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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노 숙

대전 계족산 비박 백패킹 ; 계족산 일몰과 계족산 일출을 보다.

by 똥벼락 2015.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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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비박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한동안 바빴던 일정이 거의 마무리가 되어

인학兄, 희석과 함께 계족산 비박을 가기로 한다.

비래사 입구에 주차를 하고

절고개로 향한다.

그리고는 절고개에수 우측방향으로

200여m를 오르면

최근에 만들어진 팔각정이 있으니...

그곳이 오늘의 비박 장소이다.

 

 

     오늘 우리의 집이 되어줄 팔각정

 

 

      미세먼지 사이로 대청호가 살짝 모습을 드러낸다.

 

 

뭐 할게 있어야지~

바로 판을 깐다.

 

 

 

 

삼겹살과 목살을 굽기 시작한다.

지글지글 삼겹살 익는 소리가 들려온다.

 

 

 

 

팔각정 앞에는

대전 도심을 뒤로하고

서서히 해가 지고 있다.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계족산 일몰

 

 

     계족산 일몰

 

 

     점점 태양의 빛이 흐려진다.

 

 

태양의 빛은 점점 바래지며

서서히 어두움이 밀려온다.

 

 

     태양의 빛이 너무 어둡기에 노출을 줄여 태양의 빛을 더 살려준다.

 

 

삼겹살을 먹고....

2차로는 오뎅탕이 나온다.

 

3차로는 오뎅탕 국물에

북어국을 만들고

거기에 계랸을 퐁당~

북어 계란탕이 3차 메뉴이다.

 

 

 

 

모두 먹고 집을 만든다.

사진을 보니 그래봐야 20시30분...

배부르게 먹고 나니

뭐 할게 있어야지....

 

 

 

 

그냥 잔다...

난 외박을 많이 해봐서

잠자리가 바껴도 잘잔다.

 

한참을 자는데 비가 내리듯

요란한 소리가 들리고

텐트 나가보니 바람이 지나치게 거세다.

비가 와도 나름 운치도 있고

요즘같은 가뭄에 내 몸하나 젖더라도

비가 와야 하거늘....

 

다시 텐트로 들어와 좀 더 잠을 청하고....

서서히 밖에 밝아지기에 텐트에서 나온다.

대청호쪽을 바라보니

해가 떠오를 준비중이다.

 

 

 

 

계족산 일출도 상당히 멋진데

미세먼지와 안개로 인해

썩 멋진 일출을 감상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금일 계족산 일출은 썩 멋질거 같지는 않다.

 

 

     계족산 일출

 

 

계족산 일출을 보고

화장실 갈겸 계족산 산책을 살짝한다.

완연한 가을분위기의 계족산이다.

 

 

 

 

 

 

 

또 다시 팔각정으로 오르고...

아침 운동하는 이들때문에

방을 빼줄 시간이다.

 

 

 

 

 

 

 

널부러진 살림살이를

배낭에 꽉꽉 밀어 넣는다.

어제 물, 술, 음료등을 내가 많이 들고 왔는데

다 먹어서 배낭이 한결 가볍다.

 

 

 

 

해는 더 무럭무럭 올라온다.

썩좋지 못한 날씨지만

아쉬운데로 계족산 일출을 볼만하다.

 

 

     계족산 일출

 

 

 

 

모두 정리하고

배낭메고....

다시 비래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하산완료...

식장산에서 근무하는 백두산兄과 연락이 닿아

부사동에서 해장국에 소주한잔,

순대에 또 소주한잔...

아침부터 어떨떨하여 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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