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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장암지맥(完)-060

[장암지맥] 분기점-장암산-오동산-검은산-칠거사거리

by 똥벼락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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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1년 12월 31일(금)

 

●날 씨 : 눈

 

●코 스 :  분기점 - 장암산 - 오동산 - 검은산 - 칠거사거리 (산행시간 6시간 18분)

             사동고개 - 분기점 (접속 산행시간 34분)

             총 산행시간 (6시간 59분)

 

●참가인원 : 4명 - 대전홀산아님, 산객님, 달그림자님 그리고 나 

 

●사용경비 : 백두개재 - 사동고개 (택시26880원) 010-6460-9777

                 칠거교차로 - 백두개재 (택시 12320원)

                 숙소 (35000원 * 2개) 

                 국제식당 (굴비정식 1인 18000원)

 

                 12월 31일~1월 1일 (1박2일 총회비 110000원)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우리집   03:35  
월드컵 경기장 만남의광장 04:00 04:00  
백두개재 (영광군 백수읍 성지로 1100) 06:38 06:49  
사동고개 (영광군 묘량면 월암리 산221) 07:18    
       
사동고개   07:31 00.00
장암지맥 분기점 08:05 08:13 01.27
장암산 08:16 08:31 01.52
오동산 09:15 09:19 04.06
우이봉 10:09 10:29 06.42
연촌고개 11:01 11:01 07.78
검은산 11:44 11:45 09.58
물무산 12:57 13:15 12.56
학실재 13:35 13:35 13.78
편의점 13:50 14:26 14.80
칠거사거리 14:31   15.45
       
칠거사거리   15:14  
백두개재 15:26 15:30  
청수모텔 (영광 법성면 굴비로4길3) 15:42    

 

 

 

 

 

 

감기가 찾아와 제주도에서 감기랑 놀고 있는데

산객님에게 12월31일(금)~1월1일(토) 장암지맥 

1박2일 산행을 한다며 시간되면 함께 하잖다.

2일에 앵자지맥이 있었고

31일 앵자지맥 2구간을 가려 계획했으나

앵자지맥 2구간은 개인 산행이라 미루고

함께 장암지맥을 가기로 한다.

 

30일 제주에서 대전으로 가고

1박2일의 산행준비를 한다.

 

31일 새벽 눈을 떴는데

감기 기운이 더 심해진다.

코가 막혀버리고...

덕분에 꾀꼬리 같은 나의 목소리는

맹꽁이 소리로 바뀐다.

눈도 온다는데 가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일단은 만남의 장소로 간다.

 

31일 3시35분 집을 출발해

4시에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일행들을 만난다.

요즘 코로나 시국에 감기는 꽤 신경쓰이는 질병이라

내 건강 상태를 얘기하며 함께 하는데 불편하니 않겠냐 하니

괜찮다 하여 썩 내키진 않지만

산객님 차량으로 오늘 산행의 하산지점인 백두개재로 간다.

백두개재 가는길에 많은 눈이 쌓여 있다.

백두개재 도착하여 택시를 부른다.

그리고 택시 타고 산행 시작점인 사동고개로 간다.

 

 

      ↑ 사동고개 

 

 

요즘 영산기맥을 하고 있고

사동고개를 얼마전 지났는데

다시 사동고개를 오니 꽤 익숙하게 느껴진다.

 

 

      ↑ 사동고개 이정표

 

 

사동고개에 있는 정자에서 술 한잔씩 한다.

난 감기 때문에 안마시고...

그런 뒤 장암산을 향해 오른다.

 

 

      ↑ 오늘의 산행 초입.

 

 

      ↑ 뒤돌아 보니 2021년도의 마지막 해가 떠오르고 있다.

 

 

      ↑ 오늘 함께한 홀산아님은 오늘만 산행하고 오늘 귀가한다.

 

 

      ↑ 얼마전 영산기맥때 걸은 월암산

 

 

      ↑ 가마터

 

 

      ↑ 음용불가 약수

 

 

      ↑ 장암지맥 분기점의 이정표

 

 

 

 

      ↑ 장암지맥 분기점에 있는 쉼터

 

 

      ↑ 분기점 확인하고 장암산을 향한다.

 

 

      ↑ 눈 때문에 방수카메라 가져 왔는데...  화질이 아쉽다. 정말 아름다웠는데....

 

 

 

 

      ↑ 태청산. 태청지맥때 올라야 할 산이다.

 

 

 

 

      ↑ 불갑산

 

 

      ↑ 장암산 너럭바위에서 달그림자님

 

 

장암산 정상에 있는 정자로 간다.

그곳에서 또 술자리가 만들어진다.

역시 난 안마신다.

 

 

      ↑ 정자에도 눈이 날려 눈이 쌓여 있다. 그래서 한 낙서.

 

 

      ↑ 정자에서 한 잔 한다.

 

 

      ↑ 오늘 걸을 장암지맥

 

 

      ↑ 활공장에 있는 정자

 

 

      ↑ 활공장

 

 

활공장을 지나 초포재로 내려간다.

내려가는길에는 장암산산림욕장의 산책로가 있고

공원화되어 있다.

