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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백운지맥(完)-041

[백운지맥] 치악재-벼락바위봉-백운산-오두봉-작은양아치

by 똥벼락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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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1년 9월 5일(일)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봄비님, 진달래님, 애마리오님, 애마리오님 지인, 범산님, 달그림자님, 그리고 나 

 

●코 스 : 치악재 - 벼락바위봉 - 수리봉 - 백운산 - 작은양아치 (산행시간 10시간 11분)

 

●사용경비 : 산악회비 및 뒷풀이 비용 (50000원)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우리집   05:00    
치악재 07:40      
         
치악재   07:46 00.00  
벼락바위 09:39 09:50 03.44  
벼락바위봉 09:54 09:56 03.54  
수리봉 10:31 10:38 04.87  
봉화지맥 갈림길 13:06 13:06 09.15  
백운산 군부대 입구 13:13 13:13 09.45  
백운산 13:39 14:08 10.49  
오두봉 헬기장 15:15 15:17 13.54  
천등지맥 분기점 16:19 16:19 16.50  
작은양아치 17:57   20.47  
         
작은양아치   18:40    
가마솥 소머리국밥 18:57 20:09   원주시 귀래면
대전IC 21:42      

 

 

       ↑ 백운지맥 치악재-작은양아치 지도

 

 

 

 

이틀전 관악지맥 한답시고 8km 정도 걷고

어제 가섭지맥 한답시고 20여km 10시간 가까이 걷고

오늘은 백운지맥으로 향한다.

오늘도 오르내림이 상당하고

고도차가 커서 꽤 힘든코스이다.

 

토요일까지 과(?)하게 산행하고

일요일까지 과한 산행이 예정되어 있다 보니

참 안가고 싶은 백운지맥이다.

하지만.............

지금 안하면 나중이 힘들고

지금 안하면 나중 가고 싶은 여행을 못하기에

시간 될 때, 기회 될 때 가야한다.

꾸역꾸역 4시에 일어나서 배낭을 챙긴다.

 

5시 집을 나서고

수침교 앞에서 버스에 오른다.

 

버스는 신림IC를 빠져나와

치악재 휴게소 직전...

중앙고속도로 지하도 아래에서 멈춘다.

 

이곳은 저번주 왔던곳으로

아주 익숙해져버린 장소다.

그러함에도 한번을 더 와야 한다.

백운지맥 분기점~치악재 구간을 안해서

이번달 다시 와야 하는곳이다.

 

 

      ↑ 중앙고속도로 지하도로 아래에서 하차한다.

 

 

      ↑ 지하도 아래에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고속도로 아래길에서 신불 신고

산행준비를 한다.

그리곤...

백운지맥 1구간은 하지 않고

2구간 먼저 시작을 한다.

 

 

      ↑ 콘크리트 임도를 따라 오르며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 콘크리트 임도를 지나니 이제는 비포장 임도가 나온다.

 

 

      ↑ 차량 진입 못하게 막아둔 쇠사슬을 넘는다.

 

 

      ↑ 길따라 오르니... 사유지가 나오네..  이곳에서 좌측으로....

 

 

      ↑ 거친 산길로 산행이 시작된다.

 

 

      ↑ 초반만 잠시 길이 그다지 좋지 않다.

 

 

      ↑ 한참을 올라 헬기장을 만난다.

 

 

 

 

      ↑ 이곳에서의 관리사무소는 치악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다.

 

 

787.2봉에 도착한다.

봉우리 정상에서 우측으로 살짝 가면 

일명 강아지 바위로 불리는 바위가 있다.

이곳에서의 조망이 괜찮다.

 

 

 

 

      ↑ 강아지 바위란다.

 

 

강아지 바위 앞에 가니

분기점에서 시명봉 지나 치악재 방향의 백운지맥 능선이 보인다.

저번주 갔어야 했는데

비 와서 안갔다.

그래서 1구간 빼 먹고 2구간 먼저 걷게 됐다.

다음주에는 별 일 없으면 1구간 땜빵을 꼭 할것이다.

 

 

      ↑ 저번주 갔어야 했는데...  

 

 

      ↑ 시명봉

 

 

    

 

      ↑ 오늘 걷게 될 능선이다.

 

 

      ↑ 잠시후 오를 벼락바위봉

   

 

      ↑ 멀리 백운봉과 용문산이 보인다.

 

 

787.2봉에서 한참을 쉬고 내려간다.

그렇게 만나는 임도.

금창-금대 임도다.

 

 

      ↑ 금창-금대 임도

 

 

 

 

 

 

      ↑ 임도에 써 있는 푯말

 

 

 

 

 

 

      ↑ 벼락바위 까지는 계속 올라간다.

 

 

 

 

      ↑ 이런 돌구멍을 건너면 벼락바위다.

