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고 아늑한 대청호반
●날 짜 : 2017년 1월 29일 (일)
●날 씨 : 흐림
●참가인원 : 레도兄, 산이姉, 희석 & 나
● TRACK : download
●코 스 : 와정삼거리 - 약해산(고해산) - 탑봉 - 대청호반 - 와정삼거리 (산행시간 2시간 17분)
지 명 |
도착시간 |
출발시간 |
비 고 |
와정삼거리 |
|
09:25 |
|
약해산(고해산) |
09:58 |
10:02 |
|
탑봉 |
10:16 |
10:18 |
|
대청호반 |
10:22 |
10:51 |
|
와정삼거리 |
11:42 |
|
|
원래의 계획은 계룡산 천황봉 천단을 계획했으나
비소식이 있다.
그래서 취소를 하려 했으나
레도兄이 옻닭을 준비했다 하여
옻닭은 먹어야겠다 싶어 대청호의 약해산으로 산행지를 변경한다.
희석을 우리집에서
레도兄은 유천동에서
산이姉는 시민회관에서 만나고
와정삼거리를 향한다.
와정삼거리에 도착하니 역시나 비가 온다.
하지만 많이 내리고 있지는 않다.
대청호반에서 옻백숙을 먹으면야 더할 나위없이 좋겠으나
비가 오기때문에 산행후
비를 피해서 백숙은 먹기로 한다.
산행도 짧고하기에
그냥 카메라만 들고 산으로 들어선다.
↑ 초입의 이정표
고도가 높아지며 우측으로 살짝 조망이 트인다.
그러며 국사봉이 조망된다.
↑ 대청호 뒤로 보이는 국사봉
오늘 코스는 참으로 편한 코스이다.
오르막도 크지 않고
요즘은 약해산을 찾는 이들이 많아
등산로 또한 많이 좋아졌다.
220.9m의 약해산에 도착한다.
오늘 산행의 최고봉이다.
약해산에서의 조망은 전혀 없다.
그냥 오늘 산행의 최고봉이기에 오를뿐이다.
대청호 근교의 산이 막 알려질때만 해도
이 봉우리는 고해산이 아닌 약해산으로 불렸다.
하지만 요즘은 고해산으로 불린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도에도 고해산으로 표기 되어 있다.
↑ 정상푯말이 또 바뀌였다.
고해산을 지나 쭉~내려서고
고개를 지나 살짝 오르면
역시나 조망 하나 없는 봉우리에 도착을 한다.
이 봉우리가 탑봉이다.
탑봉이란 푯말이 걸려 있기에 탑봉임을 알지
푯말이 없으면 그냥 지나치기 쉽다.
탑봉에서 살짝 내려서면
곧 대청호반을 만난다.
오늘 산행은 실질적으로
약해산 정상을 밟는 목적이라기 보다
이 아름다운 대청호반을 거닐기 위한 산행이다.
약간씩 내리던 비는 그친다.
대청호를 쭉~ 둘러보며
카메라의 셧터를 눌러댄다.
↑ 사진 놀이중이 레도兄과 산이姉
이렇게 멋진 곳에서 백숙을 먹어야 하는데...
비가 그칠지 알았음 백숙을 가져 왔을껄....
하지만 들고 오지를 않았기에....
아쉬움이 크지만 어쩔수 없다.
대청호반에서 소주 한 잔 마시고는
왔던길을 되돌아 나간다.
와정삼거리로 다시 돌아오고
정자가 있어서
비가 와도 아무 걱정없는 황새바위로 이동한다.
↑ 황새바위는 올때마다 이렇게 쓰레기가 쌓여 있다.
멋진 조망앞으로 테크가 설치되어 있고
정자도 설치되어 있는 황새바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왔으니 구경 먼저 한다.
나무테크위에 올라
빙~ 돌아가며 풍경을 사진기에 담는다.
대청호를 구경하고
정자 아래로 가서는
백숙 먹을 준비를 한다.
↑ 레도兄이 동생들 먹여 살리느라 고생이 많았다.
다 익은 닭이지만
따뜻하게 데우기 위해 버너에 불을 켜고는
대청호반 아래로 내려가서 더 구경을 한다.
대청호를 보고는 정자로 돌아오니
옻닭이 뽀글뽀글~~
약간 쌀쌀하지만
따뜻한 국물과 소주를 마시니
세상 그무엇도 부러울게 없다.
레도兄 덕에 배불리 먹고는
적당히 취해 대전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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