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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산 행

계족산 나들이 (세천고개-능성-계족산-장동고개)

by 똥벼락 2008.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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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 9. 15 (일)

 

●날씨 : 흐린뒤 맑음

 

●코스 : 세천고개 - 능성 - 계족산 - 장동고개

 

●참가인원 : 주종명兄 & 홍혜정과 함께....

 

●산행기

추석인 14일 저녁

종명형과 혜정에게 연락을 해

대전둘레산길잇기에서

종명형도 혜정도 걷지 않은

세천고개-장동고개까지 산행을 하기로 한다.

 

아침 9시.

대동 오거리에 있는 농협에서 만난다.

그리곤 829버스를 타고 끝(종점) 간다.

 

버스하차.

산행 초입은 줄골장승으로 향한다.

 

     ▲ 줄골장승 앞에서 종명형님 

 

 

     ▲ 이름모를 꽃

 

 

 

 

 

 

 

 

  

 

능성도착

작년 박남주형, 혜정과 함께 야경을 보기 위해

종종 올라왔던 곳.

생각해보니 금년에는 능성에 올라 야경을 본 기억이 없다.

 

능성에서 대나무통술을 꽤 많이 마신다.

1200미리리터짜리 술을 반통이상 비운다.

그러며 시작된 말들이 꽤 오래 길어진다.

30분 훨~~씬 넘도록 술 마시며 쉰다.

아니..쉬는게 아니고 논다.

 

     ▲ 능성

 

 

     ▲ 능성에서의 조망

 

 

     ▲ 능성에서의 조망

 

 

     ▲ 능성에서의 조망

 

 

     ▲ 가야할 계족산

 

 

능성을 출발해서......

가양공원과 이어지는 임도에 도착한다.

도착하니 포장마차가 있더군.

포장마차 옆쪽에 평상이 있어

그곳에서 혜정이 준비한 점심식사를 한다.

사회에서의 점심시간인거마냥

한시간은 족히 앉아서 먹고 떠든다.

너무 놀았나???

별로 산에 오르고 싶은 의욕이 떨어진다.

그때 종명형 왈, "그래도 갈껀 가야지"

그래...가야지...

 

 

중간에 작은 암자에 들러 수통에 물을 채운다.

근데 스님이 불쌍해 보였는지

배 두개와 사과 하나를 준다.

종명형 괜찮다 하지만

난 뒤에서 "뭐 이런걸 다~~" 하며 냅따 받아챈다.

 

 

     ▲ 탑

 

     ▲ 대청호

 

    ▲ 가야할 산

 

 

놀며 놀며 어느정도 걷다가....

스님이 준 과일 먹을 생각으로 길가에 주저 앉는다.

종명형 칼이 있다며 칼을 찾지만....

칼이 없다.

종명형과 혜정은 사과 그냥 먹고

난 배를 이빨로 갈기 갈기 갉아서 껍질을 벗겨낸다.

그곳에서 또 쉬는게 아니고 노는 분위기로 한~~~참을 앉아서 수다를 떤다.

 

 

     ▲ 계족산성

 

 

계족산 도착.

계족산에 오르면 '봉황정'에 당연히 가야 하지만

너무 논 탓에 좀 서두를 필요성을 느껴

봉황정에 들르지 않고 그냥 출발한다.

 

     ▲ 계족산 정산

 

     ▲ 오늘 걸어온 능선

 

 

계족산 정상을 출발해

잠시 내려서고...

다시 이름 모를 봉우리로 올라서는 길.

이 길은 언제 봐도 멋지다.

오늘 산행에서 최고로 멋진 조망이다.

하지만...  키 큰 나무가 없어서 머리통이 뜨겁다.

 

     ▲ 전민동 송강방향

 

     ▲ 원촌동 읍내동방향

 

     ▲ 가야할 능선

 

     ▲ 구즉

 

     ▲ 읍내동

 

 

계족산을 출발해...

한시간정도??? 만에 장동고개 도착.

이제 짱깨집으로 향한다.

 

 

     ▲ 장동고개

 

 

읍내동쪽으로 내려와 짱깨집을 찾지만 문을 연 짱깨집이 없다.

그래서 치킨에 맥주 한잔 한다.

근데...그걸로는 부족.

용전동으로 이동하여

닭똥집에 소.맥 한 잔 후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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