 

 

 

 

 

 

돌구멍을 빠져 나오고

배낭 내려두고

바로 위에 있는 벼락바위로 오른다.

 

벼락바위에 오르니

바람도 좋고 조망도 좋다.

하늘이 화창하진 않지만

가시거리도 꽤 길다.

 

 

      ↑ 벼락바위에 오른다.

 

 

      ↑ 벼락바위에서 가야할 능선을 본다.

 

 

      ↑ 벼락바위에서 본 원주시

 

 

      ↑ 치악산의 주능선

 

 

      ↑ 치악산 정상, 비로봉이 보인다.

 

 

      ↑ 시명봉

 

 

      ↑ 오음산

 

      ↑ 이 봉우리가 작은 백운산이란다.

 

 

      ↑ 백덕지맥의 주봉 백덕산

 

 

      ↑ 영월지맥의 감악산

 

 

      ↑ 영월 배거리산도 보인다.

 

 

벼락바위에서 놀고 내려와서는 배낭 회수. 

그리고 조금 올라서 만나는 벼락바위봉.

벼락바위봉은 조망이 전혀 없다.

 

 

      ↑ 벼락바위봉 푯말인데 촛점이 안맞았네...

 

 

      ↑ 벼락바위봉 정상석

 

 

      ↑ 벼락바위 정상의 이정표

 

 

      ↑ 벼락바위봉의 삼각점

 

 

벼락바위봉을 출발한다.

고도가 뚝 덜어지고

또 다시 한참을 오른다.

오늘은 오르내림이 많아서

체력소모가 큰 구간이다.

 

 

      ↑ 수리봉

 

 

      ↑ 911.6봉 푯말에 수리봉이라고 매직으로 누군가가 써 뒀다.

 

 

      ↑ 올해 처음으로 싸리버섯이 눈에 띈다.

 

 

      ↑ 이제 또 오름길 시작이다.

 

 

 

 

 

 

보름가리봉 갈림길을 만난다.

가장 뒤에서 걷고 있었는데

이곳 갈림길에서 앞서간 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나도 같이 식사를 한다.

 

 

      ↑ 보름가리봉 갈림길에서 식사를 한다.

 

 

식사후...

보름가리봉을 가느냐 마느냐 얘기들을 한다.

난 다른 분들이 가든, 말든.... 안간다.

오늘 갈길도 멀고 조금이라도 힘을 아껴야 해서...

 

 

      ↑ 852.7봉. 오늘은 많은 봉우리들을 쉼없이 오르고 내리고 해야 한다.

 

 

 

 

      ↑ 마가목

 

 

      ↑ 좌측으로 백암산이 보인다.

 

 

      ↑ 올해 처음 만난 노루궁뎅이버섯

 

 

      ↑ 싸리버섯은 종종 보인다.

 

 

백운산 중계소 철조망을 만난다.

정확히 보면 이곳 철탑이 박힌곳이 봉화지맥 분기점이지만

출입이 금지 되어 있어 

실질적으로는 이곳 철조망 앞이 봉화지맥 분기점이다.

우측으로 가면 봉화지맥이고....

난 좌측으로 간다.

 

 

      ↑ 백운산 중계소 철조망을 만난다. 이곳이 봉화지맥 분기점이다.

 

 

      ↑ 철조망을 따라 간다.

 

 

 

 

      ↑ 중간 우측쯤...가장 뒷봉우리가 구학산이고 좌측의 능선이 걸어온 지맥길이다.

 

 

 

 

 

 

철조망에서 벗어나서 만나는 임도.

이곳까지 택시도 올라온다.

 

 

 

 

 

 

      ↑ 백운산 중계소 입구

 

 

 

 

임도 앞의 돌계단을 오르니

널따란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 한쪽에서 햇빛을 피해 

막걸리 마시는 우리 일행들이 보인다.

 

 

      ↑ 헬기장 준공기념비

 

 

      ↑ 헬기장

 

 

      ↑ 이곳 좌측으로 진행한다.

 

 

   

 

 

 

 

 

      ↑ 백운산 오름길은 그나마 완만하게 올라간다.

 

 

 

 

      ↑ 백운산 정상에 있는 카메라

 

 

      ↑ 백운산 정상부

 

 

      ↑ 백운산 정상석, 원주시에서 심어둔 정상석.

 

 

      ↑ 백운산에는 두개의 정상석이 있다. 이것은 제천시에서 심어둔 정상석

 

 

 

      ↑ 백운산의 삼각점

 

 

      ↑ 백운산 정상의 이정표

 

 

      ↑ 백운산 정상에서 유일하게 보이는 조망이다.

 

 

      ↑ 백운산에서 본 원주 시내

 

 

      ↑ 당겨본 오음산

 

 

      ↑ 백운산 정상에 있는 백운산 등산로 안내판

 

 

      ↑ 그늘도 없고 너무 더운 백운산. 그래서 바로 내려온다.

