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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촬영

서천군 장항 유부도 헬리캠 드론 항공촬영

by 똥벼락 2015.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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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도 ; 헬리캠 드론 항공촬영

 

 

드론을 이용하여 항공촬영한 사진은

서천군청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촬영한것으로

출처는 서천군청임을 미리 전한다.

 

 

 

 

 

서천군청으로 부터 의뢰 받아

며칠째 금강하구둑과 유부도, 개야도 등을 촬영하고 있다.

금강하구둑이야 육지라 얼마든 접근할수 있으나

유부도는 섬이고

또한 여객선도 없어

주민과의 시간을 맞춰 주민의 어선을 타야만

유부도에 들어 갈 수있다.

 

유부도의 추민호 이장님과 2015년 10월 31일,

10월의 마지막날

이른 아침 6시에

군산의 작은 항에서 만나기로 하여

대전에서 새벽3시 출발한다.

 

6시 살짝 넘어 이장님을 만나고

어둠속에 유부도를 향해 간다.

아무도 없는 적막한 바다,

꼭 헬조선을 떠나 좋은 나라의 꿈을 찾아 향해 가는듯한 분위기이다.

너무 어둡고 배의 흔들림 때문에 사진 찍기는 포기한다.

 

우리는 섬에 물이 빠졌을때 촬영해야 하는지라

유부도 도착과 함께

이장님댁에서 물이 빠질때까지

잠을 청하며 휴식을 갖는다.

 

 

      추민호 이장님댁

 

 

       소금창고인가??

 

 

잠 좀 자다가 일어나고..

섬을 한바퀴 산책한다.

 

 

 

 

유부도는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에 있는 작은 섬이다.

아죽 작은 섬인지라

걸어서 한바퀴 돌기는 아주 좋다.

좀 짧은감은 있지만.... 

 

 

       섬을 모두 돌고 느낀점. 아스팔트길은 하나도 없더라.

 

 

        벼락맞은 대추나무에서 딴 대추는 아닐까??

 

 

 

 

소금창고 인듯한 창고가

가구당 하나씩 소유하고 있는듯하다.

하지만 이곳 유부도는 염전이 없는걸로 알고있다.

 

 

 

 

또 유부도를 거닐며 느낀것..

대문이 없다.

대문이 없는 마을의 공통점은

범죄없는마을 이란것이다.

 

 

 

 

또 하나 일반 육지의 주택과 다른것.

수도꼭지가 모두 대문 밖에 나와있다.

 

 

 

 

사찰은 안보이지만 교회는 보이더라.

바로 소망교회이다.

츠기야마 아키히로(李明博) 다녔던 교회도 소망교회인데...

 

 

 

 

교회가 아주 조용하다..

목사님이 출근 전인가보다..

 

 

        입구가 참 이쁜 소망교회이다.

 

 

 

 

 

 

 

한적한 시골길 분위기를 느끼며

유부도에서 유일한 해수욕장,

유부도 해수욕장 방향으로 걸어간다.

 

 

 

 

해수욕장 바로 앞에는

대형덤프트럭이 오가며

흙을 실어 나른다.

개야도 방향으로 퍼 나르는데

개야도와 유부도를 연결 하려는 걸까?

 

 

         트럭 뒤로 보이는 섬이 개야도

 

 

 

 

지도에는 유보도해수욕장이라고 써 있지만

정작 이장님은 이게 무슨 해수욕장이냐란듯한 분위기이다.

관광객이 거의 없어서 인가?

 

 

         유부도해수욕장

 

 

아무래도 유부도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썰물일때는 물이 쫙~ 빠져서

배를 운행할수가 없다.

오늘도 물이 들어와있을때

배가 운행할수 있다하여

새벽일찍 6시에나 만난것이다.

그리고 섬에 들어와서

11시까지 놀다가

물이 빠져서야 촬영을 한다.

촬여을 마치고 또 놀다가

물이 다 찰무렵, 15시쯤이나 되야 나갈수 있다.

이러하니 여객선 운항이 쉽지 않고

여객선이 없으니 관광객이 없을수밖에 없다.

 

 

 

 

 

 

 

섬을 막아둔 뚝길을 따라 바다를 보며 걷는다.

이장님 왈,

이곳에 백합이 어마어마하게 나온단다.

그냥 아무나 와서 잡으면 된단다.

봄철에 그렇게 많이 나온다네...

내가 내년에 와야겠다며

헌데 배가 없는데 어찌 오냐 물으니

이장님께 연락하면 댈러 온단다.

내년에 와야겠다.  ㅎㅎ

백합은 어패류장 가장 비싼 조개중 하나이다.

 

 

 

 

그리고 또 하나 얘기를 하자면...

관광객보다는

철새를 찍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끊이지 않는단다.

불과 어제만 해도

전주에서 교수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 갔다 하더라.

금강하구둑이 철새 도래지이고

그 금강하구둑 아래에 위치한 유부도 인지라

이곳에도 철새가 상당히 많은가보다.