 

 

 

 

 

 

      ↑ 발자국 하나 없는곳였는데... 발자국 하나는 달그림자님의 발자국이다.

 

 

      ↑ 내려온길..

 

 

      ↑ 초보재까지는 임도따라 간다.

 

 

      ↑ 초포재

 

 

 

 

 

 

 

      ↑ 초포재 지나서도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 눈은 오락가락...  그런사이 해가 잠시 얼굴을 내민다.

 

 

      ↑ 초포재 지나 임도를 따라 가고....

 

 

      ↑ 산으로 진입...이제부턴 악명 높은 장암지맥의 잡목이 시작된다.

 

 

 

 

      ↑ 오늘 함께한 홀산아님의 리본이 걸려 있다. 예전 왔던건가 했는데 다른분이 걸어둔거란다.

 

 

 

 

 

 

      ↑ 임도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 눈이 오락가락 한다.

 

 

 

 

 

 

      ↑ 연촌고개 버스정류장... 살짝 잘못내려왔다.

 

 

 

 

      ↑ 이곳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선다.

 

 

 

 

 

 

 

 

      ↑ 여름에 절대 해서는 안되는 지맥중 하나가 장암지맥이다.

 

 

      ↑ 조망 하나 없는 검은산

 

 

      ↑ 산죽사이로 겨우 겨우 지나기도 한다.

 

 

 

 

 

 

      ↑ 이곳에서 노인봉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힘도 늘고 춥고 해서 임도로 간다.

 

 

 

 

      ↑ 물무산 오름길. 잡목이 없이 아주 좋다.

 

 

      ↑ 물무산, 물퇴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 이곳에는 물무산이 아닌 물퇴봉으로 써 있다.

 

 

날이 추워서 물퇴봉 정상에 있는 산불감시초소에 들어가서

바람을 피해 술 한 잔한다.

난 몸이 좋지 않아 오늘 술을 전혀 하지 않는다.

 

 

 

 

      ↑ 비룡전문요양원 옆으로 내려온다.

 

 

      ↑ 동물이동통로

 

 

      ↑ 잠시후 오를 우산정이 보인다.

 

 

      ↑ 학실재

 

 

      ↑ 학실재

 

 

      ↑ 학실재

 

 

      ↑ 우산정

 

 

 

 

      ↑ 이제 도심으로 내려가는데...  내려가는길에 화장실이 있다.

 

 

 

 

칠거사거리 조금 못가서

편의점에서 또 술을 사마신다.

그리고 라면도 사먹는다.

 

 

 

 

 

      ↑ 편의점에 산객님리 리본을 걸어 뒀다.

 

 

 

 

난 당연히 백두개재까리 갈거라 생각해서

칠거사거리 사진을 안찍었었다.

홀산아님은 만곡교차로까지 가려 했는데

생각보다 산행이 길어져 이곳에서 마무리 한단다.

우리도 이곳에서 마무리 하자고 한다.

그리고 택시 타고 백두개재로 간다고....

즉...이곳에서 백두개재까지는 빼먹자는 얘기다.

거의 다 도롯길이기때문에...

난 몸도 안좋고 하여 알았다 하고는

그럼 병원이나 다녀 온다 한다.

그런 사이 홀산아님은 대전을 가기 위해 

영광터미널로 걸어가고

산객님과 달그림자님은 근처 카페로...

난 병원으로 간다.

 

 

      ↑ 김기영내과에 가서 감기 주사 한대 맞는다.

 

 

      ↑ 그리고 5일치 약도 처방 받는다.

 

 

병원에서 나오고 카페로 가서 일행을 만난다.

따뜻한 초코라테 한잔 하고는

택시 타고 백두개재로 간다.

차 회수하여 법성포 청수모텔로 가서 짐을 푼다.

 

 

      ↑ 청수모텔

 

 

모텔 들어가서 샤워하니 몸이 한결 편하다.

종일 떨던 몸을 좀 녹힌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국제식당으로 가서는 식사를 한다.

 

 

 

 

      ↑ 굴비정식 3인을 주문한다.

 

 

 

 

종일 안마시던 술.

소맥 한잔 하라 하여

병원도 다녀 왔고

따뜻한곳에서 몸도 녹히니 한결 몸이 좋아져

소맥 한잔 마신다.

하.지.만...

그 한잔이 소주 몇병이 되었다.

식당에서 나와서

편의점에서 내일 아침 먹꺼리 사며

소주, 맥주 더 사갖고 숙소로 올라온다.

그리고 또 마시고 잔다.

 

여름에는 잡목으로 대단히 어렵다 한다.

한데 겨울이라 잡목으로 인한 어려움은 크지 않았다.

대신 너무 안좋은 컨디션으로

참 힘든 산행을 했다.

산도 그리 힘든 구간이 아니었는데....

칠거사거리에서 백두개재까지는 빼먹은게 아쉽지만

이때의 몸 상태로는 빼먹은게 참 좋았다.

이 빼먹은 구간은 시간 내서 다시 오면 되기에...

아쉽지만 그래도 장암지맥에 발을 들여 놨기에 기분은 좋은날이다.

눈 구경도 억수로 많이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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