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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만뢰지맥(完)-061

[만뢰지맥] 장교현-덕유산-환희산-덕고개-한고개-삽티고개

by 똥벼락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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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1년 12월 4일(토)

 

●날 씨 : 흐림

 

●코 스 :  장교현 - 덕유산 - 환희산 - 덕고개 - 한고개 - 삽티고개 (산행시간 7시간 23분)

 

●참가인원 : 7명 (임해님, 눈꽃사랑님, 맹돌이님, 진달래님, 산객님, 달그림자님, 그리고 나) 

 

●사용경비 : 회비 50000 + 뒤풀이 10000원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우리집   03:55  
장교현 (충남 천안시 동면 충절로 2761) 05:44    
       
장교현   05:53 00.00
덕유산 06:23 06:28 01.45
환희산 갈림길 06:57 06:57 03.10
환희산 07:01 07:06 03.34
덕고개 07:52 07:52 05.54
계산2길 (식사) 08:42 09:02 07.80
한고개 11:04 11:04 13.74
목령산 12:06 12:17 16.64
삽티고개 13:17   20.69
       
삽티고개 (청주시 오창읍 성산리 산 153-12)   13:37  
양푼이동태탕 13:48 14:34  
대전IC 15:11    

 

 

      ↑ 만뢰지맥 장교현~삽티고개 지도

 

 

 

 

일정대로라면 국사지맥 3구간,

마지막 구간을 걸으며

또 하나의 지맥을 마무리 해야 하지만

국사지맥 1,2구간을 함께 했던

신샘님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국사지맥은 2주 후로 넘기고

이번주는 만뢰지맥 2구간을 걷는다.

 

만뢰지맥은 

보만식계팀에서 앞으로 갈 지맥중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지맥이다.

 

장교현으로 가는 길...

휴게소에서 쉼 시간을 갖지 않았다면

대전IC에서 1시간이면 가는 거리다.

 

 

      ↑ 장교현 도착

 

 

장교현 도착 했는데

주위는 칠흑같이 어둡기만 하고

춥기도 하고....

잠에서 깨어나 추운곳에 나가 걸으려니

참 걷기가 싫어진다.

하지만... 안갈수는 없기에...

또 고생길로 들어선다.

귀한 시간, 귀한 돈 들으며

걷고 있는 지맥길인데

요즘은 행복길이 아닌 고생길로만 느껴진다.

난... 꽃길을 걷는 팔자는 아닌듯하다.

 

 

      ↑ 어둠속에 걷는걸 걷기 싫어라 하지만...  어둠속을 걷고 있다.

 

 

      ↑ 잡목 없이 큰 오름길 없이.. 고로 어렵지 않게 덕유산 정산. 

 

 

주위에 나무로 둘러 쌓여 있는 덕유산이라

어둠이 없어도 조망이 트이는 

그러한 산은 아니다.

할 것도 볼 것도 없는 덕유산인데

그냥 뭉그적거린다.

잠에서 완전 깨지 않아 통 걷기가 싫은 '나'인가 보다.

 

 

      ↑ 덕유산 출발하여 걷다 보니 환희산이 보인다. 좌측 봉이 환희산이다.

 

 

      ↑ 환희산

 

 

      ↑ 지장골고개, 덕유산과 환희산 사이의 고개이다.

 

 

 

 

      ↑ 환희산 갈림길 이정표

 

 

그리 멀지도 않고

그리 올라갈 일도 없는 환희산이고

오늘 마땅히 산도 그리 없기에

당연히 갈 환희산이다.

배낭은 귀찮아서 갈림길에

버려두고 빈 몸으로 환희산으로 향한다.

역시 내려놔야 가벼운법인데

늘 담기만 하려는 욕심...

그 욕심이 늘 나를 힘들게 할 뿐이다.

 

 

      ↑ 환희산 도착

 

 

      ↑ 환희산 삼각점

 

 

 

 

 

 

다시 환희산 갈림길 되돌아 와서

다시 욕심으로 가득차 있는 배낭을 메고

다음 길을 이어 걷는다.

 

 

      ↑ 지금까지는 잡목 없고 산도 편하다.

 

 

 

 

      ↑ 돌아본 만뢰지맥

 

 

 

 

      ↑ 이제 2021년도 얼마 안남았다.

 

 

 

 

      ↑ 민가 통과. 이 옆에는 양계장으로 추정되는 농장이 있다.

 

 

      ↑ 민가에 개 한마리가 있는데 엄청 순둥이다. 겁이 많은 녀석인지 짖지도 않는다.

 

 

      ↑ 양계장인듯...냄새가 고약하다.

 

 

 

 

      ↑ 이곳은 사료공장.

 

 

      ↑ 이곳도 지나는데 냄새가 고약하다.

 

 

      ↑ 지나온 사료공장

 

 

 

 

      ↑ 두타산

 

 

 

 

 

      ↑ 덕고개

 

 

      ↑ 덕고개

 

 

 

 

 

 

 

      ↑ 양봉장

 

 

계산2길로 내려가는데

사료공장이 있는데 악취가난다.

