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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산/대청호오백리길

대청호오백리길 05구간 - 백골산성낭만길 (신상교-토끼반도-백골산성-방축골-와정삼거리)

by 똥벼락 2015.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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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오백리길 5구간 ; 백골산성낭만길

 

 

●날     짜 : 2015년 12월 17일 (목)
 

●날     씨 : 맑음

             

●코     스 : 신상교 - 토끼반도 - 바깥아감 - 백골산성 - 절골 - 방축골 - 와정삼거리 (걸은시간 4시간49분)         

 

●참가인원 : 아무르姉 & 희석과 함께...

 

● TRACK  : downroad

 

●교    통 :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의 출발점과 종점은 모두 63번 버스를 이용한다.

                  단, 출발점은 바깥아감에서 하차후 출발점인 신상교까지 걸어가야 한다.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은 바깥아감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걸어서 5구간 출발점까지 가야한다.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 (백골산낭만길) 

대청호 오백리길 5구간은 폐고속도로 옆길 신산동에서

걷기에 좋게 잘 다듬어진 길을 따라 가면

왼쪽으로는 호반을 오른쪽으로는 흥진마을을 끼고

갈대 길 사이로 걷다보면 대청호가 그슴속으로 들어오는 전망대를 만난다.

약 1km 계속해서 걸으면

한방오리 요리로 유명한 '조선'이라는 식당이 나온다.

식당을 지나 작은 사거리에서 좌측 방향의 백골산성을 향한다.

약 300m를 걸으면 외쪽으로 김정선생의 묘와 재실이 보인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선생의 사당과 묘를 둘러보고 가는것도 좋다.

백골산성은 해발 340m 밸골산에 쌓여 있는 산성이지만

지금은 산성의 흔적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산성이 되었다.

산성에서 풍경을 바라보면 마치 남해의 다도해를 연상케 하는 풍경과

맞은편 관동묘려가 원히 보인다.

백골산성을 지나 신촌동 절골로 내려와 삼거리를 건너

'꽃님이네' 식당 방향으로 걸어간다.

아름다운 정원이 잘 꾸며진 '꽃님이네'식당에서

대청호 풍경을 감상한 다음 다시 나와

신촌동 반도 끝까지 걸은 후

다시 되돌아 나와 2차선 도로를 걸어 방아실삼거리(와정삼거리)까지

걸어 나와 5구간을 마치게 된다. 

 

 

 

 

 

4구간을 마치고

식사를 하기 위해

5구간 진행중에 만나는

'조선'이라는 한방오리백숙에 미리 점심식사 예약을 한다.

그리고는 4구간에 이어서 연속적으로 5구간을 이어간다.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을 마치고 이어서 5구간을 향한다.

 

 

출발지점 바로 앞에는 신상교과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5구간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그리고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의

흥진마을 갈대, 억색 힐링 숲길 소개글이 있다.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 흥진마을 갈대와 억새 힐링숲길 소개글

 

 

11:02 신상교 촐발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 출발)

        좌측으로 대청호를 끼고 차량 통행도 가능할만큼

        널찍한 길을 따라 대청호오백리길은 시작된다.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의 토끼반도 길

 

 

 

 

갈대잎 활짝 필무렵이면 정말 눈부신 구간인데

시기가 시기안지라 그리 썩 화려하지 못하다.

그러다 보니 사진 한장 안찍었다.

이 길은 갈대가 참 이쁜길인데...

 

 

 

 

 

 

 

신상교에서 시작되는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은

토끼봉을 끼고 한바퀴 돌도록 되있다.

토끼봉을 끼고 있고 대청호 사이로 반도 형태를 이루고 있어

흔이 이곳을 토끼반도라고도 부른다.

 

 

 

 

 

 

 

토끼반도를 모두 돌면 자연스레 만나는 식당.

바로 조선한방오리백숙이다.

