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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금남정맥 왕복(完)

[금남정맥 왕복] 진고개-복룡재-반송고개-안골산-널티

by 똥벼락 2018.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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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역시 밤의 고장

 

 

●날      짜 : 2018년 10월 3일(수)

 

●날      씨 : 맑음


●코      스 : 진고개 - 복룡재 - 반송고개 -성항산 - 안골산 - 널티 (산행시간 8시간 2분)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진고개    08:04  00.00  

 망덕봉

 09:17  09:18  02.99  
 복룡재 (697도로)  10:23  10:24  05.81  
 반송고개  11:29  11:36  09.00  
 성항산  12:36

 12:37

 10.75

 
 도로

 13.01

 13:05

 11.60  
 노성지맥 분기점  13:36  13:37  12.76  
 안골산  12:59  15:00  15.96  
 널티  16:06    19.19  

 

 

 

 

 

 

지금것 늘 짧게만 걸은 금남정맥.

문수지맥을 하루 앞두고 걸어서

문수지맥을 생각하여 무리 하지 않기위해

늘 짧게만 걸어왔다.

하지만... 오늘은 좀 더 길게 걸어보련다.

 

널티고개에서 지인을 만난다.

겨울날씨다.

엄청 춥더라...

지인차는 널티에 두고 내차로 진고개로....

 

 

      진고개

 

 

      진고개, 저번 내려온곳을 바라본다.

 

 

      진고개에서의 초입

 

 

      진고개의 풍경을 담아본다.

 

 

      진고개

 

 

오늘 구간도 비산비야로

고도가 썩 높지는 않다.

조망도 그리 좋은 구간은 아니지만

금남정맥이라 걷는다.

 

 

      진고개 출발하여....  저번구간을 바라본다.

 

 

      초반은 등산로가 뚜렷하니 걷기 좋다.

 

 

      역시 공주는 밤의 고장. 밤의 씨알이 엄청 크다.

 

 

      밤나무 단지를 많에 걷게될 오늘 구간.

 

 

 

 

 

밤나무 단지를 지난다.

추석이 지나 밤을 많이 수확했겠지만

바닥에는 밤이 수없이 많다.

 

 

      밤나무단지

 

 

      금남정맥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는 계룡산이 보인다.

 

 

      밤나무단지는 계속 된다.

 

 

 

 

뚜렷한 등산로만 따라가면 망덕봉을 오르지 않는다.

망덕봉 오르는 길은 길이 흐리다.

그 흐릿한 길을 올라 망덕봉에 도착한다.

조망 전혀 없는 망덕봉.

 

 

      망덕봉

 

 

      망덕봉 정상부, 망덕봉은 조망이 전혀 없다.

 

 

오늘은 군데군데 조망이 살짝은 있지만

크게 화려한 조망터는 없다.

잡목이 꽤 심한 구간이다.

 

 

 

 

 

 

      지나는길 좌측으로 보이는 조망

 

 

 

      이런 굴도 보이고...

 

 

      조망이 살짝만 트이면 계룡산의 주능선이 보인다.

 

 

      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천안논산 고속도로, 하지만 중간에 좌측길로 틀어 간다.

 

 

      계단을 그대로 내려가면 고속도로라 횡단이 쉽지 않기에 우횟길로...

 

 

      천안논산 고속도로 아래로 내려선다. 이곳이 복룡재란다.

 

 

 

      천안논산고속도로를 넘어 살짝 도로를 따라 간다.

 

 

      이곳에서 다시 산으로...

 

 

      밤나무단지를 또 걷는다. 이곳은 처음보다 씨알이 조금 작더라.

 

 

      마음 먹고 밤을 줍는다면 한가방 순식간에 채울듯...

 

 

      오늘 산행은 밤나무단지 이거나 잡목숲이거나... 오늘 잡목이 상당히 심하다.

 

 

      물론 가끔은 이런 좋은길도 있지만... 오늘의 주 등산로에는 잡목 사이로 길이 나있다.

 

 

 

 

 

 

 

 

반송고개에 내려선다.

예전 홀로 금남정맥을 할 당시...

반송고개에서 엄청 헤맸었다.

널티에서 반송고개 구간....

정말 무언가에 홀린듯 길을 찾지 못했던 구간...

 

 

      반송고개

 

 

 

 

      정확히 따지지만 내가 내려선고곳이 아닌 사진상의 임도 위쪽, 그곳이 반송고개다.

 

 

앞의 산으로 올라야 함은 알겠는데

어디에서 올라야 할지 우왕좌왕...

그냥 방향만 잡고 오른다.

 

 

      이 그물을 걷어 올리고 앞의 산을 향한다.

 

 

예전도 느꼈고

오늘도 느끼는데...

