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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천리포수목원

by 똥벼락 201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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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의 겨울

 

천리포수목원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 있는 수목원이다.

한국식물과 세계식물의 비교연구를 통해

한국식물의 세계적위치 규명, 식물자원보호와 실용화를 위한 사업 및

국민에 대한 식물 교육장을 제공할 목적으로 1996년 8월 5일 설립됐다. 

 

 

 

 

천리포수목원은 1962년부터 전 재단 이사장 민병갈(Carl Ferris Miller)원장이 매입하며 비롯되었다.

약 60ha(18만 평)으로 이루어진 천리포수목원은

1970년부터 부지의 연차적인 확보와 함께 현지에 적응이 가능한 식물들을 한국 및 유사한 기후권의 여러 나라에서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왔다.

 

 

 

 

 

 

 

천리포수목원의 해양성 기후조건은 여름에는 내륙보다 서늘하고

겨울에는 오히려 온난하므로 난대성 식물에서 아한대성 식물들까지 재배할 수 있다.

식물종류가 다양하여 이 지역에 자리 잡은 천리포수목원의 가장 큰 장점으로

다양한 상록 활엽수들과 고산성 식물들이 재배되고 있다.

 

 

 

 

 

 

 

 

 

 

현재 미국 등 60여 개국으로부터 수집된 식물들은

목련을 비롯하여 약 6,686종에 이르며(1999년 4. 18일 기준),

그 동안 한국의 모든 관련 분야 및 학과의 전문인들에게

연구 및 실험 자료로써 활용되어 왔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식물자원의 가치와 그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의 설립자 민병갈 박사는

1921년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서 태어나

1945년 한국에 와서 한국의 문화와 자연에 심취하여

1962년 천리포 지역의 황폐한 땅에 식물을 키워

천리포수목원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키워냈다.

1979년 한국인으로 귀화했으며

그가 보여준 식물사랑의 공로를 인정하여

한서대학교는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산림청에서는 2005년 숲의 명예 전당에 헌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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