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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산/대청호반산길(完)

[대청호반산길따라걷기] 바깥아감-백골산-시경계-독골길입구-꽃님이반도-절골

by 똥벼락 201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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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1년 2월 13일
 

●날씨 : 맑음
             

●코스 : 바깥아감 - 강살봉 - 백골산 - 시경계 - 독골길입구 - 꽃님이반도 - 절골 (산행시간 3시간 17분)             

 

●사용경비 : 절골 - 바깥아감 (63번버스 950원)

 

●차량이동거리

 갈때 : 우리집 - 판암동 - 회남입구 - 절골 (18Km)

 올때 : 절골 - 회남입구 - 판암동 - 우리집 (36Km)

 

●참가인원: 나 홀로..,

                   

◆산행기

금일 계획은 8구간과 9구간, 두탕을 뛸 예정이다.

그래서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다.

회남에서 대전역방향으로 8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절골에서 탄뒤 바깥아감에서 하차 예정이다.

그리고 절골에 주차한 차를 끌고

와정3거리 가서 9구간까지 하는 것이 금일 계획이다.

 

07:03 집 출발

        중간에 '농민순대'에서 국밥 한그릇 먹고

        절골로 향한다.

 

07:57 절골 도착

        절골 버스정류장 옆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나와 8시 회남발 63번 버스를 기다린다.

 

      ▲ 절골 버스정류장 

 

8시에 회남에서 출발하면

8시10분쯤 차가 오지 않을까 했으나

15분, 20분이 지나도 버스가 안온다.

날씨는 꽤 춥고....

혹시 일요일은 이 시간에 운행을 안하나 싶기도 하고...

30분까지 기다리다 안오면

버스가 안오는 걸로 생각하고

다른 조치를 취할 생각을 한다.

 

08:23 63번 버스 도착

        구석 구석 얼마나 돌고 오길래

        회남에서 이곳까지 오는데

        23분이나 걸리는걸까??

 

08:25 버스 하차

        2분만에 버스에서 내린다.

        배낭 정리를 하며

        장갑을 찾는데

        장갑이 없다.

        날씨도 겁나 쌀쌀하건만.... 

 

      ▲ 바깥아감 버스정류장

 

09:29 산행시작

        산행입구에 시그널이 몇몇 걸려 있고

        바닥에 시그널 하나가 떨어져 있는데

        풀때기님 시그널이다.

        사실 세월이 흐르며

        나뭇잎이 떨어지듯

        시그널도 떨어진다 생각하기에

        떨어진 시그널을 주워 달아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헌데...

        풀때기님 시그널은 걸어 둔지 얼마 안되는

        너무 쌤뺑이라 주워 달아준다.       

 

      ▲ 금일 산행의 초입

 

      ▲ 떨어진 풀때기님 시그널

 

      ▲ A/S하고 산행 시작~

 

등산로도 양호하고

이정표도 잘 되있어 강설봉까지는 문제 없이 올라선다.

단지.. 올라가는게 쬠 힘들다는거~~

 

      ▲ 백골산성

 

      ▲ 중간중간에 벤츠도 있고 등산로도 양호하다.

 

손이 시려워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올라간다.

그러던중 왠 목장갑이 하나 보인다.

썩 깨끗하진 않지만

주운거 치고는 상당히 양호하다.

없는것보단 훨 나을듯하여

주워 낀다.

 

08:59 강실봉 도착

        서쪽, 북쪽, 남쪽으로는 나뭇가지때문에

        조망이 그리 썩 좋지 못하지만

        동쪽으로는 조망이 좋다.

        환산, 서대산, 시경계 능선등이 보인다.

 

      ▲ 石烏님의 시그널

 

      ▲ 강살봉에서 본 환산

 

      ▲ 식장산에서 마달령으로 이어지는 시계능선

 

      ▲ 멀리 서대산도 보인다.

 

09:01 강살봉 출발

        백골산성까지는

        거의 평지에 가까울만큼

        경사도도 양호하고

        능산로 또한 무척이나 잘 나 있다. 

 

      ▲ 백골산성 가는길에...

 

09:07 이정표 통과

 

      ▲ 백골산성 가는길에 있는 이정표

 

      ▲ 대청호와 계족산 능선

 

09:13 백골산 도착

        대청호가 살짝만 시원히 조망된다.

       

      ▲ 백골산성에 있는 이정표

 

      ▲ 백골산성 안내문

 

      ▲ 백골산성에서의 조망

 

      ▲ 백골산성에서 본 토끼반도

 

가야할 곳은 시경계방향이지만

조망을 보기 위해 한식마을로 향한다.

1분정도만 가면

묘가 한기 있고 그곳에서의 조망이 기막히다.

 

      ▲ 묘로 이동하여 본 조망

 

      ▲ '꽃님이반도'

 

      ▲ 대전시경계 마루금

 

      ▲ 중앙 소나무 좌측으로 오늘 가야할 모래톱이 살며시 보인다.