 

11:39 조선한방오리백숙 도착

        5구간 출발할때 예약전화를 해뒀기에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조선한방오리 방문기 -> 클릭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의 맛집 조선 한방오리백숙

 

 

        조선 한방오리백숙의 차림상

 

 

12:51 조선한방오리백숙 출발

        한방오리백숙에 소주 한병 비우고 출발한다.

        '조선'에서 나와 만나는 작은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작은 다리를 만나니...

        이 작은 다리도 신상교이다.

        금일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의 시작점도 신상교인데....

        이 신상교는 신상천을 건너는 다리이다.

        다리를 건너 좀 더 진행하면 바깥아감 버스정류장을 만난다.

  

12:57 바깥아감 버스정류장

        개인적인 생각인데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을 여기서 마무리 하고

        이곳부터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으로 했음 어땠을까 싶다.

        이유는 교통때문에...

        버스가 1시간20여분 정도 간격으로

        그리 자주 있는 편은 아니지만 최소한 버스정류장이 있다.

        하지만 5구간의 시작점은 버스정류장이 없어

        하차후 5구간 시작점까지 걸어야 한다.

        5구간 시작점에서 이곳 바깥아감 버스정류장까지는

        GPS상을 봤을때 3.7km정도이다.

        4구간이 산길이 거의 없는 길임을 생각하면

        3.7km정도는 더 걸을만 하다 생각한다. 

 

 

        바깥아감 버스정류장에서 가야할 길...  전봇대와 주택 사이 난길로 길이 이어진다.

 

 

바깥아감 버스정류장에서 부터는

백골산성 넘어 신촌동 절골까지는 산길이다.

그리 높지 않아 썩 힘든 구간이라 하긴 말하긴 어렵지만

산행을 거의 안하는 사람이라면 쉽지도 안은 구간이다.

 

 

        백골산성 이정표

 

 

 

        반가운 나의 표지기

 

 

백골산성 이정표를 따라 산으로 들어선다.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어제 내린 눈으로 곳곳에 미끄러운길이 있으나

오르막길이라 아이젠 없이도 오를만하다.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에 이어

5구간도 이어서 걷는중인데

4구간을 걸으며 내 표지기는 한번뿐이 못봤으니

5구간에서는 두번째 내 표지기를 만난다.

 

 

        오랜세월 잘 견뎌지고 있는 자의 표지기

 

 

13:35 강살봉 도착

        강살봉을 알리는 전혀 표시가 없었는데

        서래야 박건석님이 강살봉을 알리는 푯말을 걸어뒀다.

       

 

 

 

한여름이나 한겨울이나

나뭇가지때문에 보이는게 별로 없는 강살봉이다.

 

 

        강살봉 정상부

 

 

13:36 강살봉 출발

        강살봉 출발하면서 부터는 능선길이지만

        그냥 평평한 길만은 아니다.

        대체적으로 계속되는 오르막길이다.

 

 

        환산 능선

 

 

13:42 꾀꼬리봉 도착

        박건석님은 꾀꼬리1봉이라 표시해서 걸어뒀다.

        그럼 꾀꼬리2봉도 있다는건데...

        대전시경계능선 바로 옆에도 꾀꼬리봉이 있는데

        그곳을 꾀꼬리2봉으로 칭하는건가??

        아무튼 5만분의1지도에는 꾀꼬리봉으로 써 있는 봉우리이다.

 

        꾀꼬리봉 정상부

 

 

 

 

13:43 꾀꼬리봉 출발

        좌측으로 큰태봉이 보이지만

        나뭇가지때문에 사진을 찍어도 보이지 않을듯해

        큰태봉은 카메라에 담지 않는다.

 

 

 

 

13:52 백골산성 도착

        백골산 정상부이다.

        대청호둘레길은 이곳에서 우측 방향으로 갔으나

        대청호오백리길은 좌측으로 가야 한다.

       

 

 

 

 

        시도경계가 대청호둘레길 방향이다.

