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2008. 5. 22 (목)
● 날씨 : 맑음
● 코스 : 동학사삼거리 - 노치봉 - 쌀개봉 - 천황봉 - 관음봉 - 삼불봉 - 동학사 (산행시간 7시간 13분)
● 참가인원 : 나 홀로 ...
● 사용경비 : 버스비 1450원 왕복 (2900원), 행동식 (1100원)
●산행기
금년 4월 18일 도전했던 노치봉-쌀개봉 구간.
중간에 너무 험한 등산로에 포기했던 구간...
그 구간에 다시 도전한다.
07:41 201번 버스 하차
오늘은 공기밥 하나만큼도 안되는 도시락으로
긴 산행을 하기 힘들듯하여
편의점에서 가서 행동식 구입한다.
▲ 동학사삼거리
▲ 올라야 할 노치봉
▲ 오늘은 뒤쪽에 흐리게 보이는 천황봉을 오를 계획이다.
▲ 장군봉에서 남매탑으로 이어지는 능선
산행 초입에 도착한다.
여전히 입산금지를 알리는 글이 있다.
07:54 산행시작
▲ 노치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초입
▲ 입산 금지를 알리는 푯말
▲ 개구멍
허리를 굽혀
개구멍을 넘어서면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 수통골 능선
▲ 올라야 할 봉우리
▲ 장군봉에서 남매탑까지 이어지는 능선
▲ 잠시후 걷게될 능선
▲ 노치봉에 오르며 바라본 장군봉
▲ 관암산인듯....
▲ 노치봉 오르는 길에...
▲ 백암산에서 밀목재로 이어지는 능선
▲ 좌측끝 봉우리가 노치봉
▲ 동학사삼거리에서 밀목재로 오르는 도로
▲ 동학사지구 주차장
▲ 장군봉을 향해...
▲ 사진 중앙에 흐리게 보이는 산이 우산봉, 지나온 능선
▲ 도덕봉, 금수산, 빈계산이 보인다.
08:50 노치봉 도착
잠잠하던 바람이 노치봉에 오르니 꽤 거칠다.
뿌연 날씨탓에 그리 선명치 않은 조망이다.
빵 먹고 물 한잔 마시며 휴식을 갖는다.
▲ 노치봉 정상에 있는 묘
▲ 노치봉에서 바라본 천황봉
▲ 두계면의 향적산 방향으로...
08:55 노치봉 출발
▲ 용동저수지
▲ 뒤돌아본 노치봉
▲ 가야할 쌀개봉과 능선
▲ 사진에 보이는 능선 사이에 암용추가 있는데.....
▲ 암용추로 내려서는 능선
▲ 장군봉
▲ 삼불봉에서 신선봉, 임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장군봉과 동학사지구
▲ 삼불봉에서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가야할 능선길
노치봉을 지나며
꽤 험한 길을 가다가 절벽길이 나오며 능선길이 끊긴다.
암능이라 도저히 내려갈수 없어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간다.
그 길이 무척 가파르게 내려간다.
▲ 우회하는길에 다시 능선으로 올라야 하는데.... 로프를 풀어놓았다.
우회길을 지나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도록
누군가가 로프를 설치해 놓은듯한데
그 로프를 풀어둔것에 눈에 띈다.
입산금지구역에 있는 로프를 제거한 사람은
아마도... 공단직원이겠지...
로프가 있으면 바로 능선으로 올라설수 있었겠지만
로프가 없기에 더 우회해서 능선으로 향한다.
09:44 다시 능선으로...
다시 능선에 왔음에도 가파른 암벽을 한참 내려선다.
▲ 올라서야 할 능선
▲ 삼불봉에서 장군봉을 있는 능선
▲ 우회해서 돌아온 능선
▲ 꽤 가까워진 천황봉
▲ 장군봉과 내려선 능선
▲ 이제 쌀개봉까지는 그리 험난한 구간은 없어보인다.
▲ 가야할 쌀개봉에서 이어지는 관음봉
▲ 자연성능
▲ 천황봉과 쌀개봉
▲ 내려다본 동학사
▲ 중앙 우측에 보이는 암봉이 삼불봉
▲ 자연성능
▲ 천황봉과 쌀개봉
▲ 걸어온 능선
▲ KBS 계룡산 중계소로 오르는 도로
▲ 지나온 능선
▲ 암용추로 내려서는 능선인듯
▲ 동학사와 이름모를 봉우리
▲ 쌀개봉 도착이 얼마 남지 않았다.
쌀개봉은 V자 모양이다.
그 형상이 마치 디딜방아의 쌀개와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쌀개란 디딜방아를 양쪽으로 고정시키는 걸개를 의미한단다.
▲ 천황봉과 쌀개봉
▲ 자연성능
▲ 쌀개봉으로 오르는 능선
827.8m의 쌀개봉을 오르기 까지가 힘들다.
경사가 많이 큰것도 아니지만
암능을 기어오듯 팔, 다리
온 몸(?)으로 산행하다 보니 체력 소모가 크다.
사림이 그리 많이 다니는 길이 아닌덕에
고라니를 비롯 토끼도 보인다.
계룡산에서 고라니 본 일은 처음..
▲ 쌀개봉 오르는 길에 뒤돌아본 걸어온 능선
▲ 동학사지구가 뿌연 날씨탓에 보이지 않는다.
▲ 많이 가까워진 천황봉
▲ 관음봉에서 삼불봉까지 있는 자연성능
▲ 쌀개봉 바로 아래에서..
▲ 이제 쌀개봉 도착 직전....
10:59 쌀개봉 도착
쌀개봉 암능에 오르니 옆에 두명의 등산객이 보인다.
