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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백덕지맥(完)-024

[백덕지맥] 성목재-오봉산-문재

by 똥벼락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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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1년 3월 21일(일)

 

●날      씨 : 흐리고 많이 추운 날씨

 

●참가인원 : 한겨레회장님, 봄비兄, 달그림자姉와 함께...

 

●코      스 : 성목재 - 오봉산 - 문재 (3시간 34분)

                 문재 - 문재터널 (11분)

                 (총 산행시간 3시간 45분)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우리집   04:00    
성목재 07:36      
         
성목재   07:39 00.00  
오봉산 10:34 10:34 06.48  
문재 11:08 11:10 08.20  
문재 쉼터 갈림길 11:13 11:13 08.39  
문재 쉼터 11:24   08.93  
         
문재쉼터 11:38      

 

 

↑ 백덕지맥 성목재-문재 지도

 

 

 

 

백덕지맥 성목재~무릉재까지 간다.

개인적으로 하기에는 만만치 않은 교통때문에

'껄'이 차량 운전 지원을 해주기로 한다.

한겨레 회장님과 봄비兄도 함께 가기로 한다.

우리집에서 4시00 출발,

한겨레회장님 픽업후

전민동 엑스포코아에서 봄비兄을 만난다.

그리고는 북대전IC로 진입하여

성목재를 향한다.

중간에 횡성휴게소에서 라면에 공기밥 하나 말아 먹고 간다.

 

성목재에 도착하고

차에서 나가니 상당히 춥다.

바람도 많고 

기온도 뚝 떨어졌다.

어제 비가 내렸고

좀 추울거란건 알았는데 상당히 춥다.

최근 초여름이라 해도 될정도로 

살짝 더운날 산행을 해왔는데

갑잡스레 초겨울 날씨를 만나

산행 시작전부터 걱정이 앞선다.

 

 

↑ 작년 5월에 왔던 성목재

 

 

↑ 성목재

 

 

↑ 성목재

 

 

산행 시작 전부터

추위에 지레 겁먹고....

우스게로...

'그냥 산 가지 말고 동해안 가서 회나 먹을까요??'라고 난 얘기 한다.

그리고는 일단 문재까지 가보고

상황봐서 더 가든 말든 결정하자 한다.

'껄'은 우선 이곳에서 대기 하기로 하고...

 

산으로 오른다.

 

 

↑ 산으로 올라서는 뭐 하나 보이는게 없다.

 

 

초반부터 두어번 길을 헤메고...

임도로 내려선다.

 

 

 

임도를 건너 다시 산으로 오른다.

일요일이고 이런 고약한 날씨에도 벌목 작업은 계속 되고 있다.

걸어야 할 능선에 벌목으로 나무가 다 쓰러져

진행이 엄청 더디다.

 

 

↑ 벌목으로 인해 리본은 다 없어졌고 등산로도 엉망이 되어 진행이 어렵다.

 

 

생각보다 벌목지가 길어서

어렵게 벌목지를 벗어난다.

그리고는 제대로된 등산로를 만난다.

 

 

 

 

↑ 춥기는 하고 조망은 없고...

 

 

 

 

 

 

↑ 강원도 날씨를 너무 우습게 봤다.

 

 

제법 걷다가...

그냥 문재까지만 가기로 한다.

그러니 여유가 생기고

놀면서...

봄에 만난 상고대를 즐기며 걷는다.

 

 

↑ 고도가 높다 보니 꽤 춥다.

 

 

 

 

 

 

↑ 봄에 만난 상고대

 

 

 

 

 

 

지도에는 안나와있는 오봉산이란 푯말을 만난다.

조망은 전혀 없다.

날씨때문이지만 나무가 둘러 쌓여 있어 조망도 없다.

 

 

 

 

↑ 오봉산의 삼각점

 

 

 

 

↑ 문재가 가까워지며 고도가 낮아지니 대번에 분위기가 바뀐다.

 

 

 

 

↑ 문재

 

문재는 비포장길로 차1대는 거뜬하게 다닐만큼 

임도가 잘 되어 있다.

이곳이 한때 42번 국도였다니....

얼마나 오지인지 느껴진다.

 

 

↑ 문재

 

 

↑ 문재

 

 

↑ 산불감시원이 나와 있다.

 

 

↑ 뭐라고 써 있는듯 한데...알아보진 못하겠다.

 

 

 

 

 

 

↑ 그 옛날 42번 국도를 알리는 푯말

 

 

↑ 문재 이정표

 

 

↑ 문재 쉼터로 가기 위해 출발...  통신 중계기를 만난다.

 

 

↑ 이곳에서 문재터널로 탈출...  다음에 이곳부터 백덕지맥이 이어진다.

 

 

 

 

 

 

↑ 문재 터널 앞에 있는 문재쉼터

 

 

 

 

↑ 문재 쉼터 앞에는 주차되어 있는 차량이 몇대 있다.

 

 

짧게 산행을 마치고

1시간30여분 거리의 주문진으로 향한다.

그리고 수산시장에서

회와 함께 소주 한잔...

낮술~~~

 

 

↑ 낮술 시작...

 

 

 

 

↑ 참돔과 우럭을 주문했다. 10만원 어치

 

 

↑ 술마시고...  차량 회수때문에 주문진 시장 주차장에 오니 이런 풍경이.... 산과는 완전 다른 풍경

 

 

오늘 산행 한다고 준비한 막걸리는 배낭안에 그대로 있다.

밥을 안먹어서 반찬도 남아 있고...

그정도로 추워서 멈추지 않고 계속 걷기만 했다.

그래서 막걸리는 마시고 가야 하기에

'도깨비' 촬영지 옆으로 간다.

 

 

↑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 한다.

 

 

↑ 산에 갔다 와서리...  안주도 있고 술도 있고... 의자까지...

 

 

↑ 산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의 바다. 이곳에서 막걸리 잔을 들으킨다.

 

 

막걸리 마시고...

입가심 하기 위해

박이추 선생님이 영업하는

'보헤미안' 카페에서

파나마게이샤 한 잔 한다.

 

 

↑ 보헤미안 커피숍에서 커피도 한잔..

 

 

 

 

커피까지 마시고...

대전으로 향하며...

평창에서 막국수도 한사발 할까 했으나

시간상, 그리고 배가 부르기도 해서 오늘은 그냥 패쓰~~~

 

성목재에서 무릉재까지나

문재에서 무릉재까지나...

교통은 아주 고약하다.

백덕산까지 가고

백덕산에서 흥원사로 탈출만 했어도

교통이 괜찮아 지는데

그러지 못해서 여전히 고약한 구간으로 남게 됐다.

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좋은곳에 가서 잘 놀았으니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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