 

 

백운산에서 내려와 물 마시며 잠시 쉬는데

뒤에서 에마리오兄이 쉬었다 가라 한다.

난 정상은 더우니 이 아래로 오라 한다.

에마리오兄은 수육, 홍합과 묵은지를 꺼낸다.

오늘 술한잔 안마셔는데

한잔 마시라 하여 막걸리 한잔 마시며

푸짐한 간식을 먹는다.

 

 

      ↑ 이 무거운걸 백운산까지 들고온 에마라이兄. 덕분에 맛있게 먹는다.

 

 

       ↑ 오두봉 방향으로...

 

 

 

 

       

 

 

 

       ↑ 꽤 높은곳에 있는 노루궁뎅이

 

 

       ↑ 이것은 꽤 크다.

 

 

       ↑ 갑자기 하늘에서 노루궁뎅이가 뚝 떨어진다. 그래서 만져만 본다.

 

 

 

 

 

 

어제 가섭지맥의 영향으로

그리고 서로의 발걸음을 맞추며 

천천히 걸었는데

요즘은 해도 좀 짧아졌고

오랜 시간 걷다 보니 지루하기도 하여

오두봉 오름길부터 발걸음에 속도를 좀 붙인다.

 

 

       ↑ 오두봉 헬기장의 이정표, 흥업면 방향으로는 길이 전혀 안보인다.

 

 

       ↑ 이정표 위에 오두봉이라 써 있다.

 

 

       ↑ 오두봉 헬기장. 잡목이 심해 헬기장 흔적이 거의 안남아 있다.

 

 

       ↑ 오두봉 헬기장

 

 

       ↑ 그동안 등산로가 좋은편였는데...  오두봉 지나부터는 잡목이 살짝은 심해진다. 

 

 

 

       ↑ 오두재

 

 

 

 

       ↑ 872.2봉의 정상부

 

 

 

 

1주일전...

이 길을 주산자兄이 혼자 걸었다.

그때 바람막이 옷를 잃어버렸다며

혹시 이번주 갈때 보면 챙겨 달라 한다.

그 바람막이가 등산로 한가운데 걸려 있다.

 

 

       ↑ 1주전 잃어버린 주산자兄의 바람막이 옷.

 

 

 

 

예상 했지만...

오늘 산행은 역시나 힘이 든다.

백운산까지 계속 오르내림의 연속였고

백운산 지나서는 살짝 편해진다.

그리고 마지막 큰산...

천등지맥 분기점인 동막봉 오르는데도

꽤 힘들게 오른다.

 

 

       ↑ 천등지맥 분기점

 

 

       ↑ 천등지맥 분기점을 동막봉이라 부르나 보다.

 

 

       ↑ 언젠가...이 푯말을 보러 이곳에 또 오르겠지...

 

 

 

 

 

       ↑ 천등지맥 분기점...

 

 

       ↑ 내림길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천등지맥 분기점 지나부터는

본격적인 내리막길이다.

좀 쉽게 생각했는데

바윗길이 많아서

꽤 조심스럽게 진행한다.

오늘은 쉽게 걷는곳 하나 없다.

 

 

 

 

       ↑ 천등지맥의 십자봉

 

 

       ↑ 싸리버섯

 

 

       ↑ 천등지맥

 

 

       ↑ 바윗길이 계속 된다.

 

 

       ↑ 생각보다 진도가 안나간다.

 

 

 

 

       ↑ 바위를 우회하여 가는길도 많다.

 

 

 

 

       ↑ 장뇌삼밭...이제 작은양아치까지 얼마 안남았다.

 

 

 

 

       ↑ 이제야 도착한 작은양아치

 

 

작은양아치 아래에는 운계터널이 지나고 있다.

이 터널이 없었다면 

작은양아치에 있는 청원휴게소는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었을텐데...

 

 

       ↑ 폐업한 청원휴게소

 

 

       ↑ 작은양아치

 

 

       ↑ 작은양아치

 

 

 

 

준비한 물로 씻고 옷갈아 입고

잠시 앉아 있다 보니 일행들 내려온다.

그리고는 귀래면에 있는 소머리국밥집으로 이동한다.

 

 

       ↑ 이곳에서 뒷풀이 식사를 한다.

 

 

       ↑ 소머리국밥은 다 팔려서 육계장을 주문해 먹는다.

 

 

       ↑ 밑반찬은 이게 전부...

 

 

       ↑ 양이 푸짐하다.

 

 

식사 끝내고 집으로....

22시 넘어서 집에 도착한다.

 

오늘은 오르내림이 꽤 많아서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그래도 내가 가장 싫어라 하는 

잡목은 없어서 그나마 괜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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