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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황병지맥(完)-115

[황병지맥] 분기점-백일평-싸리재

by 똥벼락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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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3년 7월 8(토)

 

●날 씨 : 맑음

 

●코 스 : 분기점 - 백일평 - 싸리재 (산행시간 8시간 17분)         

 

●참가인원 : 홀산아님, 달그림자님과 함께... 

                   

●사용경비 : 55000원

                  * 싸리재 ~ 진고개 (횡계택시 033-335-5960,033-335-6263  37400원)

 

● 카메라 : Nikon coolpix P300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우리집   02:05  
북대전IC 만남의광장 02:26 02:32  
진고개 (평창군 대관령면 진고개로 1260-6) 05:34    
       
진고개   05:53 00.00
노인봉 갈림길 07:00 07:00 03.77
노인봉 07:11 07:19 04.00
노인봉 대피소 07:24 07:24 04.27
소황병산 08:24 08:24 08.06
백일평 12:24 12:24 17.48
싸리재 14:10   21.57
       
싸리재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266-40)   14:16  
진고개 14:38 14:42  
흥부네김치찜 (평창군 진부면 진고개로 102-1) 15:30 16:13  
북대전IC 만남의광장 19:02 19:08  
우리집 19:36    

 

 

        ↑ 황병지맥 분기점~싸리재 지도

 

 

 

 

황병지맥 1구간은

국립공원 통제구역과 군부대로인해

꽤 까다로운 구간이다.

귀한 시간 들여

비싼돈 써가며

뭐 하는 짓인가 싶은 마음으로 진고개를 향한다.

 

소황병산앞에 국립공원 통제소때문에

다른때보다 일찍 대전을 출발한다.

 

홀산아님의 운전으로 진고개를 가는데

홀산아님이 많이 졸려한다.

그래서 횡성휴게소부터 내가 운전하여 간다.

 

 

        ↑ 진고개 도착... 

 

 

        ↑ 진고개

 

 

        ↑ 그 옛날 엄청난 차량들로 북적이던 진고개휴게소인데 지금은 썰렁하기만 하다.

 

 

        ↑ 진고개 주차장에서 빵과 과일을 먹는다.

 

 

        ↑ 산행시작...

 

 

        ↑ 썰렁한 진고개휴게소

 

 

        ↑ 진고개를 향해 간다.

 

 

 

 

        ↑ 국립공원답게 등산로가 매우 좋다.

 

 

 

 

 

 

        ↑ 완만한 오름길 후에 도착한 노인봉삼거리. 소금강주차장 방향으로 가야 되지만 잠시 노인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 노인봉 정상의 이정표

 

 

        ↑ 노인봉 정상석... 노인봉도 꽤 많이 오른 산이다.

 

 

        ↑ 오늘은 가시거리가 제법 길다.

 

 

        ↑ 노인봉에서의 조망... 만월지맥 능선이 보인다.

 

 

        ↑ 귀때기청봉에서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설악산을 당겨본다.

 

 

        ↑ 소황병산이 살짝 보이고...  황병지맥의 주봉 황병산도 보인다.

 

 

 

 

        ↑ 황병산

 

 

        ↑ 발왕산

 

 

노인봉 정상에서 잠시 쉰 후에

다시 노인봉삼거리로 내려와서는

노인봉대피소로 간다.

 

지금은 무인대피소인 노인봉대피소.

2005년 혼자 백대대간 할 때

하루 잤던 대피소다.

 

 

        ↑ 예전과 많이 바뀐 노인봉대피소

 

 

 

 

대피소에서 우측으로 꺽어서 진행한다.

예전 화장실 자리인데

이제는 화장실 흔적도 없다.

이제부터 입산금지구역에 포함된다.

조금 가면 카메라가 있었는데

그 카메라는 철거 했나보다.

카메라는 아무 필요없는 시설물였다.

등산로에 카메라를 설치 하였으나

등산객들이 카메라를 피해 우회하여

또 다시 샛길이 만들어졌다.

결국 그 카메라는 무용지물이 된것이다.

이렇게 감시를 계속 하다보니

카메라와 감시초소를 피하기 위해

등산객들은 또 다시 우회하여 다니고

그러다 보니 샛길이 만들어진다.

점봉산에서 한계령 방향으로 가는길에도

내가 아는 샛길만도 세곳이나 된다.

또한 속리산 밤티재도 샛길이 생기고....

아무리 막아도 등산객들 몰래 들어가는것을

공단직원들도 뻔히 다 아는 사실이다.

이제는 등산로를 개방하여

더 이상 샛길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것이

오히려 자연을 보호 하는데 득이 될것이다.

 

 

        ↑ 맨질맨질한 입산금지구역의 등산로

 

 

        

 

아주 잘 나있는 입산금지 구역의 등산로를 따라

소황병산 감시초소까지 온다.

넓은 초지와 함께 

소황병산 정상석이 보인다.

감시원은 없다.

 

국립공원 감시초소가 신경쓰이고

군부대가 신경쓰이는 구간인데

첫번째는 잘 통과하게 됐다.

 

 

        ↑ 감시원은 없다.

 

 

        ↑ 소황병산도 5~6번 왔는데 감시원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다. 주말이라 쉬나보다.

 

 

        ↑ 앞의 언덕이 소황병산 정상이고 그 아래 소황병산 정상석이 있다.

 

 

        ↑ 잠시후 이곳 임도를 따라 갈거고...  소황병산 정상석을 보러 간다.

 

 

 

 

 

 

        ↑ 참 이쁜 소황병산 정상판이다.

 

 

 

 

 

 

소황병산 정상에서 

좀 전 지나온 임도로 내려가는데

홀산아님이 감시초소를 넘어온다.

