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용문동 한바가지수제비

 

 

● 상호명 :  한바가지 수제비 

 

● 주소 : 대전 서구 용문동 590-31 ( 대전 서구 계룡로620번길 21 )

 

● 전화번호 : 042-528-7120

 

● 시식일 : 2014년 1월 29일 (수)

 

● 시식후기

갑자기 수제비가 땡긴다.

대전은 칼국수집은 상당수 있으나

수제비 하는 점포는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용문동 롯데백화점 뒤에 위치한

한바가지수제비 집을 방문한다.

 

골목에 위치해 있고

주차하기가 많이 곤란하다.

 

 

 

 

의자에 걸터 앉는 테이블도 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철퍼덕 앉아 먹는 방도 있다.

 

 

 

 

들깨수제비 맛이 궁금하지만

맛이 좀 텁텁하지 않을까 싶어서

바지락수제비로 주문을 하고

낙지볶음도 작은걸로 하나 주문 한다.

 

 

 

 

밑반찬으로는

겉저리와 깍두기

두가지가 나온다.

 

 

 

 

밑반찬 두가지 다 맛이 괜찮다.

김치는 약간 매운감이 강하지만

적당한 미원맛과 함께

아삭한 배추맛이 좋다.

 

 

 

 

수제비가 큰 그릇에 나온다.

서로 앞접시에 퍼 먹도록 국자가 딸려 나온다.

바지락이 넉넉히 들어 있고

흔히 먹는 바지락 칼국수와 흡사하다.

 

 

 

 

 

 

 

냉동하지 않은 바지락으로

해금도 잘 돼 있고

싱싱하며 씨알도 큼직하다.

 

 

 

 

 

 

 

수제비는 너무 가늘게 띠여서

쫄깃한 맛이 좀 부족한듯하다.

좀 두껍고 더 크게 띠어 넣었으면

내 입맛에는 더 좋았을듯 하다.

 

국물은 여느 바지락 칼국수와 마찬가지로

시원하다.

홍합, 굴, 동죽등

어패류를 이용하여 끓이는 칼국수로는

바지락이 가장 시원한듯하다.

 

 

 

 

매콤하게 생긴듯한 통낙지 위에

콩나물이 한주먹 올려진

낙지 볶음이 등장한다.

 

 

 

 

 

 

 

 

 

 

 

 

 

 

 

 

은근히 매운맛이 올라오는 낙지볶음이다.

양파가 들어가서 달달하다.

양념은 짭짤하고....

흔히 공주칼국수에서 먹는 쭈꾸미 볶음과 비슷하지만

낙지가 공주칼국수의 쭈꾸미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넉넉히 들어 있다.

 

 

 

 

밑반찬부터 수제비 낙지볶음까지...

모두 맛이 준수한편이다.

아주 특출나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결코 다른곳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집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