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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죽렴지맥(完)-035

[죽렴지맥] 분기점-문곡재-죽렴산-마차재

by 똥벼락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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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1년 8월 8일(일)

 

●날 씨 : 흐린후 산행 마무리에 약간의 비

 

●참가인원 : 산객님 & 달그림자님과 함께...

 

●코 스 : 분기점 - 문곡재 - 죽렴산 - 마차재 (산행시간 6시간 30분)

            단곡계곡 단곡2교 - 분기점 (접속 산행 시간 1시간 29분)

            (총 산행시간 8시간 1분)

 

●사용경비 : 회비 + 뒤풀이 비용 + 택시비 40000원

                 (신동읍 택시 033-378-0006, 010-5373-9907,)

                 (신동읍 권광수님 택시 033-378-5000, 010-6296-5858)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우리집   01:35    
대전 월드컵 만남의 광장 01:55 02:00    
단곡계곡 단곡2교앞 주차장 05:03      
         
단곡2교 주차장 출발   05:26 00.00  
감로수 샘터 06:14 06:16 02.49  
아라리고개 삼거리 06:43 06:46 03.55  
분기점 06:55 06:58 03.95  
아라리고개 삼거리 07:05 07:14 04.28  
문곡재 08:12 08:13 07.27  
죽렴산 09:34 09:44 10.46  
마차재 13:28   18.19  
         
마차재   13:53    
단곡2교 주차장 14:16 14:40    
고성고개 16:10 16:58    
유성 IC 19:50      

 

 

        ↑ 죽렴지맥 분기점-마차재 지도

 

 



어제 오갑지맥을 마치고

오늘 죽렴지맥을 시작하러 간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시 조금 안되

산객님을 만난다.

그리고 산객님 차로 단곡계곡을 향해 간다.

난 돌아올때 운전 할 생각으로

조금이라도 더 자려고 애쓰며 눈을 감는다.

 

산객님도 중간에 졸렸는지

천등산휴게소에서 약간 잠을 청하고

다시 단곡계곡을 향해 간다.

 

차는 단곡2교 앞의 주차장에서 멈춘다.

 

사실 차를 하산지점인 마차재에 두고

택시를 타고 단곡계곡으로 오려 했으나

신동읍 택시는 오전7시부터 영업을 한다며

새벽에는 운행을 안한단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산행 초입으로 차를 타고 간것이다.

 

 

        ↑ 단곡2교앞 주차장

 

 

산객님이 준비해온

단호박찜과 복숭아 먹고

산행 준비후 분기점을 향한다.

 

 

        ↑ 주차장을 빠져 나오니 유아숲체험관이 있다.

 

 

        ↑ 유아숲체험관

 

 

        ↑ 계곡을 건넌다.

 

 

        ↑ 임도를 따라 오른다.

 

 

        ↑ 사방댐 앞에서 다리를 건넌다.

 

 

        ↑ 사방댐

 

 

        ↑ 이곳에서 임도를 뒤로 하고 산으로 들어간다.

 

 

        ↑ 거미줄도 없고 등산로도 상당히 좋다.

 

 

        ↑ 또 다시 임도를 만난다. 

 

 

        ↑ 감로수샘터

 

 

        ↑ 감로수 샘터에서 물한잔 마신다. 

 

 

        ↑ 최근 낸듯한 길

 

 

한참을 올라 아라리고개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곳은 죽렴지맥에 해당되는 능선으로

이곳에 배낭을 두고

분기점 찍고 다시 내려오면 된다.

 

 

        ↑ 한참을 올라 아라리고개삼거리에 도착한다.

 

 

 

 

배낭 내려두고 죽렴지맥 분기점을 향한다.

 

죽렴지맥 분기점 도착.

두위봉 철쭉비 까지도 썩 멀지는 않지만

그냥 분기점까지만 오른다.

 

 

        ↑ 두위지맥에서 분기되는 죽렴지맥의 분기점

 

 

        ↑ 분기점에서의 조망

 

 

        ↑ 죽렴지맥 능선을 따라 간다. 1주일전 죽렴지맥 1구간을 걸은 세르파님의 리본이 걸려 있다. 

 

 

        ↑ 올라야 할 봉우리

 

 

        ↑ 다시 아라리고개 삼거리로 내려온다.

 

 

        ↑ 삼거리에서 간단히 오디주 한잔 마신다.

 

 

아라리고개를 지나서 부터

대번에 등산로에 잡목이 있다.

아직은 크게 심한 정도는 아니다.

 

1주일전 고성고개까지 목표로 걸은 세르파님은

잡목이 너무 심해 마차재까지만 갔다 하는 글을 봤다.

오늘 잡목이 심하다는데 걱정이 크다.

