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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국토둘레자전거길

[국토둘레자전거길] 정왕동-시화호방조제-대부도-선재도-영흥도-대남초교

by 똥벼락 201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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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를 건너 섬 속의 섬을 가다

 

●날짜 : 2015. 5. 9 (토)

 

●날씨 : 맑음

 

●코스 : 정왕동 (10:23 - 0km)

             오이도 (10:38 - 3.84km)

             시화호방조제 (11:10 - 7.19km)

             시화호 조력문화관 (11:47 - 14.69km)

             시화호 조력문화관 출발 (12:15)

             방아머리해수욕장 (12:33 - 19.28km)

             구봉도 (12:59 - 24.16km)

             구봉도 출발 (13:25 )

             '꿩먹고 만두먹고' 식사 (13:57 - 29.92km)

             식사 끝, 출발 (14:38)

             선재대교 (15:01 - 35.82km)

             영흥대교 (15:27 - 41.45km)

             십리포해수욕장 (15:56 - 46.72km)

             십리포해수욕장 출발 (16:19)

             장경리해수욕장 (16.42 - 52.27km)

             장경리해수욕장 출발 (16:50)

             영흥도버스터미널 (17:18 - 59.08km)

             영흥대교 (17:21 - 59.87km)

             측도 입구 (17:38 - 63.72km)

             선재대교 (17:47 - 65.09km)

             대남초등학교 (18:22 - 72.21km)

 

●사용경비 : 대전복합터미널 - 안산터미널 (10000원)

                   중앙역 - 오이도역 (1150원)

                   대부동주민센터 - 안산역 (123버스 1500원)

                   안산역 - 수원역 (지하철 환승 700원)

                   수원역 - 서대전역 (6900원)

 

●참가인원 : 희석 & 혜정과 함께...

 

●TRACK : GO

 

 

     이번 이동한 국토둘레자전거길

 

 

       지금까지 이동한 국토둘레자전거길 

 

 

이번 구간은

출발할곳은 교통편이 아주 양호하지만

종착점은 영~ 마땅한 교통편이 없다.

수도권이라 버스는 상당히 잘 되있으나

시내,광역버스가 잘 됐을뿐,

자전거 점프에 필요한 시외,고속버스는 영~ 아니올시이다.

그래서 이번은 평택 포승까지 갈 계획으로

1박2일을 추진한다.

이번 구간은 혜정도 운동 할겸 참가 한다고 하여

함께 가기로 한다.

 

07:00 대전복합터미널 출발

        안산으로 가는 첫버스이다.

       

08:30 안산터미널 도착

        대전-안산은 2시간 소요된다는데

        예정보다 30분이나 일찍 도착한다.

 

 

 

 

안산터미널에가 가장 가까운

중앙역으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다.

중앙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오이도역으로 간다.

 

오이도역에 도착해서는

정왕동 금일 국토둘레자전거길의 시작점으로 향하고

거의 도착해서 '두부가'라는 음식점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10:23 정왕동 출발

 

 

 

 

진행방향 우측으로는

서울대학교국제캠퍼스를 공사중이라

그 영향으로 인도 상황도 안좋고

먼지도 많다.

 

 

 

 

도로 바로 옆의 인도를 따라 가도 무방하나

길이 썩 좋지 못해

옥구공원안으로 들어선다.

자전거 타려고 많은이들이

이곳에서 집결을 한다.

 

 

 

 

10:38 오이도 입구

 

 

 

 

시흥의 서쪽 해변에 위치한 오이도는 섬 전체에 걸쳐 패총이 분포되어 있으며,

해양 생태의 풍부한 조건으로 수도권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지역이다.

오이도 패총은 서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패총으로,

한반도 신석기문화의 남북관계 흐름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유적일 뿐 아니라,

내륙지방과 신석기문화의 남북교류관계,

서해안 갯벌지대의 신석기시대 해안 적응과정을 알려줄 수 있는

유적으로 파악되고 있다.

 

 

 

 

 

 

 

 

 

 

 

 

 

오이도는 산책하기도

자전거타기도 잘 되어 있다.

단....자전거 타기에는 길이가 좀 짧은게 흠이라면 흠이다.

 

 

 

 

우측으로는 바다가

좌측으로는

무수히 많은 조개구이집들과 함께

상점들이 위치해 있다.

 

 

 

 

 

 

 

11:10 시화호방조제 입구

        시화호방조제를 건너 대부도로 향한다.

 

 

 

 

12.7km의 시화호방조제.

시화호는 진행중은 반대쪽이라

잘 보이지가 않는다.

