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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맛 집

[구례맛집] 지리산 시암재휴게소 ; 생각보다 맛있던 비빔밥

by 똥벼락 2016.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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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보다 맛있던 비빔밥

 

● 상호명 : 시암재 휴게소

 

● 주소 : 전남 구례군 광의면 노고단로 920 (도로명)

전남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산 1-38 (지번)

 

● 전화번호 : 061-782-1199

 

● 방문일 : 2016년 8월 2일 (화)

 

● 방문후기

바람쐬러 지리산에 간다.

성삼재 휴게소에 도착을 하지만

성삼재휴게소는 주차료가 꽤 비싸서

약1.5km정도 떨어져 있는

시암재휴게소로 간다.

단지 주차료가 없기에...

 

 

 

 

평일이지만

한참 휴가철인지라

많은 차량들이 주차돼있다.

가만 보니 가족단위가 많다.

 

 

 

 

휴게소 안에 들어가니....

이 지역 특산물들을 팔고 있다.

아무래도 지리산에 있는 휴게소인지라

산나물이나 약초등이 주품목이다.

 

 

 

 

휴게소 내에는 식당이 있다.

휴게소에 식당 있는것은 당연지사!!!

 

 

 

 

 

 

 

식사를 안하고 왔기에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한다.

가격을 보니...

비싼편다.

휴게소니 비싼건 당연하고

또한 맛없는것도 당연하다.

이렇이 내 고정관념이다.

편견을 깨라고들 하지만

편견을 깨면 더 바가지를 씌우는게 대한민국인지라...

가격도 가격이지만

가격대비 얼마나 성의 없이 내줄지도 궁금하다.

때때로 음식점을 보면

이 돈받고 이정도 음식을 내주면

손님에게 민망하지 않을까??  할 정도의 음식점도 있다.

하긴... 

그정도로 뻔뻔하니 먹고 살테지만..

 

 

 

 

 

원산지는 모두 국내산이다.

산자락이 있어서

직접 재배하는것들도 상당하지 않을까 싶다.

 

 

 

 

두명이라 산채비빔밥 2개를 받고

테이블로 이동한다.

 

 

2인분, 16000원 짜리 밥상 + 동동주 6000원 = 22000원짜리 술밥상

 

 

밥상을 받고 착석.

내가 쥔장이라면 이렇게 팔기 약간 민망할듯하다.

그냥 보기에는 그러 하다는거다.

 

우선 실망스러운것은 동동주다.

동동주는 6000원, 막걸리는 4000원이지만

동동주가 더 맛있기에 동동주를 주문해서 받아왔다.

밥풀 몇개 띄웠다고 이게 동동주 인가?
딱 봐도 막걸리이고 맛또한 막걸리더라.

 

동동주와 막걸리의 차이...

술을 담을때 위에 떠 있는 물(?) (술이라 해야하나?)이 동동주,

그 아래 찌꺼기(?)와 함께 섞여 였는는 물이 막걸리...

즉 동동주는 맑은 색이지만

이건 뭐....

딱 봐도 막걸리니...

 

위에서 뜬 술이 동동주인지라

동동주는 찌꺼기가 없어서

맛이 깔끔한 반면

막걸리는 찌꺼기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도 텁텁함이 있다.

 

 

 

 

비빔밥이니 아무래도 먹을때 목막힘이 있을수 있으니

국물을 하나 내준다.

콩나물국이다.

아삭함이 별루 없고

약간 물렀다고 해야 하나?

온도도 뜨겁던지

아님 차라리 차겁던지 하면 좋을걸...

그냥 미지근한 온도.

 

 

 

 

 

밑빈찬으로는

배추김치, 알수 없는 나물, 감자 볶음 세가지이다.

김치는 약간 신듯한 했지만

신김치가 아닌 묵은 김치더라.

신김치와 묵은김치는 분명 맛이 다르다.

 

 

 

 

김치를 빼고...

알수 없는 산나물과 감자는

그냥 밥에 넣어서 함께 비빈다.

 

 

 

 

 

 

비빔밥에 들어갈 내용물...

무우 생채, 고사리, 콩나물...

내가 아는것은 이뿐이다.

그 위에 흰자만 익힌 계란이 올라가 있고..

 

 

 

 

 

 

 

고추장을 넣고 쓱쓱 비빈다.

비빔밥에 들어가는 나물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역시 비빔밥의 생명은 고추장이다.

 

 

 

 

고추장이 맛있어야

비빔밥이 맛있는 법..

쓱쓱 비비고

숟가락에 묻은 밥풀을 뗘 먹으니...

보기보다...

그리고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

 

 

 

 

이 한그릇이 8천원이면 비싼편이라 생각하지만...

전혀 기대 하지 않아서 인지 어떤지는 모르겠고

내 입맛에는 괜찮더라.

썩 맵지도 않고

약간 달달한듯 하기도 하고...

 

결론은...

내 입맛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8천원을 주고는 못사먹겠다.

하지만...

오늘같이 배곱으면 다시 사먹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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