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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완주군 운주면 구제리 홍시를 맛보다.

by 똥벼락 201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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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가계를 땡땡이 치고 중명과 외출을 한다.

그냥 목적없이 차를 타고 달리다가 닿은곳은

전북 완주군 운주면 구제리이다.

 

 

 

 

 

 

 

구제리로 들어서는 마을 입구에는

곶감이 맛있게 익어가고 있다.

가까이에서 보니

얼마나 맛을 보고 싶던지...

 

 

 

 

 

 

 

 

 

 

 

 

 

마을회관을 지나

산길을 따라 간다.

마침 마을분이 계시기에 이 길을 쭉~~ 가면 어디 나오냐 물으니

길이 없단다.

결국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한다고....

 

 

 

 

차를 돌리기 위해 더 가는데

감이 나무에 꽤 많이 달려 있다.

그래서 하나 따 먹는데

길을 물었던 주민이 오고

우리가 키가 안닿으니 감따는 기구를 이용해 몇개의 홍시를 따준다.

땡감이지만 시골에서, 현지에서 맛보는 홍시는 맛만 좋다.

마을 주민은 더 맛있는 홍시 맛을 보려면

더 위쪽으로 올라오란다.

마침 감따러 가는 길이라 하시며...

 

차를 돌려 주민이 계신곳으로 가고...

주민은 홍시를 따서는 우리에게 던져 준다.

 

 

 

 

 

 

 

 

 

 

꽤 넉넉히 그냥 따서 주신다.

오면서 맛본 홍시와는 맛의 비교가 불가할만큼

맛이 좋은 홍시이다.

 

 

 

 

 

 

 

 

 

 

주민과 잠시 대화를 나누는데

알고보니 대전분이다.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이곳에 매일 오며 농사일을 한단다.

그러며 귀농 준비중이라고....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홍시만큼

인심 좋은분을 만나 홍시맛도 보고

뜻하지 않은 유쾌한 시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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