우리는 바닷가쪽으로 자전거를 타서리...

 

 

 

 

 

 

 

 

 

 

시화호방조제에는 많은 낚시꾼들이 있다.

낚시꾼들덕에

낚시용품 파는 노점을 비롯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노점도 꽤 있다.

 

 

 

 

 

 

 

 

 

 

 

 

 

 

 

 

11:47 시화조력문화관 도착

 

 

 

 

시화조력문화관에서

가장 눈의 띄는 건물.

달전망대이다.

달이 만드는 무한에너지를 상징하는 달전망대는

360도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는 75m의 높이로

시화호와 대부도, 사해바다의 절경을 감상할수 있다.

 

 

 

 

달전망대의 입장료는 없다.

높이가 높이인지라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야 한다.

 

 

 

 

 

 

 

달전망대에 오르면

강화유리로 만든 바닥 창을 통해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전망대 유리창문을 통해서 찍은 사진들이라

빗물이 흘러내린 자국이 사진에 찍혀 나온다.

 

 

 

 

 

 

 

12:15 시화조력문화관 출발

        T라이트 휴게소를 지나

        계속해서 대부도 방향으로 진행한다.

 

 

 

 

12:33 방아머리해수욕장 입구

        시화호방조제를 지나

        대부도에 들어서고

        대부도에서 가장 먼너 만나게 되는 광광지이다.

        해안가는 들어가보지 않는다.

 

 

 

 

시화호방제조를 지나서

대부도에 들어서면서 부터

인도를 따라 자전거를 타는데

정말 길어 너무 안좋다.

보행자가 별루 없어서 인지

통 관리를 안하는듯하다.

 

 

 

 

 

도로 옆의 인도를 벗어나

임도를 따라 간다.

그래서 산을 넘으려 하는데....

이런...  비포장길이다.

그래서 다시 되돌아간다.

 

지도상에는 비포장길도 길 표시가 되어 있어

루트를 만들지만

비포장인지 포장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아

이렇게 되돌아 가는일이 비일비재하다.

 

 

 

 

우리 일행은 구봉도해양유원지로 향한다.

구봉도는 대부도에서도 꽤나 유명한 관광명소이다.

 

 

 

 

 

 

 

 

 

 

12:59 구봉도 도착

        구봉도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에 있는 섬이였다.

        지금은 염전 건설로 인해 대부도와 하나가 되어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올수있게 된것이다. 

 

 

 

 

구봉도 앞에는 간이 노점상들이 있다.

마침 호롱낙지를 판다하여 낙지 하나 먹을 생각으로 방문한다.

 

 

 

 

 

 

 

호롱낙지와 막걸리 반되를 주문해 마신다.

막걸리는 좀 오래되어

신맛이 강하다.

 

 

 

 

13:25 구봉도 출발

        또 다시 가던길을 진행한다.

 

 

 

 

자전거는 비포장길을 달리기에는 참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지도에 포장, 비포장 확인이 안되서리...

그러다 보니 갈만한 비포장길이 있으면

그냥 강행하기 일쑤다.

 

 

 

 

13:57 꿩먹고만두먹고, 식사

        꿩먹고만두먹고라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14:36 식사 끝, 출발

 

 

 

 

15:01 선재대교

        대부도속의 섬.

        선재도를 향해 선재대교를 건넌다.

 

 

 

 

 

 

 

 

선재대교는 길이 550m, 너비 13.3m의 2차선 도로의 다리로

1998년 10월 착공하여 2000년 11월 개통하였다.

한국전력공사 영흥화력건설처가 영흥화력발전소 진입도로 공사 중 하나로 건설하였으며,

진도 5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가 되어 있다.

이 다리와 2001년 11월 완공된 영흥대교로 이미 연륙화되어 있던 대부도와 연결되어

인천-대부도-선재도-영흥도의 육상교통로가 완성되었다.

 

 

 

 

선재대교롤 건너

바로 우측으로 틀어

해변가를 달린다.

 

 

 

 

 

 

 

 

 

 

 

 

 

 

 

 

 

 

 

 

 

 

선재대교의 북쪽길을 달려

영흥도를 향한다.

 

 

 

 

15:27 영흥대교

        대부도 속의 섬 선재도를 지나

        선재도 속의 섬 영흥도를 향한다.

 

 

 

 

 

 

 

 

 

 

영흥대교는 길이 1,250m, 너비 9.5m, 왕복 2차선으로

1997년 8월 착공하여 2001년 11월 준공하였다.

국내기술로 건설된 최초의 해상 사장교로

한국남동발전(주)이 영흥화력발전소를 건설하면서 함께 놓았다.