반송고개 앞의 작은 계곡을 건넌다.

정확히 따지지면 등산로가 살짝은 잘못됐다.

무슨 이유로 이곳으로 등산로를 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계곡을 건너 산으로 올라선다.

 

 

      산에 오르니 묘 앞으로 명당(?) 마냥 조망이 시원히 펼쳐진다.

 

 

      또 다시 잡목길이...

 

 

      잡목을 지나니 또 밤나무단지...

 

 

      금강이 보일듯 말듯...

 

 

 

 

      성항산

 

 

      성항산의 정상부

 

 

      성항산도 전혀 조망이 없다.

 

 

지인이 트랭글을 하는데

금남정맥을 하며 처음으로 배치를 받는 성항산이다.

하지만 조망은 없더라.

조망이 없는 성항산이라 정상부만 사진 찍고 바로 출발~

 

 

 

 

가을 하늘...

무척이나 화창한데

잡목으로 캄캄한(?) 산길만 걷는다.

그리다 만나는 확트인 하늘과

그 아래 아름다운 곡선속에

날카로움이 숨어 있는 계룡산의 모습이 드러난다.

눈이 시원해지며 가슴도 시원해지는 그런 풍경이다.

 

 

      좌측부터 계룡산까지..  가야할 능선이 쫙~~~ 펼쳐진다.

 

 

      앞으로 가야할 금남정맥

 

 

      노성지맥의 주봉 노성산도 보이고...

 

 

 

 

 

 

 

 

도로명도 모르겠고

고개명도 모르겠고....

도로로 내려선다.

 

 

 

 

 

 

      도로를 건너 다시 산으로...

 

 

 

 

 

 

      산을 벌목한 덕에 멋진 조망을 볼 수 있었다.

 

 

      다시 산으로...

 

 

      산으로 들어서기에 앞서 뒤도 한번 돌아본다.

 

 

      돌아본 성항산

 

 

산으로 들어서고...

지독한 잡목길이 이어진다.

오늘은 정말 길이 좋지 못하다.

거미줄도 상당하고...

등산객이 통 없나보다.

 

 

 

 

잡목을 뚫고 봉우리 하나를 만난다.

그리고는 노성지맥분기란 푯말을 만난다.

 

 

 

 

전혀 조망없는 노성지맥 분기봉.

바로 가던길을 잇는다.

 

 

 

 

      잡목은 계속된다. 풀로 인해 온몸이 가렵다.

 

 

 

 

      얼마전 화서휴게소에서 바랑산兄과 손자를 만났는데.... 흔적을 보니 반갑다.

 

 

 

 

      기선저수지가 보인다.

 

 

 

 

      가야할 금남정맥

 

 

 

 

안골산에 도착한다.

한데 정확하게 보자면 안골산은 좀 더 가야한다.

이곳은 안골산이 아니다.

안골산 직전에 능선은 동쪽으로 뻗어간다.

 

 

 

 

      안골산 정상부

 

 

안골산 정상을 가볼까 했으나....

지금까지의 길을 봐서는

길도 썩 좋지 않을듯하고

조망 또한 없을것 같고

눈부시도록 삐까뻔쩍한 정상석도 없을듯하여

안가기로 한다.

잡목에 짜증(?)이 나있거든....
그냥 빨리 내려가고 싶을뿐!!!!

 

 

 

 

 

 

      사진을 나름 볼만한곳에서면 찍는지라 잡목이 별로 없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오늘 산길 고약하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이쪽에서 길 찾느라 우왕좌왕

 

 

오늘 길은 잡목도 심하고

리본도 썩 많지 않아

알바에 극도로 신경을 써야 한다.

이렇게 길이 헷갈리니

예전 이곳을 지날때 알바에 연속였지..란 생각이 들더라.

 

 

 

 

 

 

 

 

      지나온 묘지..

 

 

      널티가 보인다.

 

 

 

 

 

 

      널티 도착

 

 

 

 

 

 

온몸이 가려워서

준비해온 물로 대충 씻는다.

그러니 한결 시원하다.

옷속에 나뭇가지하며 풀들이 들어가고

가시나무로 다리는 긁히고...

참으로 고약한 산행였다.

 

공주로 가서 치킨을 먹으려 했는데

치킨집은 있는데 다들 배달만 한다더라.

그래서 불고기 정식먹고 집으로....

 

이제 널티고개에서 계룡산으로 오르는 길목 앞인 만학골재까지만 가면

잡목도 심하지 않을것이다.

물론 겨울이 성큼 다가와 잡목도 서서히 덜해지겠지.

 

고도차가 썩 크지는 않지만

길 찾기가 힘들고

잡목으로 진도가 잘 나가지 않던 오늘.

진도는 잘 안나갔지만

시간은 잘만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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