▲ 쌀개봉에서 바라본 걸오온 능선
▲ 계룡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황봉
▲ 쌀개봉의 V자형에서 반대쪽에 해당되는 봉우리
예전 천황봉을 와지만
정상까지 못오르는지 알고 그 아래에서 쌀개봉으로 향한적이 있다.
하지만....
천황봉 정상은 오를수 있다는것을 후에 알았다.
정상에는 天壇 이란 표석이 있다.
그 표석을 보기 위해 천황봉으로 향한다.
11:08 쌀개봉 출발
▲ 천황봉으로 오르는 길
▲ KT안테나
▲ 뒤돌아본 쌀개봉
▲ 자연성능
▲ KT와 군부대를 잇는 길
▲ 우선 이길을 따라 걷다가 좌측으로 방향을 꺽는다.
11:22 천황봉 도착
▲ 천단
▲ 천황봉에 있는 군부대
▲ 천황봉에서 바라본 자연성능
▲ 논산과 공주의 경계를 이루는 능선
▲ 문필봉과 관음봉
▲ 논산 상월면 방향으로...
▲ 천단의 유래
▲ 壇
▲ 壇에 뚫려 있는 구멍인데... 혹시 일제때 말뚝 박아둔 흔적인가???
▲ 壇에 무언가를 박았다 뺀 흔적이 몇곳 남아있다...
11:29 천황봉 출발
▲ 지나온 능선
▲ 다시 쌀개봉으로 향한다.
▲ 자연성능
▲ 쌀개봉
11:47 통천문 통과
▲ 통천문
▲ 뒤돌아본 천황봉
▲ 가야할 능선길
▲ 자연성능
쌀개봉-관음봉 구간은
2006년 금남정맥 종주당시
스텝이 꼬이면서
우측 인대가 찢어지기도 했던 구간이다.
점점 길이 험해지더니
예전 인대가 찢어져서 한달여정도 고생했던 일이 떠오른다.
▲ 지나온 능선길
▲ 가야할 능선
90로 완전 직각이 되는 길을 만나고
로프를 타며 내려간다.
로프를 타고 내려가며....
금남정맥 종주때 절대 이 구간은 안온다 굳게 굳게 결심했었건만
다시 찾게 됐다...
오늘도 다시 재결심한다.
절대 이 구간은 다시 안온다..
▲ 90도의 절벽길...
▲ 절벽길 내려서기 전 찍은 사진
▲ 내려온 길
▲ 지나온 능선길
▲ 자연성능
12:22 관음봉 고개 도착
입산금지구역에서 긴 시간동안 머물렀다.
혹시나 공단직원에게 적발 되지는 않을까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관음봉 고개에 도착하면서 부턴 그런 불안감이 없어진다.
▲ 이제부터는 입산허가지역에 들어선다.
▲ 곰조심하란 뜻이겠지?? ㅋ
▲ 관음고개에 있는 이정표
▲ 관음고개
12:25 관음봉 고개 출발
관음봉 바로 아래이고
입산허가 지역인지라
등산객들이 꽤 보인다.
12:28 관음봉 도착
관음봉 정상석을 카메라에 담고
정자로 이동한다.
정자에서 식사를 한다.
혼자 먹는데 옆에 오신 부부로 보이는 등산객들이
막걸리 한잔을 준다.
그리고 또 다른분은 토마토도 주신다.
▲ 관음봉
▲ 관음봉에 있는 정자
▲ 관음봉 정상석
▲ 관음봉에서 바라본 천황봉
▲ 연천봉과 문필봉, 입산금지구역인 봉우리들로 조만간 한번 오를 예정인 봉우리이다.
▲ 자연성능
▲ 관음봉에서 바라본 천황봉
▲ 지나온 능선
▲ 관음봉에서의 조망
12:54 관음봉 출발
삼불봉으로 향한다.
▲ 가야할 자연성능
▲ 삼불봉으로 가는길에 보라본 지나온 능선
▲ 내려선 계단길
▲ 천황봉에서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관음봉-삼불봉까지 40여분이면 널널히 갔던 기억이 있는 자연성능이다.
하지만 좀 지쳐서인지 그다지 속도가 나지 않는다.
▲ 관음봉에서 삼불봉까지의 중간지점
▲ 삼불봉
▲ 뒤돌아본 관음봉
▲ 오늘 걸은 능선
▲ 어느방향을 찍은건지 잘..... ^^
13:43 삼불봉 도착
세 부처님의 모습을 닮았다는 삼불봉에 오른다.
천황봉, 관음봉, 연천봉, 문봉필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 삼불봉
▲ 삼볼봉에서 바라본 천황봉과 관음봉
13:46 삼불봉 출발
▲ 장군봉으로 뻗어가는 능선
▲ 금잔디고개와 남매탑방향으로 나뉘는 삼거리
13:59 남매탑 도착
▲ 남매탑
▲ 남매탑에 관한 전설
14:11 남매탑 출발
욕심같아선 장군봉까지 가고 싶은 욕심인데
많이 지치다 보니 장군봉은 포기한다.
동학사로 하산한다.
14:39 동학사 통과
▲ 동학사길 도착, 주차장을 향한다.
▲ 주차장 가는길에
▲ 동하사 일주문
매표소로 향하며
잠시 화장실에 들러
세면을 빡빡한다.
15:07 매표소 통과, 산행 끝
▲ 매표소
15:17 버스정류장 도착, 버스 승차
▲ 버스정류장
102번 버스를 타고
대전일보 하차, 111번 버스로 환승한다.
16:03 111번 버스 하차
16:04 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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