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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맛 집

[서산맛집] 해미면 영성각 ; 짬뽕 맛의 일품

by 똥벼락 201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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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명 : 영성각

 

● 주소 :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169-1

  

● 전화번호 : 041-688-2047 

 

● 시식일 : 2014년 3월 20일 (목)

 

● 시식후기

해미읍성에 돈 벌러 갔다가

해미읍성 바로 앞에 있는 영성각 짬뽕 맛이

아주 기막히다 하여 방문한다.

입구 앞에 오토바이가 전혀 빠킹된게 없는걸 보니

배달은 안하는 모양이다.

어쩜 모두 배달중일수도 있고..

 

 

 

 

점심시간이 좀 지났음에도

홀에는 사람들이 꽤 많다.

 

짬뽕과 함께 탕수육도 주문한다.

아~주 예민한 작업중이라

소주는 패스 한다.

맨 정신에도 일을 잘 못하는데

소주 까지 먹고 못하면

사장에게 욕 열라 먹을것을 알기에...

소주 먹고 욕 먹으면

울컥 할 수 있기에 자제한다.

 

 

 

 

함께 식당에 간 사장이

지금껏 빙초산 잘 먹고 살아 왔다며

단무지와 양파에 확 뿌린다.

사장에게 대들수 없어 참는다.

사장이 계산 할 거라 참을 수 밖에 없다.

 

소시적에는 꽁짜라면 양잿물도 먹었으나

이제 배때기에 기름이 차서 돈 주고도 양잿물도 안먹고

돈 주고도 빙초산도 안먹는다.

 

 

 

 

중국집은 열에 아홉이 중국산 김치를 쓴다.

중국집이니 중국 김치를 쓴다면야 할 말 없지만....

이러고 보니 내가 먹을건

짬뽕하고 탕수육하고 물뿐이다.

 

 

 

 

 

 

 

탕수육이 소스가 뿌려져 나왔다.

에구...

또 깜빡했다.

소스를 따라 달라고 해서 찍어 먹었어야 하는데...

항상 깜빡 깜빡한다.

 

소스를 뿌리고 먹으면

탕수육이 튀근 음식이기에 바삭함이 없어진다.

 

그나저나 음식점이 테이블이나 벽지나 조명까지

전체적으로 붉은편이라 사진도 상당히 붉다.

주변이 붉으면

더 많이 더 맛있게 먹는 효과가 있다른 글을 본 기억이 있다.

 

 

 

 

참깨를 손으로 으깨서 가장위에

고명같이 뿌렸다.

손으로 참깨를 돌려 깨면 고소한 향히 아~주 좋다.

 

 

 

 

얼마전 대전의 기계우동이라는 중화요리집에서

탕수육을 주문했고

돼지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얼마 먹지 못했는데

이 집이 돼지 냄새도 없고...

소스를 부어 버려 바삭함은 떨어지나

먹을만 하다.

 

 

 

 

맛으로 수문 났다는 짬뽕이 나온다.

그릇이 넓지 않고 좁은 대신 깊다.

 

 

 

 

 

 

 

내 입맛에는 여느 짬뽕과 비교해서

크게 맛있단 것은 모르겠으나

사람들 입맛이 제 각각인지라

뭐라 말을 못하겠다.

 

짬뽕은 국물이 중요한데

나는 좀 밋밋하게 느껴지더라.

 

함께 식사하러 간 사정의 머리가 어찌나 큰지

짬뽕면 몇가닥으로는 도저히 가려지지가 않는구나!!!

 

 

 

 

짬뽕이 6천원였는데....

짬뽕을 그리 좋아하지도 않고....

사장이 사줘서 다 긁어 먹기야 했으나

6천원이면 기사식당에서의 백반을 먹는게 낫겠단 생각이든다.

그렇다고 맛 없었단 얘기는 결코 아님을 참고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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