하지만...

올해는 별루 안날러 왔단다.

헬조신인데 철새인들 오고 싶을까??

 

 

 

 

 

 

 

좌측으로는 유부도 우측으로는 바다를 바라보며

맑은 하늘 아래 거닐고 있으니

일하러 왔음에도 한량같이 느껴진다.

 

 

 

 

서서히 햐얀색 건물이 하나 보이니...

딱 봐도 학교다.

 

 

        서서히 작은 학교가 보이기 시작한다.

 

 

 

 

 

        학교 앞의 건물인데... 학교를 지키는 초소인가??  ㅎㅎ

 

 

        유부도해수욕장부터 걸어온 길으로 학교에서 바라본 길이다.

 

 

학교로 서서히 다가간다.

안내문이 써있다.

그 아래 꺼먼거랑 빨간거랑 뭐라 뭐라 써 있는데

남의 얘기는 귀담아 듣지 않는 성격인지라

그냥 쌩~ 한다.

읽어줘도 들을까 말까 하는데

가만 서서 이 안내문을 읽고 있을까??

 

 

 

 

 

        학교 옆 모흡

 

 

        좁지만 천연잔디(?)로 만들어진 운동장이라 띄어 놀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학교는 굳게 잠교 있고

송림추등학교 유부도분교장 이라고 현판이 걸려있다.

 

 

 

 

이장님 왈,

이 학교는 작년에 폐교했단다.

그래서 학교가 이렇게 깔끔한가보다.

놀기 좋아하는 나인지라

이곳에 캠핑장을 만들어도 좋을듯하다.

 

 

 

 

 

        두가지 노릇을 하는 전봇대이다.

 

 

학교에 놀꺼리라고는

농구대와 철봉뿐이다.

이곳에서 자란 아이들이야 반발할런지 모르겠지만

이 학교에서는 바닷가에서 노는거 만큼

잼난일이 있을까 싶다.

 

 

        쏫다리용 철봉

 

 

 

 

학교앞의 길을 따라...

해안길을 따라 더 걷는다.

 

 

 

 

 

 

 

바다건너 군산이 보인다.

이곳 유부도는 행정구역상 서천군 장항읍에 속하지만

실질적은 생활권은 군산이다.

왜냐하면...

선착장이 군산쪽으로 나있기때문에...

 

 

 

 

 

        서천군청에서 개야도도 촬영해달라 했는데....

 

 

유부도 해안길을 따라 쭉~ 돌고

다시 이장님 댁으로 향한다.

 

 

 

 

대문은 없는 마을은데

담벼락은 있는 유부도 마을이다.

헌데 담벼락이 특이하다.

 

 

 

 

모양은 대나무인데

만져보니 대나무가 이는 플라스틱같다.

대나무가 말라서 그런느낌인지

대나무 모양을 한 플라스틱인지는 모르겠다.

 

 

        유부도 담벼락

 

 

세월호사고때 많은 국민들이 느꼈을것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들을 지켜주지 못한다.

아니 못하는게 아니고 안지켜준다.

헬조선에서 그래도 살아 남으려면

내 스스로 나를 지켜야 한다.

그래서 유부도에서 가장 기억에 있는 안내판이 있으니...

담벼락에 걸린 '안전제일' 이다.

 

 

        안전제일

 

 

이장님댁으로 복귀를 하고...

이제 일을 하러 가야 할 시간.

이장님의 경운기를 타고 이동한다.

 

 

 

 

경운기도 타보고...

물론 몇번 탄적은 있지만

오랜만에 타니 구수한 느낌이다.

 

 

 

 

 

 

 

경운기는 유부도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유부도 해수욕장에서 경유기를 세우고

이제 일 시작~

 

 

 

 

유부도는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에 있는 작은 섬이다.

동경 126°36, 북위 35°48′에 위치하며

금강 하구에서 6.5km 떨어져 있다.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는 섬의 남쪽에는 낮은 구릉성 산지가 있으며

북쪽으로는 저평한 지형을 이룬다.

서쪽과 남쪽 해안에는 사빈해안이 형성되거 있으며

동쪽 해안으로는 간석지가 펼쳐져 있다.

도요물떼새의 중간기착지 역할을 하고 있다.

 

유부도는 유배지로 알려져왔다.

고려때 많은 선비가 유배되어 이곳에서 생을 마쳤다 한다.

섬의 이름은 임진왜란때

아버지와 아들이 피난을 와서 섬에 머물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살던 섬은 유부도,

아들이 살던 섬은 유자도라고 부른데서 유래되었다.

 

위에서 언금했듯이

드론 항공촬영본 사진의 출처는 서천군청이다.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다시 추이장님의 배에 올란단다.

 

 

         추이장님의 배

 

 

왠 개한마리도 함께 승선을...

 

 

 

 

또 다시 통통거리는 배를 타고

군산항으로 넘어가고

대전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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