그래서 임도에서 홀산아님을 기다린다.

 

 

        ↑ 이곳에서 홀산아님을 기다린다.

 

 

홀산아님 소황병산 정상석 찍고 온다 하여

우리는 먼저 가고 있는다 한다.

 

 

        ↑ 한동안 임도를 따라 간다.

 

 

 

 

 

 

        ↑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가는데

군부대 경고판이 보인다.

그리고 스피커가 하나 걸려 있다.

또 무슨 센서같은것이 있길래

그 앞에서 산으로 진입한뒤

다시 군부대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따라간다.

임도 좌측으로는 지뢰조심이란 경고문도 보인다.

 

임도를 따라 가는데

또 다시 무슨 센서같은것이 보인다.

그래서 우측 산으로 내려간다.

산으로 내려가니 케이블이 깔려 있다.

그 얘기는 지뢰는 없다는 듯이렸다!!!

좌측에 임도라는 좋은 길을 두고

우측 길도 잘 안나있는 거친길을 따라 한참을 간다.

군부대 우회할때까지 한참을....

 

 

        ↑ 군부대때문에 안좋은 길을 따라 한참을 간다.

 

 

이렇게 가는데....

어디서 우리를 봤나???
지정된 등산로로 다니란 방송이 나온다.

여자목소리다.

이 방송은 군부대에서 하는건지,

국립공원 공단에서 하는건지...

아무튼.... 한참을 우회하여 간다.

 

 

 

 

군부대를 우회하고

어렵게 황병지맥 마루금에 오른다.

홀산아님이 배고프다 하여 

썩 좋은 자리가 아니지만 그냥 밥을 먹는다.

 

 

        ↑ 황병지맥 마루금에 올라 식사를 한다.

 

 

        ↑ 잡목이 많지는 않은데...  길 찾기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 1200봉 삼각점

 

 

        ↑ 조망도 없고...  그냥 산패만 보며 걷기만 할 뿐이다.

 

 

 

 

 

 

        ↑ 조망은 없지만 산이 커서일까??  깊은 산길을 걷는 느낌이다.

 

 

 

 

 

 

 

 

 

 

        ↑ 백일평

 

 

 

 

 

 

어느분들은 황병지맥을 백일평부터 시작하기도 하더라.

소황병산은 입산금지이고

또한 황병산 정상은 군부대로 지나기 까탈스럽고...

그래서 속편하게 백일평부터 걷는 이들도 종종 있다.

 

백일평 지나부터는 오대산국립공원에서 벗어난다.

 

 

        ↑ 여전히 조망은 없고... 그냥 걷기만 할 뿐이다.

 

 

 

 

 

 

 

 

        ↑ 969.3봉 정상부. 철탑이 있다.

 

 

 

969.3봉 지나서는

목장울타리(?)인듯한 곳이 있다.

그리고 울타리 철사를 몇번 넘나든다.

그러며 점점 길이 안좋아 진다.

 

 

 

 

        ↑ 목장 철사를 따라 한참을 가고....  등산로가 엄청 안좋아 진다.

 

 

전혀 등산로 흔적도 없고

잡목만 가득하다.

내가 앞에서 계속 헤쳐 가는데....

나뭇잎 위에 뱀이 일광욕을 하고 있다.

아무생각없이 가다가는 물릴뻔했다.

 

 

        ↑ 뱀이 나뭇잎 위에서 햇볕을 받고 있다.

 

 

 

 

        ↑ 철조망 울타리 안과 바깥은 길 상태가 완전 다르다.

 

 

        ↑ 철조망 넘는 달그림자님

 

 

        ↑ 엄청 험한 잡목을 뚫고 임도를 만난다.

 

 

        ↑ 이제부터 싸리재까지는 길이 매우 좋다.

 

 

        ↑ 현대엘리엇

 

 

 

 

 

 

        ↑ 싸리재교차로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 횡계택시를 타고 진고개로 간다.

 

 

        ↑ 다시 돌아온 진고개

 

 

진고개는 마땅히 씻을곳이 없어서

차량을 조금 이동하여 씻는다.

그리고 음료수 마시고

대충 아무 식당이나 들어간다.

 

 

        ↑ 흥부네김치찜...이라는 식당을 들어간다.

 

 

        ↑ 김치찜 3인분을 주문한다.

 

 

        ↑ 다들 맛나다고 한다. 우연히 온 식당인데 아주 만족스러운 식당이다.

 

 

 

 

 

 

식사 마치고 내가 운전하여 대전을 향한다.

시간이 좀 일러서 인지

고속도로는 막힘이 없어 

휴게소 한번 들리지 않고 

대전으로 그냥 와버린다.

 

많이 까다로운 구간이라

꽤 조심스러웠는데

막상 가보니 그리 어렵지도

까다롭지도 않았다.

소황병산 감시초소는 감시원이 거의 있지도 않고

조금 일찍 통과하면 나름 안전한 편이다.

그리고 군부대도 군부대 임도로 가지 않고

임도 바로 아래로 가면 된다.

길이 조금은 안좋고

또한 지뢰 조심이라 쓰여 있지만

케이블이 깔려 있단 얘기는

케이블 포설 작업을 했단 뜻이며

작업 하기전 지뢰 제거를 확실히 했단 뜻이다.

군부대를 지나서 부터 969.3봉까지는 길이 좋다.

다만...  알바 하지 않게 

길 찾는데 신경쓸곳이 많다.

969.3봉 지나서

철조망을 만나고

그때부터 1.5km 정도가 최악의 길을 지난다.

그리고 마지막.. 600미터 정도는 아주 좋은길...

 

접근도 어렵고 국립공원과 군부대로

까다로운 구간을 무사히 통과하여

아주 보람찬(?)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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