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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문화재

공주 갑사 (公州 甲寺)

by 똥벼락 201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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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사

계룡산 서쪽에 위치한 갑사는 백제 구이신왕 원년(420)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고

위덕왕3년(556) 혜명대사가 보광명전 대광명전 등을 중건하여

신라의 의상대사에 의해 화엄종의 도량이 됨으로써 화엄종 10대사찰의 하나가 되었다.

통일신라 진성여왕 원년(887)에는 무염대사가 중창한 기록이 남아있으며

조선시대 임진,정유왜란에 모든 건물이 불타 폐사됐던던 것을

효종5년(1554)에 사우를 개축하는 등 여러 차례 중수가 있었다.

갑사의 원위치는 현재의 대전적이 있는 곳으로 대형의 초석들이 정연하게 남아 있어 당시의 규모가 짐작되며

사명 또한 조선초기에는 계룡갑사라 불리다 후기에 갑사로 바뀐듯하다.

현존 건물로는 해탈물, 대웅전,대적전,적묵당,삼성각,진해당,팔상전 등이 이으며

표충원은 임란시 스병장 영규대사의 영정을 봉안한곳이다.

이밖에 석조보살입상, 철당간,지주,석조부도,석조약사여래입상,동종 등이 있어

천년 고찰의 면모를 더해주고 있다.

 

 

     ▲ 갑사 입구의 성황당

 

 

 

      ▲ 계룡산 갑사 일주문

 

 

 

     ▲ 갑사로 가는길

 

 

 

     ▲ 春麻谷 秋甲寺라 했던가?? 낙옆 깔린 진입로가 무척이나 운치있다.

 

 

 

     ▲ 갑사전경

 

 

 

◆ 갑사 동종(甲寺 銅鐘) : 보물 제478호

조선 선조17년(1584)에 만들어진 종이다.

신라 이래의 전통적은 범종양식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으며 소리가 우려나는 용통이 없는 등

조선시대의 특징도 아울러 가지고 있다.

종을 고는 고리인 용뉴에 새겨진 사실적은 용의 모습,

어깨 부분에 붙여 놓은 9개의 젖꼭지 모양의 장식,

연꽃 형상의 당좌등은 신라 이래 한국 범종의 전통적인 요소이다.

당좌(종을 치는 부분) 사이에는 비천상 대신 지장보살이 조각되어 있따.

종의 몸체에 만든 시기를 표시한 명문이 있어 우리나라 종의 변천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며

갑사사(甲士寺)라는 표기가 있어 절의 이름이 지금과 달랐던 것도 알 수있다.

종의 크기는 총 높이가 127cm, 입지름이 91.5cm이다.

 

     ▲ 갑사 동종

 

 

 

◆ 대웅전 (大雄殿)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05호

대웅전은 원래 현재의 대적전 부근에 있었으나

정유재란으로 불타 없어진것을 선조37(1604)년에 지금의 위치에 다시 중건한것이다.

그 뒤에는 삼세불을 그림으로 표현한 영산회상도, 약사회상도,아미타회상도가 걸려있다.

또한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석가모니와 노사나불의 삼신불이 진리를 설법하고 있는 장면을 그린

국보 제298호 삼신불괘불탱도 대웅전 불상 뒤편에 보관중이다.

건충양시은 조선시애데 성행하던 다포식으로 지어 외관이 화려하면서도 장중한 느낌을 준다.

지붕은 다포식 건물에는 흔치 않은 맞배지붕이다.

 

     ▲ 대웅전

 

 

 

◆ 삼성각 (三聖閣)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53호

이 곳은 칠성(七星), 산신(山神), 독성(獨聖)의 삼성을 모신곳이다.

칠성을 북두칠성을 말하는데 별나라의 주군으로 인간의 복과 수명을 뜻하고

산신은 우리 민족 고유의 산악신앙의 토속신으로 호랑이와 더불어 나타나는데 재물을 뜻한다.

독성은 인연의 이치를 홀로 깨닫고 성인이 되어 말세 중생에게 복을 주는 존재이다.

각각 도교,토속신앙,불교의 한 표혀느로 불교가 토착화하는 과정에서 여러 신앙 요소가 합쳐진 형태이다.

흔히 각각의 건물을 지어 삼성을 모시지만

이곳 삼성각에서는 한 곳에 모신곳이 특이하다. 

 

     ▲ 삼성각

 

 

 

◆ 부도(浮屠)

부도(浮屠)란 불교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넣은 묘탑을 말한다.

부도의 어원은 불타를 뜻하는 붓다(Buddha) 또는 불탑을 뜻하는 스투파(Stupa)에서 유래되었다 전해진다.

 

이곳에 있는 부도 18기는 조선시대의 승탑 형태인 석종형부도 양식을 따르고 있다.

이들 부도는 명문을 통해 탑의 이름과 건립시기를 알 수 이쓰나 글씨가 지워져 판돈이 불능한 부도도 이ㅣㅆ따.

현재 탑명과 건립시기를 모두 알숭ㅆ는 보도로는 현은당부도와 낙서당 보도가 있다.

 

     ▲ 부도밭

 

 

     ▲ 부도

 

 

     ▲ 현은당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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