 

 

 

 

 

        ↑ 1342.2봉. 조망이 전혀 없다.

 

 

        ↑ 1342.2봉의 정상부

 

 

쭉 진행하다 보니

새롭게 임도를 내고 있는곳이 나온다.

임도로 내려가야 하는데

꽤 가파르게 산을 깍아서

상당히 난감하다.

 

 

        ↑ 임도로 내려가야 하는데.....

 

 

        ↑ 내려가야 할 길을 둘러보다가 뒤돌아 보니 두위봉이 보인다.

 

 

        ↑ 여기 공사 하느라 걸어둔듯한 번호 같다.

 

 

마땅히 내려갈곳이 안보이고....

마침 현수막이 있다.

그래서 현수막을 뜯어내

잘려진 나무 뿌리에 묶고

현수막을 잡고 임도로 내려간다.

혹시 이 글을 누군가 본고

이곳을 지난다면

미리 로프라도 가져가서

설치 좀 해뒀으면 하난 바람이다.

 

 

        ↑ 현수막을 찢어 나무뿌리에 묶은뒤 현수막을 잡고 내려간다.

 

 

 

        ↑ 여기에 걸려 있던 현수막을 뜯어냈다.

 

 

        ↑ 현수막 잡고 임도로 내려간다.

 

 

임도를 건너서 다시 산으로 들어간다.

이름 없는 봉우리들을 많이 넘어간다.

 

 

        ↑ 1152.6봉

 

 

        ↑ 1152.6봉 정상부

 

 

        ↑ 또 하나의 임도를 건너간다.

 

 

 

 

 

 

 

 

        ↑ 생각했던것보단 잡목이 심하지 않다. 저번주 세르파님과 그 일행이 지나가서 그나무 수월하게 진행한다.

 

 

        ↑ 421도로가 보인다. 앞 봉우리는 문곡재 건너서 올라야 할 산이고...

 

 

        ↑ 도로 뒤쪽으로 죽렴산이 보인다.

 

 

        ↑ 죽렴산

 

 

 

 

        ↑ 문곡재, 지도상에는 미륵고개라 하는데 지맥꾼들 사이에는 문곡재로 불린다.

 

 

        ↑ 해발 900미터가 넘는 고개이다.

 

 

        ↑ 예전 차타고 지나는 길에 걸어둔 나의 흔적이 남아 있네...

 

 

        ↑ 내려다본 문곡재

 

 

가파르게 올라간다.

그리고 샌드위치 판넬로 만들어진 

산불감시 초소를 만난다.

예전 이곳에 수리봉이란 푯말이 걸려 있었는데

지금은 안보인다.

 

달그림자님이 아직 오르지 않아

이곳에서 기다리며 쉼 시간을 갖는다.

 

 

        ↑ 별거 아닌 높이 같은데...이곳이 1000미터가 넘는 고지의 산불감시초소다.

 

 

        ↑ 넘어전 전봇대

 

 

 

 

 

        ↑ 1037.3봉의 삼각점

 

 

        ↑ 꽤 삐까뻔쩍한 삼각점인데....

 

 

        ↑ 최근 교체했나보다. 예전 삼각점은 구석에 버려져 있다.

 

 

        ↑ 잡목을 걸으며 저번주 먼저 걸은 세르파님께 고마운 마음이 계속 된다.

 

 

 

 

 

 

        ↑ 전나무숲길을 만난다.

 

 

        ↑ 이 길을 따라 오르면 죽렴산 정상이다.

 

 

죽렴산에 오르니

산객님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기다릴줄 알았음 좀 더 서둘러 올걸 하는 생각이 든다.

 

 

        ↑ 죽렴산 정상부

 

 

        ↑ 죽렴산 정상의 삼각점

 

 

 

 

죽렴산에서 산객님의 오디주 한잔 더 마시며

참외를 깍아 먹는다.

 

달그림자님과 난 오늘 마차재까지만 가기로 했고

산객님은 마차재 넘어

고성고개까지 가기로 했다.

그래서 이곳에서 산객님은 먼저 가기로 한다.

 

산객님 가고...

우린 그 뒤에서 죽렴산을 출발한다.

 

죽렴산 지나...

높이 모르는 첫번째 봉우리.

배낭이 무겁다는 달그림자님의 배낭을 비우기 위해

식사를 하기로 한다.

 

조망은 없지만 바람이 시원하다.

오늘 하늘은 잔득 하려서

햇빛도 없다.

햇빛 없고 바람은 시원하고...

오늘은 산행하기 상당히 좋은 날씨이다.

 

 

        ↑ 코스트코 황금알밥으로 식사를 한다.

 

 

        ↑ 철조망이 나오고 철조망을 따라간다. 이게 바닥에도 깔려 있고 잘 보이지 않아 꽤나 조심스럽다.

