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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숙 소

고흥 고흥읍 더블유호텔 205호 ; 찜질방 같이 따뜻한 호텔

by 똥벼락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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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날 : 2022년 3월 23일(수)~24일(목)

 

●요      금 : 50000원 

 

●전화번호 : 061-754-4400

 

●주      소 전남 고흥군 고흥읍 남계리 643-2 (번지)

                 전남 고흥군 고흥읍 고흥로 1768-15 (도로명)

 

 

고흥지맥 당재~송곡재를 걷고

한적한곳에서 차박을 하려 했는데

오늘 산행중에 진드기가 너무 많아서

깨끗이 씻어야 할 거 간다.

진드기에게 두 번이나 물려 봤고

그래서 고생 좀 해본지라 

혹시 모를 불안감에 깨끗이 샤워할 생각으로 방을 잡는다.

 

내을 동선이 고흥터미널에서 움직이기에

고흥터미널 근처에서 잡으려 한다.

어느 곳은 1층에 유흥주점이 있고

어느 곳은 1층이 노래방이고...

그런곳은 시끄러워서 제외.

그래도 가장 평이 좋은 곳이 더블유호텔이더라.

전화해서 물으니 1박 5만 원이란다.

호텔 힐탑도 전화해서 가장 싼 방이 얼마냐 물으니

싼 거는 다 나갔고 오늘 가장 싼거는 5만 원이라더라.

그래서 그냥 더불유에서 자기로 결정...

 

호텔 앞에도 몇몇의 주차 공간이 있고

호텔 1층에도 주차장이 있다.

입구에서 보니

키움 히어로즈 야구단이 고흥 훈련장에서 훈련할 때

이곳에서 생활한듯한 현수막이 있더라.

 

 

 

 

안내에 가서

물으니 내일 12시 퇴실이란다.

난 양해를 구해 13시 퇴실을 부탁하니

그렇게 하라 한다.

낼 산행 후 씻고 갈 생각으로 13시 퇴실을 부탁한 거다.

 

205호를 배정받는다.

 

 

 

 

딱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창문이 열려 있다.

그리고 엄청 훈훈하다.

더울 정도로....

 

 

 

 

입구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 앞에 드라이기와 세면대가 있다.

물론 화장실 안에도 세면대가 있다.

사진 안 찍었는데 

세면대 아래 신발 건조기도 있더라.

우천 시 등산 후 다음날 또 산행을 해야 한다면

신발건조기로 말리면 되겠다.

 

 

 

      ↑ 화장실 앞에 헤어드라이기와 세면대가 있다.

 

 

      ↑ https://blog.naver.com/apple6788에서 퍼온 사진. 신발건조기도 있다.

 

 

      ↑ 엄청나게 따뜻하다.

 

 

사진을 별로 안 찍어서...

냉장고는 있고

냉장고 안에 음료수가 2개 있다.

물은 없다.

냉장고 옆에 정수기가 있던데

그래서 생수가 없다.

요즘 모텔을 보면 정수가 거의 다 빼고

생수 2개씩 넣어 주던데

이곳은 아직도 정수기를 쓰나 보다.

 

 

 

 

수건 4장 있고

칫솔, 치약, 비누, 샴푸... 모두 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샤워기의 수압이 엄청나다.

얼마나 수압이 좋은지

양치질하고 이~~하고 이빨에 물을 뿌리면

횡굴 필요 없을 정도로 물 수압이 좋다.

어쩜 2층이라 더 좋을 수도 있겠다.

저층의 수압이 더 좋거든...

 

 

 

 

 

 

잠자기에 좀 덥기에

창문 열어 두고 에어컨도 살짝 켜고 잔다.

덕분에 다음날 감기가 찾아왔다.

 

다음날.... 

새벽 산행하고 12시 조금 안돼서 다시 숙소에 들어간다.

13시에 방을 빼기로 해서 여유가 있다.

산행 중에 잠시 관리인이 청소 때문에 들어온 듯하다.

사용한 수건은 회수했고

침대 시트는 걷어 놨다.

이걸 보니 침구류 시트도 잘 가나보다.

원래 한번 사용한 침구류 (침대 시트, 배게 커버 등등)는 교체해야 한다.

특히 요즘 같이 감염병을 조심해야 할 땐 더더욱....

 

돈 없는 여행자에게 5만 원은 그리 저렴한 숙소는 아니지만

시설도 깨끗하고

따뜻하고....

계산할 때 물으니 쥔장은 없고

직원들이 카운터에 있다고 하던데

직원분들도 친절했다.

쥔장이 없다는 게 쥔장은 다른 지역에 사는 분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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