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21년 6월 25일(금) ~ 27일(일)
●사용경비 : 청주공항 - 제주공항 (에어로케이 71200원)
제주공항 - 청주공항 (에어로케이 96200원)
팔레스 호텔 311호 2박 (100000원)
이번 토요일 성주지맥을 가야 하는데
외도를 하고 싶은날...
그래서 제주도나 갔다 오기로 한다.
이번을 가면 올해만 5번째 제주도 여행!!!
금요일 19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집을 나선다.
에어로케이는 키오스크가 안되서
줄서서 표를 발권 받는다.
하나 더 불편한걸 얘기 하자면
표 발권 받을때
신분증도 지참해야 한다.
어짜피 비행기 타러 갈때
수속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표를 받을때도 신분증을 확인한다.
얼굴까지...
키오스크는 신분 확인도 안하고 바로 발권 받는데
무슨 신분 확인까지 하는지...
참으로 불편한 에어로케이.
표가 없어서 에어로케이 탔는데
계속 이러면 불편해서 잘 안타게 될듯하다.
아무튼...10명이 간다면 10명 모두 표 살때도
신분 확인을 해야 한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신분증 맞기고 화장실 가면 안된단 애기를 하려고...
공항 4번 출구에서 희석을 만난다.
그리고는 밥먹으로 금복촌으로 이동.
3명이면 보통 10만원짜리 주문을 하는데
10만원짜리를 사면 엄청 많이 남긴다.
그래서 7만원짜리로 주문한다.
식사후에 탑동으로 이동....
치킨 사들고 탑동 공원에서 술한잔 하려 했는데
안오던 비가 오기 시작한다.
비를 피할만한곳은 이미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해버려
먹을곳이 마땅치 않다.
그래서 2박을 하기 위해 잡은 팔레스 호텔 311호로 간다.
흔히 이곳은 42000원 정도의 금액으로 잤는데
성수가가 가까워져서인지
1박에 5만원이다.
이번 여행은 비행기표도, 방값도 많이 들어가네...
치킨에 맥주 마시고....
자정 무렵에 잠을 잔다.
다음날....
희석이 탑해장국에서 밥을 먹자하여
아직 가보지 않은 해장국집으로 이동한다.
오늘 가기로 한곳은 동거문이오름...
거미오름이라고도 불린다.
오름으로 가는 길에
함덕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다시 동거문 오름으로 가는데....
갑자기 차가 문제을 일으킨다.
그래서 더 이상 운행 불가.
견인차를 부른다.
견인차는 2인승이라
희석만 견인차 타고 간다.
나는 버스타러 걸어가다가....
바로 앞에 알밤오름이 있기에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초반에 정글 같이 어거진 숲을 완만하게 걷는다.
그리고 점점 깊이 들어가며
꽤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진다.
꽤 가파르고 땅도 비 오면 진흙으로 되는 땅이라
비 올때는 미끄러움을 조심해야겠다.
정상을 둘러보고는
왔던길을 따라 다시 내려간다.
희석은 차를 입고 시켰고
렌트해서 우리 있는곳으로 온단다.
시간이 애매하여
함덕해수욕장에서 희석을 보기로 한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함덕해수욕장까지 가기로한다.
버스는 꽤 자주 있다.
함덕해수욕장에 가서는
수제맥주집에서 맥주 한잔 하며 희석을 기다린다.
희석 만나고...
이제 밥을 먹어야 해서 어디서 먹을까 고민.
그리고 간곳이 촌촌해녀촌이다.
이곳에서 회국수에 도전.
책방 무사에서 나와 표선해수욕장까지 간다.
물론 바닷길 따라....
그리고는 차를 돌려 제주로 향한다.
이제는 저녁을 먹을 시간.
회는 어제 먹었고
삼겹살은 안땡기고...
국물 요리가 생각나서 간곳이
옛못잊어감자탕.
나름 유명한집이란다.
오늘은 소주를 간단히만 마시고 숙소로 온다.
일요일..
집에 가는 날이다.
오후 2시5분 비행기라 시간의 여유가 있다.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차귀도항 앞의 '놀멍놀멍' 식당에서
해물우동을 먹기로 한다.
올초 차귀도 배낚시 할때 먹었던 식당인데
난 아주 맛있게 먹었던곳이라
좀 멀지만 차귀도항으로 향한다.
물론 해안도로 따라....
네비를 치면 해안도로로 설명을 안해준다.
고로 네비 말만 들으면
제주의 순환도로로만 다니고
그럼 제주의 바다를 제대로 볼 수 없다.
난 네비에 의지 하지 않고
지도에 의지 하여
해안도로로 이동을 한다.
9시30분 부터 영업 시작이라는 놀멍놀멍.
헌데 문이 닫혀있다.
연락을 하니 10시쯤 나온다고...
그래서 기다리기로 한다.
음료수 2개와 맥주까지 서비스로 받고
맛있게 먹고 나와서는
송악산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마신다.
그리고는 1100도로 경유하여 공항으로 간다.
14시05분 비행기로 청주로...
에어로케이의 좋은점은...
세번째 탔는데 지연이 없다.
가장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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