 

 

 

 

 

        ↑ 진행방향 우측으로 조망이 트인다. 가만보니 노목지맥이다.

 

 

 

 

 

        ↑ 노목지맥

 

 

        ↑ 민둥산

 

 

        ↑ 지억산

 

 

 

 

        ↑ 983.5봉에는 높은 철탑이 있다.

 

 

 

 

 

        ↑ 잡목이 심하기도...잠시 양호하기도 하고... 그런 길이 이어진다.

 

 

 

 

 

        ↑ 지나온 능선

 

 

 

 

 

 

산에서 벗어나 임도를 만난다.

선답자들의 트랙을 보면 임도를 따라 가다가 좌측으로 오르는데

다들 임도로 가지 말고

산으로 들어가 능선을 따라 걸으라 한다.

임도 따라가다가 좌측 능선으로 붙어야 하는데

길이 없단다.

 

 

        ↑ 임도, 임도따라 가지 말고 좌측 산능선을 따라 간다.

 

 

 

 

        ↑ 969.5봉에 쌓여 있는 돌탑

 

 

        ↑ 이곳도 길이 안좋네...

 

 

        ↑ 나뭇가지 뒤로 다음 갈 곰봉이 보인다.

 

 

 

 

        ↑ 우측으로 민가가 보인다. 

 

 

        ↑ 임도를 만나며 잡목으로 부터 완전 해방

 

 

        ↑ 콘크리트 임도 따라 내려가면 오늘 산행은 끝난다.

 

 

마차재로 내려가며 신동읍 콜센터에 전화를 한다.

기사님 왈, 사북을 갔다와야 한다며

빨라야 35분 걸린단다.

방법이 없기에 알았다 한다.

이래서 하산지점에 차를 두고

출발점으로 택시를 타고 가야 편한데

새벽에 운행을 안한다 하니....

 

 

        ↑ 마차재, 마차재로 내려가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 마차재에 있는 감자바우칼국수집

 

 

        ↑ 도로를 건넌다.

 

 

        ↑ 우선 비를 피해 마차재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린다.

 

 

 

 

혹시나 해서 다른 택시에 전화를 하니

그분은 식사 마치고 이빨닦고는 바로 출발 할수 있다 한다.

그래서 기존 택시 취소 하고

권광수 기사님에게 부탁한다.

 

 

 

 

        ↑ 택시가 들어오고 있다.

 

 

        ↑ 마차재~단곡계곡 택시비 22100원을 주고 단곡계곡 주차장에 도착한다.

 

 

올해 처음으로 계곡에서 좀 씻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물이 너무 차갑다.

또한 비가 좀 내렸고

오늘 흐리고 바람까지 불어 썩 덥지도 않은데다

택시 기다리며 땀이 다 식어서 계곡은 못들어가겠더라.

그래서 준비한 물로 씻고 옷 갈아입니다.

 

산객님이 오는 길에 영월 김삿갓면의 옥동송어횟집에서 

회를 사오라 해서 네비를 찍어보니

49분이 나온다.

예상컨데 산객님 하산까지 2시간을 남았을거라 생각하여

옥동송어횟집으로 간다.

가는길에 맥주와 소주도 준비한다.

횟집으로 가는데....

횟집 도착전에 산객님에게 전화가 오고

1km면 산행이 끝난단다.

뭐 이리 빨리 끝나나??

알았다며 서둘러 간다 한다.

미리 전화하여 포장 부탁한 송어회를 받고

고성고개로 간다.

 

고성고개에서 다음 오를곳에 차를 세우고

그곳에서 회를 먹는다.

 

 

        ↑ 이 앞에서 송어회를 먹는다.

 

 

        ↑ 1인 14000원 영월 김삿갓면 옥동송어회

 

 

송어회 먹고 

내가 운전하여 대전으로 향한다.

 

단곡계곡에서 죽렴지맥 분기점까지는 계속되는 오르막이다.

그 후로는 오름내림의 연속이지만

크게 힘든 오르막은 없었다.

죽렴산 오름길도 그리 힘들지 않더라.

완전한 육산이지만

바위위 이끼 낀게 많아서

마음편히 걸을순 없다.

또한 중간에 철사를 조심해야 한다.

죽렴지맥의 잡목도 상당하다며

여름 산행은 피하라고 했는데

저번 세르파님이 지나간 덕에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수 있었다.

다음주 광복절과 대체휴일을 이용하여

일, 월 1박2일로 가서 죽렴지맥을 마무리 하려 하는데

잡목이 벌써부터 걱정이다.

여름 산행은 더위와 잡목과의 싸움이다.

어서 가을이 오면 좋겠다.

마음편히 산에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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