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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맛 집

[대전맛집] 탄방동 화로천년 ; 숯불구이의 명가

by 똥벼락 201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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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명 : 화로천년

 

● 주소 : 대전 서구 문정로89번길 12 (대전 서구 탄방동 740번지)

  

● 전화번호 : 042-488-6020

 

● 시식일 : 2014년 3월 5일 (수)

 

● 시식후기

화로천년..

꽤 많이 들어본 음식점이다.

사실 천년화로로 알고 있었는데

화로천년였다. ㅎㅎ

 

 

 

 

고깃집으로만 알고 있었지

어떤 고기를 어떤식으로 파는지는 몰랐다.

지인이 이곳에 가자 하여

아무 생각없이 오게 됐다.

 

 

 

 

 

 

 

호주산청정육 우삼겹을 2인분 주문한다.

1인분 1만원이로 150g이다.

미국산이 아닌 호주산이라 좋다.

 

화로천년이 그러하다는게 아니고

대체적으로 1인분에서 약20g 정도를 덜 주는 음식점이 태반이다.

몇년전 구제역 파동 전에는

주로 1인분 200g였으나

이제는 150g 하는곳이 상당수이고

또한 가격도 많이 올랐다.

 

 

 

 

맹물이 아니고 따뜻한 숭늉을 주전자에 담아 준다.

구수해서 물을 엄청 먹어댔다.

차를 가져와서

술을 마시지 못해

숭늉을 참 많이도 마셨다.

 

 

 

 

선지국이 나온다.

콩나물도 들어가서

시원하며 담백하다.

이 식당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선지국이다.

 

 

 

 

파슬이가 콩나물과 함께

섞어 나온다.

이곳은 초고추장을 사용하지 않는다.

 

 

 

 

 

 

 

김치도 시지 않아 좋았다.

손님이 뜸한 음식점에는

신김치가 종종 나오곤 하는데

내가 신김치를 좋아하지 않아서 좋았다.

헌데 솔찍히 사온 김치 같더라.

 

 

 

 

 

 

 

양파를 간장에 담군건데...

새콤하다.

화로천년은 어떠한지 모르겠으나

식당 태반이 식초가 아닌 빙초산을 갔다 쓰기에

음식점에서 식초(빙초산)을 사용한 음식은 손이 잘 안간다.

빙초산은 우리나라 식탁에서 사라져야할 쓰레기(?)이다.

식초인지 빙초산인지 확인할 만큼의

입맛이 아니라

이렇게 새콤한것은 잘 안먹는다.

 

 

 

 

무우줄거리이다.

사실 비쥬얼은 별로 였으나

맛도 잘 들었고

보기보다는 맛이 괜찮았다.

 

 

 

 

 

 

 

 

 

 

 

 

 

 

 

 

대패우삼겹이다.

가까이에서 고기를 보니

그리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는 않는다.

생고기가 아니고

살짝 양념이 되어 있다.

 

 

 

 

 

 

 

불을 넣고 바로 불판을 올려 불은 찍지 못했는데

숯은 좋은거 쓰더라.

 

 

 

 

대패는 굽기 바쁘다.

순식간에 익기에 대패는 후딱후딱 뒤집어 줘야 하고

후딱후딱 타기전 먹어야 한다.

 

 

 

 

 

 

 

아무것도 찍지 않고 고기만 먹는다.

양념이 살짝 되어 있어

간도 베어 있고

향도 나쁘지 않다.

고기만 봐서는 참 별로 였는데

보기와는 다르게 맛은 나쁘지 않았다.

 

 

 

 

쌈을 싸면 앞다리살인나

삼겹살이나 목살이나

다 그맛이 그맛같다.

쌈장의 맛도 강하고

파슬이의 초고추장의 맛도 강한지라...

 

 

 

 

전체적으로 맛은 나쁘지 않았다.

헌데 1만원에 대패 몇개 먹기에

가격과 양(g) 면에서는 그다지였다.

 

하긴...

요즘 서민 임식이란 삼겹살도 1만원을 육박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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