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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통영 나들이 (통영중앙시장-미륵산 한려수도 케이블카)

by 똥벼락 201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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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나들이

 

 

● 날 짜 : 2014. 12. 3(토)

 

 

● 날 씨 : 맑음

 

 

● 참가인원 : 종원家族 & 희석과 함께...

 

 

● 여 행 기

금요일에 종원, 희석과 술한잔 하며

갑작스레 다음날 통영에 가기로 한다.

 

09시에 우리집에서 모두 만나고

종원의 차로 통영을 향한다.

 

통영은 경상남도 중앙부에 위치한곳으로 인구는 약 14만명이다.

통영이란 명칭은 삼도수군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을 줄인 말로,

조선 선조 37년 (1604) 삼소수군통제사 이경준이 통제영을 이곳으로 옮기며

통영이란 명칭이 시작되었다.

통제영이 자리잡기 전까지는 구룡포라 불렸던 곳이다.

 

 

 

 

통영을 방문했으니

당연히 통영의 어시장, 통영중앙시장을 방문한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통영에는 대전사람들이 상당수이다.

오후무렵에는 대전의 관광버스가 정말 많이 띄는곳이

바로 이곳 통영중앙시장이다.

 

 

 

 

도미, 광어, 방어, 우럭

이렇게 담아서 3만원을 달란다.

강원도 강릉, 속초라던가

서쪽의 대천, 안면도 등의 항구를 가도

이렇게 저렴하게 파는곳은 없다.

통영과 삼천포 어시장이 참 싸게 판다.

 

 

 

 

사실 통영을 방문한 이유는

돌문어샤브샤브를 먹기 위함이다.

헌데 아무리 찾아도 눈에 안띄고

인터넷을 뒤적여도 못찾겠더라.

그래서 어시장에 있는 횟집을 방문한다.

 

 

 

 

어시장에 위치한 횟집에서 소주한병 비우고는

식당에서 나와

어시장 주위를 둘러본다.

거북선도 있는데

입장료가 있어서 관람을 못한다.

 

 

 

 

아마도....

종원, 희석 그리고 나...

이렇게 단 세명이 왔다면

절대 가볼리 없는곳.

종원의 아들덕에 가보는곳.

미륵산의 한려수도케이블카를 타보기로 한다.

 

 

 

 

어느 산이건에 케이블카 설치를

반기지 않는 나로서는

가급적 케이블카를 타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이렇게 기회가 왔으니

기분 좋게, 재미나게 타보려 한다.

 

 

 

 

대인이 10000원이란다.

얼마전까지 9000원 였던걸로 아는데

고새 1000원이나 올랐다.

탑승시간상으로 따지면

비행기 보다 더 비싼게

이 케이블카 아닌가 싶다.

 

 

 

 

미륵산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는

시간당 1000명 탑승이 가능하단다.

사람이 상당히 많아서

많이 기다려야 할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줄서있는 사람들이 쭉~쭉~ 줄어든다.

 

 

 

 

한려수도 케이블카의 총 길이가 1975m로

편도 약 10여분 걸린단다.

곤돌라는 총 47대로 8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우리 일행과 다른일행 두명이 함께 케이블카에 올라탄다.

 

 

 

 

 

 

 

 

 

 

 

 

 

케이블카 위에는 이렇게 썬루프도 있다.

내 차에는 아직 썬루프도 없구만...

 

 

 

 

10여분 걸렸나보다.

미륵산 정상 못미쳐서 케이블카에서 내려선다.

 

 

 

 

 

 

 

전망대에 오른다.

주말이라 사람도 많지만

바닷가 옆의 산이라 조망도 훌륭하다.

 

 

 

 

 

 

 

 

 

 

 

 

 

 

 

 

 

 

 

이렇게 왔으니

미륵산에 올라보기로 한다.

약 15분이면 충분히

정상을 밟을수 있는 거리이다.

 

 

 

 

 

 

 

미륵산 정상석 좀 찍으려 하는데

증명사진(?)이나 찍어야지

그냥 정상석만 찍으려니

해가 질때나 찍을수 있을듯하다.

그정도로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으러

사람들이 몰려든다.

 

 

 

 

 

 

 

미륵산 정상에 왔으니

주위의 조망을 둘러본다.

 

나는 이렇게 높은곳만 으로면

저기가 어디고, 저기가 어디고...

특히..

저산은 무슨산, 이산은 무슨산...

이렇게 머리속에서 생각하느라 머리가 복잡해진다.

 

 

 

 

 

 

 

 

 

 

 

 

 

멀리 매물도가 보인다.

통영...

통영군과 충무시가 합쳐지며 통영시가 됐다.

고등학교 여름방학때 소매물도에 홀로 방문한적이 있다.

그때 나이 18살, 현재 나이 38살.

정확히 20년전이다.

소매물도에서 안동에 사는 누나들에게

참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지금이야 소매물도가 너무 많이 훼손 되었으나

당시에는 정말 사람들의 때묻지 않은

천연의 아룸다움을 간직한 섬이였다.

 

 

 

 

 

 

 

 

 

 

 

미륵산정상까지 밟아 보고는

다시 케이블카 타고 내려가고...

통영여객터미널 옆에서 낚시질을 한다.

 

희석과 종원 아들은 낚시를 하고

종원과 나는 충무김밥과 소주를 사들고 와서는

소주한잔 한다.

 

무학주류에서는 화이트와 좋은데이가 나온다.

대전에서도 좋은데이는 쉽게 접할수 있다.

화이트는 접하기 쉽지 않다.

그런 희귀성 때문일까??

난 화이트가 더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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