 

 

 

 

백골산성 정상에서의 조망은 나무 때문에 아주 잘보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절골방향으로 50여m정도 가면

묘가 있는데 그곳에서의 조망이 훨~씬 좋다.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은 전망좋은 그 묘가 있는곳으로 길이 이어진다.

 

 

 

 

13:56 백골산성 출발

        백골산성을 출발하자 마자 2분정도 만에

        전망 좋은 묘에 도착을 하고

        다도해같이 펼쳐진 대청호를 바라본다.

 

 

 

 

 

 

 

 

 

        식장산 능선

 

 

묘앞에서 조망을 감상하고

급내리막길이 이어진다.

눈때문에 조심스레 내려간다.

바위가 없어 크게 위험한곳은 없다.

 

 

        우측으로....

 

 

14:22 절골

        절골로 내려서고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잠시 걸으면

'꽃님이네' 이정표가 있다.

꽃님이네는 한때 전원카페,식당으로

멋진 경치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나

현재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직도 꽃님이네 간판은 남아 있다.

 

 

        꽃님이네 이정표를 따라 마을로 들어서자 마자 신라식당인지, 신하식당인지가 나온다.

 

 

        골목을 따라 꽃님이네 식당으로 향한다.

 

 

        꽃님이네식당 입구, 이곳에서 우측으로...

 

 

        정면에 보이는 모래톱

 

 

위 사진이나 아래 사진이나 같은 장소인데

이 장소에 대해 얘기하자면

대청호오백리길에서는 위 사진의 모래톱은 경유하지 않도록 되있다.

하지만 대청호오백리길이 탄생하는데 있어

절대적인 '돌까마귀'님의 지도에는 이 모래톱을 경유하게 되있다.

난 이미 가본곳이가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인데

함께 하는 일행들도 4구간에 이어 가다 보니 안간다 한다.

 

 

 

 

 

 

 

방축골이라는 비석을 만난다.

이곳에서 직진을 해서

포크모양의 모래톱을 가야 하지만

우리는 이곳도 생략한다.

생략하고 우측방향으로 간다.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은 직진해서 모래톱을 지나 우측길로 빠져 나오는게 정석이다.

 

 

 

 

 

 

 

 

 

 

대청호반을 걸어서 2차선 도로로 다시 빠져나면

신촌동 버서정류장이다.

이제부터 이 도로를 4km정도를 걸어가면

와정삼거리로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이 끝나는 지점이다.

 

 

        도로를 따라 걸으며 만나는 신촌동 애향탑

 

 

도로를 따라 한참을 가는데...

아스팔트길을 따라 가다 보니 발바닥도 아프고

상당히 지루하다.

대청호오백리길과 대청호둘레길을 지금 구간 비교 하자면

대청호오백리길은 현재 내가 걷는 아스팔트길을 따라

와정삼거리 까지 걷는것이고

대청호둘레길은 좀 전 올랐던 백골산성에서

우측 대전시경계능선을 따라가서 대전시경계능선에 합류,

그래서 시경계를 따라 와정삼거리까지 이어진다.

길은 대청호오백리길이 더 편하고

대청호반길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 멋진 반면

아스팔트 4km는 상당히 지루하고 발바닥에 부담이 크다.

반면 대청호둘레길은 산길이라 더 많은 체력이 소모 되고

조망도 썩 뛰어나지 않다.

아스팔트보다는 산길 걷는것에 익숙한 나에게는

대청호둘레길을 따라 걷는게 낫단 생각이 든다.

 

 

 

 

15:51 와정삼거리(방아실삼거리) 도착

        와정삼거리에 도착을 하며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이 마무리된다.

        아스팔트길은 54분을 걸었다.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에 이어 5구간까지 모두 마무리 된다.

흔히들 대청호오백리길에서 4구간을 많이들 손꼽는다.

4구간...정말 멋진 구간임은 이의없다.

하지만 평지에서만 바라보기보다는

백골산성에 올라 위에서 바라보는 대청호도 아름답다는것 알 수 있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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