산죽길이 서서히 시작한다.

산죽의 키는 걸을수록 더 높아지고 있다.

 

 

 

 

       가야할 능선

 

 

좀 걸으면서는 지독한 산죽길이 계속된다.

그러며 묵계재에 도착을 하지만

예전 묵계재에 왔었기에 묵계재임을 알지

헬기장인 묵계재는 완전히 헬기장 흔적이 없어지고 산죽뿐이다.

묵계리방향으로 탈출하는 길도 거의 없어진듯하다.

 

 

 

 

길고 긴 지독한 산죽길을 뚫고 나온다.

고운동재 거의 내려와서는 길이 괜찮아진다ㅏ.

 

 

       가을분위기가 몹시 풍긴다.

 

 

 

 

고운동재 도착하며 금일 산행이 마무리 된다.

예전에는 차량이 참 뜸했는데

오늘보니 차량이 은근히 많다.

 

 

       고운동재에 주차한 청솔산악회 버스

 

 

       고운동재

 

 

고운동재에는 농장 주인이 1년내내 물이 끊기지 않는 물을 만들어 뒀다.

그래서 이곳에서 씻기에는 무척이나 좋다.

하지만 길가 바로 옆이라 옷 벗고 씻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고운동재에 설치되어 있는 물

 

 

이번 신백두대간은 총 4구간으로 계획했다.

그 네개구간중 오늘 구간이

가장 힘든 구간인데

마음을 먹고와서 인지 생각보다는 덜 힘들더라.

산행하기 너무 좋은 날씨의 영향도 물론 많이 받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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