이곳에 산악회 차가 있고

이곳에서 식사 할 예정인데

이 냄새를 맡아가며 밥먹어야 하나 싶은 마음으로

아스팔트 도로에 내려선다.

 

 

      ↑ 계산2길

 

 

      ↑ 계산2길

 

 

진행방향에서 좌측에서 냄새가 났는데

차는 우측으로 있다.

차에 가니 악취는 없다.

그래서 식사를 한다.

 

 

      ↑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 식사 하고 다시 출발... 그리고 만난 풍경

 

 

 

 

 

 

      ↑ 이 길을 한없이 따라가면 알바고..조금 가다가 좌측 산으로 들어가야 한다.

 

 

      ↑ 계산3길

 

 

 

 

 

 

 

 

 

 

 

 

      ↑ 가시나무길이 서서히 시작된다.

 

 

      ↑ 한동안 가시나무 길을 뚫고 가야 한다.

 

 

      ↑ 가시에 찔려 피도 만난다.

 

 

      ↑ 계속 되는 가시나무 길...

 

 

 

 

 

 

      ↑ 임도 건너서도...

 

 

      ↑ 가시나무 길은 계속 된다.

 

 

 

 

 

 

 

 

      ↑ 환희산

 

 

      ↑ 만뢰지맥에서 조금 비켜 있는 173.3봉

 

 

      ↑ 173.3봉 삼각점

 

 

 

 

 

 

 

      ↑ 이 녀석들이 여름에 올라오면 통과하기 참 어렵겠다.

 

 

 

 

 

 

 

      ↑ 한고개로 이어지는 능선

 

 

 

 

 

 

      ↑ 한고개

 

 

      ↑ 한고개

 

 

      ↑ 좌측 축대위로 가야 하는데... 직진하여 도로따라 간다.

 

 

      ↑ 한현소류지

 

 

 

 

 

 

 

 

 

 

 

 

 

 

 

 

 

 

 

 

 

 

 

 

      ↑ 507도로 (두릉유리로)로 내려서는데 잡목이 심해서 엄청 고생한다.

 

 

 

 

507도로를 내려서는데 우측방향으로 왔다.

근데 좌측 묘지 쪽으로 내려오면 길이 좋다고 한다.

 

 

      ↑ 꽤 어렵게 도착한 507도로

 

 

 

 

      ↑ 아산청주고속도로 지나 올라야 할 산...

 

 

      ↑ 목령산 전에 우측으로 이어지는 만뢰지맥

 

 

      ↑ 목령산

 

 

      

 

      ↑ 동물이동통로로 고속도로를 건넌다.

 

 

      ↑ 아산청주고속도로

 

 

목령산 오르는 길에 우측,

오창에딘버러CC로 가야 한다.

근데 골프장 한가운데를 지나야 해서

일행들이 목령산 정상 넘어서

일반 등산로를 가자하여

그렇게 따르기로 한다.

 

 

      ↑ 목령정

      

      ↑ 목령정에 오르니 조망 좋네..

 

 

      ↑ 지나온 만뢰지맥

 

 

 

 

 

      ↑ 좌구산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남금북정맥이다. 그 앞으로는 청주공항

 

 

 

 

 

 

      ↑ 목령정 아래 숲어 있는 삼각점

 

 

 

 

      ↑ 골프장을 피해 일반 등산로를 따라 간다.

 

 

      ↑ 목령정 지나부터는 삽티고개까지는 등산로가 좋다ㅏ.

 

 

      ↑ 오창공원묘지

 

 

 

 

 

 

      ↑ 장미공원 간판이 보인다.

 

 

      ↑ 이곳에서 지맥 능선에 다시 오른다.

 

 

 

 

 

 

 

 

 

 

      ↑ 서오창톨게이트가 보인다.

 

 

 

 

 

 

 

 

      ↑ 삽티고개

 

 

      ↑ 삽티고개

 

 

오늘 해가 없고 

바람은 살짝 살짝 불고...

종일 추운하루였다.

이런날 안씻기는 찝찝하고

씻자니 춥고...

머리만 대충 횡구고 옷을 갈아입니다.

그리고 밥먹으로 오창으로....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서빙하는 분이 얼마나 싸가지가 없는지...

일행중 한분은 살짝 말다툼도 했다.

나 역시 엄청 짜증났고...

 

 

 

 

초반은 나쁘지 않았는데

계산2길 지나부터 부터 완전한 가시나무길이다.

그런길이 한참이 계속 된다.

지금은 계절의 도움을 크게 받으며 지맥을 하고 있다.

여름이라면??  생각한다면

이번 구간도 쉽지 않을듯하다.

근데 계절 따진다면 지맥을 언제나 걸을수 있나 싶긴하다.

 

앞으로 만뢰지맥은 한번만 더 가면 끝난다.

하지만 눈꽃사랑님의 162지맥 마무리를

만뢰지맥에서 마무리 하기로 했고

지금껏 함께 고생한 팀원들과

마지막 발걸음을 하기 위해

눈꽃사랑님이 아직 마차지 못한

거제, 땅끝지맥 마무리후

모두와 함께 만뢰지맥 3구간을 걷기로 했다.

때문에 만뢰 3구간은 언제 끝날지

눈꽃사랑님만이 알고 있는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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