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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대청호 빙어낚시의 계절 ; 옥천 빙어낚시 답사

by 똥벼락 201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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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빙어낚시의 계절 ; 옥천 빙어낚시

 

빙어낚시의 계절이 다가왔다.

대전에서 빙어낚시하는곳 으로

역시나 옥천 수북리 안터마을 빙어낚시터이다.

엄밀히 말하면

빙어낚시터라고는 할 수 없고

겨울내 한파속에 얼어 붙은 대청호 위에서

얼음을 깨고 하는것이다.

 

옥천 빙어낚시하러 가는길...

다까끼 마사오 마누라이자

친일파 거두 육종관의 딸인

육영수 생사를 지나서

쭉가면 다리 안터교 라는 다리가 나온다.

바로 그 안터교 아래에서 빙어낚시를 하면된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 하고....

 

 

 

 

 

 

 

안터교 위에나

빙어낚시터 옆이나

빙어낚시를 하려는 사람들이

벌써부터 상당수이다.

 

 

 

 

내가 대전에서

옥천 빙어낚시터까지 오게된 이유는

답사차원에서이다.

며칠전 KBS뉴스에 아직은 얼음 두께가 두껍지 못하다며

낚시를 못하게 하는 기사가 나왔는데

직접 확인차 답사를 온것이다.

참고로 답사온날이 2015년 1월 4일 일요일이다.

 

 

 

 

안터교 위에서는 정말 살얼음 같이 보였고

그래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는데

빙어낚시대를 파는 상인들이

얼었다며 들어가도 된다 한다.

그래서 들어간다.

 

 

 

 

얼음위에 눈이 있으면

썰매타기가 영~ 어렵다.

눈위에서는 썰매가 안나간다.

하지만....

날씨가 푹해서 눈이 다 녹아버렸고

덕분에 썰매타기 아주 좋은 환경이 되었다.

 

 

 

 

아마 이곳 안터마을 주민들이렷다?

옥천 빙어낚시터에는 벌써부터

썰매가 나와있다.

이번주 눈이 온다는데

눈오고 눈이 녹지 않으면 썰매 타기가 힘들다.

오늘은 정말 탈만한 환경조건이다.

 

 

 

 

 

 

 

얼어 붙은 대청호빙어낚시터의 바닥을 살펴본다.

정말 살짝만 얼은듯 불안~

그래서 빙어낚시를 한답시고

얼음 깬곳을 찾아가 얼음의 두께를 확인해 본다.

 

 

 

 

 

 

 

그나저나....

사람 빠지면 어쩌라고

이렇게 구멍을 크게 뚫어뒀냐~~

 

 

 

 

손으로 얼음을 만져보니

보기보다 상당히 두껍다.

20cm정도는 될듯하다.

이정도면 나 하나 올라간다고

깨질정도는 아니다.

 

 

 

 

 

 

 

이곳 옥천 빙어낚시를 즐기기 위해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많이들 왔다.

2년전 이곳 주민이 얼음위에 트렉터를 끌고 올라가서

사망사고가 있었고

해서 2년건 이곳의 출입을 막았었다.

하지만 올해는

옥천빙어축제를 하려는듯하다.

 

 

 

 

 

 

 

사실 돌아다니며

빙어낚시 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니

10마리 이상 잡은 사람들이 안보인다.

 

잡는 재미보다는

얼음위에서 노는 재미가 큰

옥천 빙어낚시이다.

 

 

 

 

해가 서서히 지고...

해가 지고 뜰무렵에 빙어가 잘 나온다 한다.

그래서인가?
사람들이 하나, 둘 계속

빙어낚시를 하기 위해 얼음위로 올라온다.

 

 

 

 

 

 

 

옥천 수북리 안터마을 빙어낚시터

답사를 마치고.....

언제 올까, 뭘 쌓와서 먹을까...

고민을 하게 된다.

이번주부터 많이 추워진다 하니

빙어낚시하기에는 더욱 안전해 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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