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나들이 ; 화왕산자연휴양림과 최강부부집에서 각각1박

 

●날 짜 : 2021년 10월 29일(금) ~ 31일(일)

 

요즘 매주 토,일요일은 산만 다니고 있다.

11월도 4번의 토요일, 4번의 일요일 모두 

산에 갈 예정이고...

그래서 10월 5주 주말은

창녕에 사는 최강부부의 텐트치고 놀러 가려 했는데....

마땅히 장소를 잡기 어렵다.

그래서 금.토는 화왕산 자연휴양림에서 자고

토요일 오전...

열왕지맥 분기점에서 천왕재까지 짧은 산행을 하고

토.일은 최강부부집에서 잔뒤

일요일 화왕지맥 분기점~돌고개까지 걷기로 계획한다.

 

금요일...

오정동 시장에서

요즘 제철이라는 대왕가리비 2kg 30000원 어치,

홍가리비 1kg 10000원 어치,

키조개 1개 5000원짜리 2개를 산다.

 

달그림자님 퇴근 시간에 맞춰 회사 앞으로 가고

달그림자님과 함께 황왕산자연휴양림으로 간다.

 

20시30여분쯤????

아무튼..21시 안되서 화왕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5번 마늘방에 입실한다.

최강부부는 퇴근하고 이미 도착하여

체크인을 마친 상태다.

 

 

       ↑ 화왕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5 마늘방..  9만원을 주고 예약했다.

 

 

우선 차에서 짐을 내려서

방에 갖다 둔다.

차에서 내렸을땐 꽤 쌀쌀했는데

방으로 들어가니 무척 포근하다.

 

 

       ↑ 마늘방이라 마늘 사진이 걸려 있다.

 

 

       ↑ 마늘방 거실

 

 

 

 

       ↑ 이곳은 콘도형으로 냉장고를 비롯 밥솥, 냄비, 숟가락 등등의 식기류가 준비되어 있다.

 

 

       ↑ 거실과 또 하나의 방이 있다.

 

 

 

 

       ↑ 화장실에는 비데도 설치되어 있다.

 

 

마늘방 구경을 마치고

밖에서 가리비를 굽기 시작한다.

장작 사용은 불가하고

숯과 번개탄은 사용 가능하다.

화로는 이곳에 있기에

숯만 준비하면 된다.

 

 

       ↑ 늦은 저녁식사를 한다.

 

 

       ↑ 치즈와 양파, 그리고 버터를 넣고 굽는다.

 

 

       ↑ 맛이 정말 기막히다.

 

 

       ↑ 5만원 어치 샀는데 4명이 푸짐하게 먹는다.

 

 

조개 다 먹고

고기도 조금 구워먹고

서비스로 준 동죽은 라면에 끓여 먹는다.

그렇게 한참을 놀고 2시 가까이 되어 잠이 든다.

 

 

       ↑ 아침을 맞이한 마늘

 

 

느긋하게 일어나

짐 정리를 한다.

하루 더 있어도 좋겠지만

토.일은 방이 없어서

금.토만 방을 잡았다.

 

 

 

 

       ↑ 열쇠반납하며 관리사무실에 걸린 요금표를 본다.

 

 

원래 천왕재~열왕지맥을 최강부부와 함께 걸으려 했는데

이곳 휴양림에서 최강부부 차량이 펑크가 났다.

그래서 보험사 부르고

정비사가 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기에

달그림자님과 나만 산으로 간다.

 

 

       ↑ 천왕재에 와서는 주차를 한다.

 

 

       ↑ 천왕재에 있는 국수집

 

 

       ↑ 뷰가 좋은 국수집이다.

 

 

       ↑ 이곳에서 산에 오른다.

 

 

       ↑ 이곳에도 가을이 왔다.

 

 

 

 

       ↑ 왕령지맥 분기점...  왕령지맥도 해야 하기에 다음에 또 한번 이곳에 와야 한다.

 

 

       ↑ 왕령지맥분기점 산패는 두개가 있다.

 

 

       ↑ 이곳은 열왕지맥 분기점...  비슬지맥 걸을때 왔던곳이다.

 

 

       ↑ 얼마 안되는 거리기에 천왕산 정상석도 만나본다.

 

 

       ↑ 천왕산의 삼각점

 

 

이제는 왔던길을 되돌아 내려간다.

방금 지났던 길임에도

오름길과 내림길은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진다.

 

 

 

 

 

 

 

 

 

 

 

 

 

       ↑ 다시 천왕재로 내려온다.

 

 

 

 

       ↑ 천왕재

 

 

       ↑ 천왕재의 국수집은 장상가 어마어마하게 잘된다.

 

 

       ↑ 국수 5천원, 파전 10000원...  내용물 아주 부실.. 맛도 그다지.. 뷰는 훌륭. 하지만 장사는 엄청 잘된다.

 

 

       ↑ 현금결재만 가능한 국수집... 그러함에도 사람은 바글바글...

 

 

창녕읍으로 가서 최강부부를 만난다.

그리고 점심 먹고

슈퍼에서 저녁 먹거리 사서는 최강부부집으로 간다.

그리고 수다떨고 놀다가

과메기와 함께 술을 마신다.

얼큰하게 술이 취하니 내일 산에 가기가 싫어지기에

내일 산행을 취소해버린다.

그렇게 푹 놀고 잔다.

 

다음날....

눈 뜨고 좀 쉬다가

천왕재로 또 간다.

국수먹으러...

맛없는 국사 부침개 먹고 바로 집으로 가려 했는데

최강부부집에다 옷과 카메라를 두고 와서

다시 최강부부집으로 간다.

그리고 집에 가려 했는데

커피 한잔 마시고 가라 하여

커피숍에서 블루베리쥬스 한컵 먹고는 집으로...

 

산에 안가고

그냥 먹고 놀기만 했는데도 피곤한 2박3일였다.

집 떠나면 늘 피곤하다.

하긴...집에 있어도 피곤한건 똑같지만...

이렇게 늘~~ 피곤한거.

만성피로라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