 

09:16 백골산성 출발

        묘에서 다시 백골산성으로 돌아온뒤

        시,도경계 이정표 방향으로 간다.

 

09:22 구절골 갈림길

        이곳에도 풀때기님의 시그널이 떨어져 있다.

        어디에 걸어뒀던건지 통~ 알수 없다.

        왜 냐면 이정표 옆쪽으로는 나무가 없어서...

        마땅히 걸 곳이 없어

        이정표 옆에 가느다란 풀때기(?)에 끼워둔다.

 

      ▲ 백골산성에서 3분만에 갈림길을 만난다.

 

      ▲ 갈림길에서의 조망

 

      ▲ 이곳에도 풀때기님의 시그널이 떨어져있다.

 

      ▲ 마땅히 걸곳이 없이 풀때기에 풀때기님의 리본을 끼워둔다.

 

09:24 구절골 갈림길 출발

 

      ▲ 시경계마루금

 

09:46 시경계 도착

        이곳에는 이정표가 없다.

        그래서 시그널 뒤쪽에 '백골산성' '시경계' 라고 쓴뒤

        걸어둔다.

        시경계 등산로를 따라 1분정도 걷는다.

 

      ▲ 시경계 도착, 시경계걷기 한지도 횟수로 5년째다.

 

      ▲ 시경계 등산로를 1분여 정도 걸으면 갈림길이 나온다.

 

독골길로 내려서는 곳에

이정표는 없다.

직진하면 시경계길이고

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 이곳에서 좌측으로...

 

길을 따라 쭉~ 내려서니

주차장 같은 공터를 만난다.

 

10:02 공터 통과

        공터를 지나면서 부터는

        차량 통행이 가능한

        비포장길로 내려선다. 

 

      ▲ 공터

 

      ▲ 차량 통행의 흔적이 보이는 비포장길

 

비포장길을 따라

내려서니 교회를 만난다.

 

10:08 교회 통과

        교회 아래쪽으로는 기도원이 보이고

        저수지가 있다.

 

      ▲ 교회

 

      ▲ 기도원 앞에 있는 저수지

 

기도원 앞을 지나는데

큰 개들이 엄청 짖어댄다.

그중 한마리는 나에게 쫓아온다.

뭔 기도원이 이리 개판인지...

 

      ▲ 내게 따라 붙은 개

 

      ▲ 포장 임도를 따라 계속 내려선다.

 

10:14 571도로

 

      ▲ 571 도로

 

도로를 건너

대청호 가까이 내려선뒤

물을 따라 걷기 시작한다.

 

 

 

 

 

 

 

 

 

 

 

      ▲ 백골산성에서 본 모래톱

 

 

 

 

 

 

 

      ▲ 모래톱 끝에서 본 환산

 

 

      ▲ 좀 전 올랐었던 백골산성

 

 

 

 

 

 

 

 

 

      ▲ 6구간이였던 관동묘려

 

      ▲ 슬픈연가 세트장 있던곳

 

      ▲ 물 건너 있는 관동묘려

 

8구간 끝내고 9구간에 갈 예정였으나

문제가 하나 생긴다.

카메라 예비 밧데리를 가져오지 않았다.

그럼 9구간을 카메라에 담기 곤란한 상황.

집을 갔다가 다시 올까 생각하니 약 2시간 정도 소요될듯.

8구간 하나만 하자니 미련이 많이 남고...

호반길을 따라 걸으며 어찌 할까 고민을 하고..

결론은.... 8구간 하나만 하기로 한다.

대신 8구간 '꽃님이반도'를 좀 더 구석구석 구경하기로 한다.

 

      ▲ 오골계

 

 

 

      ▲ '꽃님이네식당'의 야외 테이블

 

 

꽃님이네 야외테이블 있는 곳으로 올라선뒤

산을 오른다.

근데 산에 오르는 초입이

개농장(?) 이었던 곳이다.

이곳에서 자라고 사람들 배속에

들어간 개들이 얼마나 되련지...

 

      ▲ 개농장

 

      ▲ 산으로 올라 등산로를 따라 계속 직진한다.

 

헌데 계속 직진을 하면 안되고

중간에 좌측으로 꺽어서

호반길을 따라 걸어서 절골 버스정류장으로 가는게 정석이다.

 

      ▲ 등산로를 따라 계속 직진하니 또 대청호를 만난다.

 

되돌아와

갈림길을 만나고

서쪽으로 향한다.

 

 

11:43 꽃님이길 통과

        꽃님이 들어서는 길에 도착하고

        길을 따라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 꽃님이와 이어지는 도로

 

      ▲ 아스팔트 길을 따라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11:46 절골 버스정류장 도착, 산행 끝

 

      ▲ 절골 버스정류장

 

버스 정류장에서 신발을 빡빡 턴뒤

집으로 향한다.

집 가는 길에

농협 하나로마트에 들러

맥주 한병 사들고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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