이 다리로 인해 그 동안 인천과 영흥도를 오가던 1시간 거리의 뱃길이 육로로 바뀌었고,

이미 2000년 11월 완공된 선재대교로 이어진 인천-대부도-선재도에 영흥도가 추가되어

모두 육지와 연결되었다.

 

 

 

 

 

 

 

 

 

 

영흥대교를 건너

역시 우측길로 향한다.

길게 뻗은 영흥대교가 조망된다.

 

 

 

 

 

 

 

 

 

 

역시 해변길을 따라 계속 달리고

자연스레 영흥도의 십리포해수욕장을 만난다.

십리포, 백리포, 천리포, 만리포.....

모두 해수욕장 이름이다.

 

 

 

 

15:56 십리포해수욕장 도착

 

 

 

 

많은 텐트가 쳐있다.

취사도 가능하니 텐트가 있는거겠지??

 

 

 

 

 

 

 

십리포해수욕장의 해변에는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평생 언제 또 올지 모르기에

한번 거닐어 보기로 한다.

 

 

 

 

 

 

 

 

 

 

 

 

 

 

 

 

16:19 십리포해수욕장 출발

 

16:42 장경리해수욕장 도착

        이곳도 사람들이 꽤 많다.

        개인적으로는

        장경리해수욕장보다는

        십리포해수욕장이 더 이뻐 보인다.

 

 

 

 

 

 

 

16:50 장경리해수욕장 출발

 

 

 

 

대부도에 들어온 이상 포승까지 가야 하는데

하루를 자더라도

지금의 속도로는 내일이 되어도 평택 포승까지는 무리일듯싶다.

그래서 영흥도터미널이 있기에

자전거 점프만 가능 하다면

금일 라이딩을 마무리 하기로 한다.

 

17:18 영흥도터미널 도착

        790번 단 하나의 버스만 있다.

        자전거를 실을수도 없다.

        결국 대부도에서 하루를 자야하고

        가던길을 계속 진행하기로 한다.

 

 

 

 

17:21 영흥대교

        영흥도를 빠져나와 선재도로 향한다.

        영흥대교 위에서 작은 섬을 바라본다.

 

 

 

 

 

 

17:36 낭하리해수욕장

        해수욕 하기에 참 불편해 보이는 해수욕장이다.

        그래서 인지 관광객도 하나 안보인다.

 

 

 

 

 

 

 

17:38 측도 입구

        일정상으로는 측도도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물이 차고 있어

        들어갔다가 못나오면 골치아퍼진다.

        그래서 측도는 안들어 가기로 한다.

 

 

 

 

선재대교 바로 옆에는

물이 빠져서 섬을 걸어갈수 있다.

목섬이였던가??

지도에는 안나오는 섬이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한번 걸어갔다와도 좋을듯한데

해질시간이 되어 가며 마음이 초초해진다.

빨리 숙소를 잡아야 하기에...

 

 

 

 

17:47 선재대교

        섬속의 섬였던 선재도도 빠져나와서

        대부도로 향한다.

 

 

 

 

우리가 진행하는 코스로 봐서는

마땅히 숙박할곳이 안보인다.

그래도 대남초등학교 근처에는

무언가 있지 않을까 싶어 대남초까지 향한다.

 

 

 

 

18:22 대남초등학교 도착

        하지만 이곳역시 숙박업소는 없다.

        고민 끝에 이곳에서 국토둘레자전거길을 마무리 하고

        대부동으로 이동후 그곳에서 사전지 그냥 대전으로 가기로 한다.

 

4.6km인가를 달려 대부동으로 간다.

대부동은 그나마 큰곳이라 식당도 있고 슈퍼도 있고...

근처에 하나뿐은 여관에 전화하여 숙박비를 물으니 4만원이란다.

남자 2명, 여자1명은 혼숙이 불가하다 하여

결국은 자전거를 대부파출소에 맡기고

대전으로 가기로 한다.

 

우리 셋은 123버스를 타고

안산역에서 하차하여

함께 지하철을 타고

혜정은 오산으로, 희석과 난 수원역으로 이동한다.

수원역에서 입석 열차를 타고 서대전역으로 온다.

 

오늘 거리는 그리 길지 않았는데

왜 이리 힘들던지....

또한 아무 애매한곳에서 라이딩을 마쳐서

다음에 다시 대남초등학교까지 가기에도 쉽지 않을듯하다.

아무튼 이렇게 이번 라이딩을 마친다.

 

 

 

 

다음날 차를 끌고

대부파출소에 가서 자전거를 싣고 다시 대전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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