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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영덕 나들이 ; 카페 봄-영덕 물가자미 식당 - 망양휴게소

by 똥벼락 2021. 9. 29.

 

 

21년 9월 26일 일요일.

오늘은 산행이 없다.

널리고 널린게 산인지라

개인적으로 가려면야 얼마든, 어디든 가겠지만

10월달에 토,일요일 모두 산행 일정이 꽉 차있어

오늘은 쉬어야겠다.

그래서 모처럼 동해 바다를 다녀온다.

 

집을 출발해

신탄진 방일해장국에서 밥을 먹고

문의IC로 진입하여 영덕IC까지 간다.

그리고는 강구항을 경유해

카페 봄에 간다.

 

여긴 워낙 유명한곳이라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쥔장에게 내 생각이 발각 된다면 노할일이지만

한적해서 다행(?)이다.

 

 

     ↑ 카페 봄

 

 

커피 한 잔 사들고 2층으로 올라간다.

이곳은 자리가 너무 좋다.

카페를 즐겨 찾지 않지만

내가 가본 카페중에는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곳이다.

 

 

 

 

     ↑ 카페 봄에서 바라본 동해

 

 

     ↑ 강구항 방향

 

 

커피 한 잔 마시고

이제는 밥을 먹으러 간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가자미요리집을 향한다.

 

영덕 물가자미요리집에 가서 주차를 한다.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방향이 반대방향이라

반대쪽에 주차를 한다.

 

 

     ↑ 식당앞에 주차하고 동해를 바라본다.

 

 

     ↑ 오전에 흐렸는데...  잠깐 사이에 하늘이 파란해졌다.

 

 

 

 

메뉴판을 찍지는 않았다.

가자미 스페셜 정식 15000원짜리를 주문한다.

스페셜 정식에는 회, 찌개, 구이, 밥식해등이 나온다.

 

 

     ↑ 밑반찬을 푸짐하게 담아 주진 않는다. 다 맛은 좋더라.

 

 

     ↑ 찌개도 양이 넉넉하진 않았다.

 

 

 

 

 

 

식사 마치고

바닷가에 잠시....

아주 잠시 산책을 한다.

난 요즘 걷기가 싫어졌다.

아니...  늘 싫지만 

돈이 없어서 걷고 있을뿐이다.

돈이 있으면 차타고, 오타바이 타고....

그런걸 타며 이동하고 싶다.

오늘 차를 타고 왔는데

오늘은 그냥 특별한 날 일 뿐이다.

 

 

 

 

7번 국도를 따라 울진까지 간다.

7번 국도... 새로 뚫린 큰 길이 아닌

편도 1차선인 옛 7번 국도를 따라 간다.

그래야 바닷가와 가깝고

동해 바다를 계속 바라 볼 수 있다.

 

바다를 보며 북쪽을 향해 가다가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망양휴게소에 도착한다.

예전 자전거 탈때도 쉬었던 휴게소다.

 

이곳조 조망이 대단히 좋은 휴게소다.

 

 

     ↑ 망양휴게소

 

 

휴게소 구경 하고....

핫바 하나 사먹고

국도 따라 울진에서 봉화-영주-예천-문경을 거쳐

남상주IC로 진입... 

문의IC로 빠져나와 집에 도착하니 20시30분 정도다.

 

오늘은 그렇게 차만 타고 돌아다녔다.

요즘 동해바다가 보고 싶었는데

오늘 동해 바다...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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