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들이/나들이 - 산 행

설악산 나들이 (오색-대청봉-희운각-설악동)

by 똥벼락 2008. 10. 3.
반응형

● 날짜 : 2008. 10. 3 (금)
 

● 날씨 : 맑음
             

● 코스 : 오색매표소 - 대청봉 - 희운각산장 - 비선대 - 설악동 (산행시간 9시간 16분)

 

● 참가인원: 박남주兄 & 대전 바위산장 산악회원들과 함께.. 

                 

●산행기

모처럼만의 설악산 나들이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주형에게 연락하고...

함께 설악산 갈 생각 있냐 물으니 함께 간단다.

그래서... 22시20분경 홍명상가 앞에서 만난다.

 

     ▲ 홍명상가 앞에서... 

 

22:49 산악회 버스 승차, 출발

        40분에 출발하기로 했으나

        9분이 지나서 출발한다.

 

중간에 여주휴게소의 원통삼거리 앞의 휴게소에서 두번을 쉬어간다.

 

02:45 오색 도착

        이른 시간임에서 설악산은 여느때와 마친가지로 많은 사람들로 분빈다.

        화장실에 갔다온뒤 산행 준비를 한다.

 

 

 02:53 산행시작

         사람들로 길이 막힌다.

         처음은 다들 그리 힘들지 안은 탓에 앞사람 발만 보며 잘들 쫓아 가겠지.

         막히는것은 역시 처음뿐.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 되며

         중간 중간에 쉬는 사람들 또한 늘어난다.

         덕분에 길은 서서히 뚫린다.

 

 03:53 휴식 (대청봉까지 3.3km 지점)

         남주형 신발에 무언가가 들어갔다해

         휴식을 취한다.

 

     ▲ 휴식한 지점

 

     ▲ 신발을 다시 신는 남주형~

 

모처럼만의 산행이라 힘들다..

하지만 몸은 개운하다.

 

거의 정상에 가까워 지고..

여명 또한 밝아 온다.

발걸음은 약간 빨리 한다.

 

06:00 대청봉 도착

        바람이 시~원하게 분다.

        지나치게 시원한 탓에 해뜨는것을 기다리는 동안...

        서서히 추위가 시작된다. 

 

     ▲ 대청봉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 남주형

  

 

 

 

 

 

 

 

해가 뜰 기미는 보이지만

해는 안올라온다.

기다리는 동안 식사를 하기로 한다.

아~!!!  근데 많이 춥다.

 

     ▲ 대청봉에서 식사를 하며 태양를 기다린다.

 

대청봉에 오른것이 꽤 되지만

일출을 보기는 처음이다.

해뜨는것을 기다리다

너무 추워 포기 하고 내려선적도 있고

사실 대청봉에서의 일출에 그리 욕심이 없던 탓에

해 뜰듯한 시간에 올라도 그냥 내려서기 일수였다.

 

오늘...

처음으로 대청봉에서의 일출을 기다린다. 

 

     ▲ 설악산 대청봉 일출

  

 

 

 

  

 

  

 

  

  

 

 

  

 

  

 

  

 

  

     ▲ 대청봉에서 바라본 안산

 

     ▲ 대청봉에서 바라본 서북능선

 

 

 

     ▲ 남주형

 

     ▲ 대청봉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06:50 대청봉 출발 

  

     ▲ 공룡능선

  

     ▲ 끝청봉과 중청봉

 

     ▲ 끝청봉에서 안산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 공룡능선

 

07:05 충청대피소 도착

        화장실을 들렀다 가려 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간다.

 

07:08 충청대피소 출발

 

     ▲ 뒤돌아본 대청봉

  

     ▲ 서북능선

 

     ▲ 소청으로 내려서는 길에

 

 07:26 소청봉 통과

 

     ▲ 소청봉

 

남주형이 너무 졸리워해서

좀 자고 갈까 했지만

그냥 가기로 한다.

 

 

 

 

 

     ▲ 공룡능선

  

     ▲ 단풍 촬영중인 남주형

 

     ▲ 중청과 소청사이의 능선

 

08:20 희운각 도착

        희운각 산장은 한창 공사중이다.

        화장실에 들렀다 출발한다.

 

08:31 희운각 츨발

 

 

 

 

 

     ▲ 남주형

  

     ▲ 남주형 

 

     ▲ 오련폭포였던가??? 기억이~..  ^^

 

     ▲ 골 사이로 울산바위가 살짝 보인다.

 

     ▲ 남주형

  

     ▲ 천당폭포

  

     ▲ 천당폭포 맞은편

  

     ▲ 천당폭포 앞에서 남주형

  

 

 

 

     ▲ 남주형 

 

 

 

     ▲ 위에서 바라본 양폭포

 

 

 09:29 양폭산장 통과

 

     ▲ 양폭산장 

 

 

 

 

 

 

 

10:00 휴식

        물에 발 담그고..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갖는다.

10:25 출발

  

 

 

11:05 비선대 통과

 

 

 

     ▲ 비선대

  

     ▲ 비선대에서 남주형

 

     ▲ 비선대에서 남주형

 

     ▲ 비선대 

 

 

 12:00 신원사 통과

 

 

 

     ▲ 소공원

 

매표소 앞에 줄지어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막거리와 함께 감자전 하나 시켜 먹는다.

 

먹고 나와서...

C지구 주차장까지 가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아서 슬슬 걸어간다.

 

     ▲ 향성사지 3층석탑 앞에서 남주형

 

 

 

 

 

 

13:43 주차장 도착

        16시 출발 예정.

        그때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는다.

        차에 들어가 자려 했지만

        너무 덥고....

        결국.... 주차장 한켠에 수건을 깔고 중간 중간에 잠을 청한다.

 

16시 출발 예정인데도 사람들이 안내려온다.

17시가 되어도 안내려 온다.

좀 짜증 나더군.

분명 공룡능을 탄다고 간 사람일테고...

체력이 안되면 그냥 희운각에서 천불동계곡으로내려설것이지...

03시 산행 출발한거 시작하면 16시까지 13시간의 시간.

13시간이면 왠만한 사람이면 공룡을 타고도 남을 시간.

왠만한 사람이 아니였나보다.

 

17:30정도 버스 출발

        1시간30여분이 더 지체되어 버스가 출발한다.

        좀 짜증 스럽더군...

 

22:26 시민회관, 산악회 버스 하차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22:48 집 도착

 

간만의 설악산 산행.

오랜만이라 힘이 좀 들었지만

즐거운 산행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