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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제부도 나들이

by 똥벼락 201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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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제부도 돌기

 

● 날     짜 : 2013. 2 . 17 (일)

 

● 날     씨 : 맑음

                                                                  

● 참가인원 : 영재兄 & 시선姉와 함께...

 

● 여 행 기 

다음카페 '길은 그렇게...'에서

경기도 화성의 제부도로 여행을 간다.

 

 

       기차타러 가는길...

 

 

제부도로 가기 위해서는

물때를 알고 가야 한다.

금일은 10시20분부터 통행이 가능하다하여

좀 느긋하게 대전에서 출발한다.

 

 

       수원역

 

 

       1004번 버스를 타고 제부도 입구까지 간다.

 

 

수원역에서 제부도 입구까지는

약1시간정도 소요된다.

 

 

       버스하차...

 

 

버스에서 내리고...

제부도 마을버스를 타고 갈까, 걸어갈까 의논후

걸어가기로 한다.

제부도로 가는 마을버스는 1000원이란다.

 

 

       제부도 입구

 

 

       통행시간이 안내되어 있다.

 

 

 

 

 

       좌측으로 제부도의 명물 매바위가 작게 보인다.

 

 

 

 

 

 

 

우리 일행 말고도

걸어서 제부도로 가는 사람들이 꽤 있다.

걸어서 40여분정도 걸리는데

좋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며 걷기에

적당한 시간이다.

 

 

 

 

 

 

 

 

       길바닥에 이렇게 월,일이 써 있는데 도무지 뭔지를 모르겠다.

 

 

       제부도

 

 

제부도에 입성하여

좌측으로 걸으면 매바위가 나오지만

우리는 우측 등대로 향한다.

등대를 보고

해안을 따라 천천히 걸어 매바위로 갈 계획이다.

 

 

 

 

 

 

 

섬 전체가 무척이나 조용하다.

경기로 인한 여파인지

섬 자체가 무척이나 침체된 분위기이다.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등대

 

 

등대옆에는 데크가 깔려 있어

조망이 좋다.

날씨가 화창하면 좋았겠지만

그리 화창한 날씨가 아니다.

 

 

 

 

 

 

 

 

 

 

 

 

 

 

       매점

 

 

이런 간이 매점이 몇며 있다.

 

 

 

 

 

       오뎅 하나 1000원짜리이다.

 

 

       핫도그 1000원, 핫바 1500원

 

 

       떡꼬치 1000원

 

 

얼마 먹지 않은거 같은데 세명이 2만원이 넘게 먹는다.

비싼건지 많이 먹은건지....

카드결제 안된다.

이런장사가 돈버는 장사인데.....

 

 

 

 

 

 

 

 

       해안산책로

 

 

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매바위에 닿게 된다.

 

 

 

 

 

 

 

해안산책로라해서 마들어진

데크길에서 벗어나면

멀리 매바위가 보이고

바로 앞으로는 제부도해수욕장이 펼쳐진다.

 

 

       제부도해수욕장, 멀리 매바위가 보인다.

 

 

 

 

 

제부도해수욕장의 모래는 썩 좋지 못하다.

조개껍데기도 많구....

맨발로 다니면 바바닥에 스크레치 엄청나게 생길듯하다.

그리 해수욕하기로 좋아 보이진 않는다.

 

 

       매바위가 보인다.

 

 

해수욕장에서 차로쪽으로 오르면

조개구이집이 즐비하다.

제부도에서 유명세를 타는 조개구이집들도 이곳에 몰려있다.

 

사실 제부도 여행을 계획할때

조개구이를 당연히 먹으려 했으나

1인당 3만원은 잡아야 한다.

물론 조개무한리필이고 회도 나온다고 하지만

밥먹고 소주한잔 먹고 하면 한사람 4만원돈이다.

어느 블로거는 저렴하게 푸짐하게 먹었다고 써놨던데

1인 3만원 주고 안푸짐한곳이 얼마나 있겠으며

그 블로거는 1인 3만정도면 저렴하단걸 보면

MB정부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부유층은 아닌가 싶다.

난 MB정부로 부터 밟히고 밟힌 극빈층인지라

3만원 주고 먹기는 쉽지 않다.

3만원이면 대전에서 조개구이 3명이 먹을수 있는 양이다.

 

결론은 일행들 세명이 조개구이값만 9만원 주고는

못먹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조개구이는 포기한다.

 

 

 

 

 

 

 

 

       매바위

 

 

       시선누나

 

 

       섬을 한바퀴 돌아 매바위를 뒤로 하고 제부도 입구로 향한다.

 

 

 

 

제부도 입구에서 버스를 기다린뒤

1000원을 주고 버스에 오른다.

10분도 안되 육지에 도착한다.

헌데...  이런....

버스정류장에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수원역까지는 한시간정도 걸리는데

이러다 서서라도 가게 되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하지만.... 다행이 자리에 앉아서 간다.

 

수원역에 도착해서

역 앞의 영양탕집에서

닭도리탕에 소주한잔 한다.

그러니 조개구이 1인분값보다  살짝 더 나온다.

 

 

       닭도리탕

 

 

닭도리탕집 탐방기 → 클

 

 

 

예매한 열차시간이 될때까지 한시간정도 여유가 있어

PC방에서 놀며 시간 때운뒤

대전으로 온다.

 

 

개인적으로 제부도는 그냥 그런 섬였다.

먹거리가 상당히 비쌌고

볼거리도 그리 없었다.

그냥 잠시 둘러볼만한것이지

머무를 꺼리는 없게 느껴졌다.

매바위에서 제부도 입구까지는

인도도 없어서

사람과 차가 함께 다녀야 했다.

아마 내가 제부도 놀러가자고 할 일은

눈이 흙들어가지 전까진 없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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