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0. 5. 9 (일)
●날씨 : 맑음
●코스 : 영국사-천태산-대성산-장용산-마성산-삼성산성-옥천읍 가화 현대아파트 (산행시간 12시간 23분)
●사용경비 : 우리집 - 대전역 (택시 : 4,000원)
대전역 - 영동역 (무궁화호 2,900원)
옥천시내 - 판암역 (607번 버스 : 1,XXX원)
판암역 - 대동역 (무료환승)
대동 - 우리집 (1번버스 950원)
●참가인원 : 정인학兄과 함께...
●산행기
모처럼만의 장거리 산행을 간다.
인학형 말고 다른 사람도 함께 가려 했으나
마땅히 갈 사람이 없어 인학형과 둘이 산행을 한다.
04:16 기상
일을 끝내고 이것저것 하다가 잠잔 시간이 2시경.
2시간 정도 잔것이다.
04:36 집 출발
유천동의 편의점 까지 걸어가서
도시락을 사려 했으나 그 편의점은 없단다.
결국 시내 편의점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탄다.
04:48 택시 승차
04:56 택시 하차 (4,000원)
은행동 롯데리아 앞에서 내려서는 편의점에 가고
도시락 두개를 산다.
그리고는 대전역으로 향한다.
05:07 대전역 도착
인학형을 만나고
5:20 무궁화호 열차로 영동을 향한다.
05:20 대전역 출발
▲ 기차안에서 인학兄
05:52 영동역 도착
▲ 영동역 하차
출구로 나가는데
천태산까지 대려다 줄 시선누나가 이미 나와 있다.
▲ 영동역
영동역을 출발해 중간에 편의점을 다시 들러
도시락을 하나 더 구입한다.
06:27 천태산 주차장 도착, 출발 (산행시작)
7시정도부터 영국사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으니
서둘러 올라가란 시선누나의 말에 따라
차에서 내리자 마자 영국사로 향한다.
▲ 천태산 영국사 주차장의 시선누나
▲ 영국사 가는길에 인학兄
▲ 인학兄
▲ 영국사 가는길에 폭포
▲ 영국사 가는길
06:40 매표소 통과
서두른 덕에 입장료 없이 영국사로 들어선다.
▲ 영국사 매표소
▲ 영국사의 은행나무
▲ 은행나무 안냇말
06:54 산길로...
영국사에서 우측길을 따라 걷다가
산길로 들어선다.
천태산... 96년도 2월 이윤석과 함께한후 14년만에 찾는 산이다.
▲ 산행초입
▲ 인학형
▲ 주차장에서 영국사에 오는길
▲ 천태산에 오르며...
천태산은 암산인지라
로프가 상당히 많다.
한곳만 로프를 타고
나머지는 우회하여 간다.
우회하는길도 약간의 로프는 있다.
스틱은 안가져왔지만
절대 스틱을 사용해서는 안되는 코스이다.
▲ 올라야할 암벽
▲ 이곳은 너무 험해서 우회해서 간다.
▲ 로프 타고 오르는 인학兄
▲ 옥새봉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갈기산이려나??
▲ 옥새봉
▲ 방향이...갈기산이나 월영산 방향인데...
▲ 천태산 능선에서 이어지는 옥새봉
▲ 천태산 방향으로...
07:44 천태산 도착
14년만에 천태산에 올라선다.
예전에 없던 정상석이 있다.
▲ 천태산 정상석
▲ 천태산 정상석에서 인학兄
▲ 1996년도에 처음 천태산 왔을때 이곳에 정상석이 아닌 정상목이 있었다.
07:47 천태산 출발
왔던길을 10여m 내려서서 좌측으로 대성산을 향한다.
▲ 천태산 정상에서 10여미터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다.
▲ 나뭇가지 뒤로 보이는 가야할 능선
▲ 가야할 능선
▲ 인학兄
▲ 가야할 능선
▲ 가야할 613봉 뒤로 서대산이 보인다.
대성산까지 가는길도 로프가 많고 길이 무척이나 험하다.
겁 많은 나로서는 다시 오고 싶지 않은 구간이 될듯하다.
이런 험한 서대산 갈림길인
706봉까지 이어진다.
▲ 로프타고 내려서는 인학兄
▲ 인학兄
▲ 가야할 암릉길
▲ 절터가 회원동방향인듯 한데.... 어떤 절을 얘기하는건지 지도상에는 절이 없다.
▲ 지나온 암릉길
▲ 주차장에서 영국사로 들어서는 길
▲ 뒤돌아본 천태산
08:50 휴식
706봉 도착 직전의 봉우리에서
시선누나가 준 초코파이를 먹으며 짧은 휴식을 갖는다.
▲ 국사봉을 배경으로 쉬고 있는 인학兄
08:55 휴식 끝, 출발
살짝 내려섰다 올라서면 706봉이다.
▲ 올라야 할 706봉
09:02 706봉 도착
서대산의 갈림길이다.
어느 산악회에서
감투봉이라 써 붙여 걸어뒀다.
조망은 없다.
▲ 서대산 갈림길인 706봉이 감투봉인가보다.
09:04 706봉 출발
▲ 지나온 능선, 좌측 가장 높은 봉우리가 천태산
09:33 709봉 도착
정상에 산이좋아산악회에서 706m의 투고봉이라 써 붙여놨다.
지도상에는 고지가 709m이고 봉우리 명은 써있지 않다.
▲ 투구봉이라 써 있는데 706봉이 감투봉이란곳과 고지가 같다. 지도상에는 709봉이다.
▲ 투고봉 정상부
▲ 산이좋아산악회에서 걸어둔 정상표지
09:36 709봉 출발
▲ 올라야할 대성산, 우측봉우리이다.
▲ 철탑에서
▲ 가야할 대성산
▲ 철탑 옆에 있는 이정표
철탑이라 써 있는 이정표를 지나면서 부터
엄청나게 배곱아진다.
그래서 서둘러서 대성산까지 간다.
10:42 대성산 도착, 식사
안내표지판이 있꼬 대성산 정상이라 써 있다.
10여미터 더 가면 방명록 작성하는곳이 있고
10여미터 또 가면 대성산 정상석이 있다.
이곳에서 물을 마시며 인학형을 기다린다.
인학형 오고 식사를 한다.
정상석쪽에는 그늘이 없어 상곡리 방향으로 약10여미터정도 이동하여
그늘에서 식사를 한다.
▲ 대성산정상에 있는 이정표
▲ 대성산 정상에 있는 등산 안내도
▲ 대성산 정상석
11:23 식사끝, 대성산 출발, 알바시작
식사 끝내고 생각없이 그대로 상곡리 방향으로 직진한다.
약5분정도 후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으로는 가야할 능선이 보인다.
삼거리에서 당연히 우측으로 들어선다.
하지만 길이 뚜렷지 못하고...
결국 길이 사라진다.
가야할 능선을 알아서
그쪽 방향으로 가지만 통 길을 못찾고
결국 왔던 삼거리로 되돌아 나온다.
그리고는 상곡리방향쪽에서 능선으로 올라타는 길이 있을까 해서 상곡리 방향으로 간다.
▲ 알바중 찍은 가야할 능선
▲ 가야할 능선
상곡리 방향으로 좀 진행하지만
갈수록 능선과는 멀어진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방향이 아니다.
저 능선을 타기 위해서는 대성산정상석 약간 못미처 있을듯하다.
결국 다시 대성산으로 간다.
12:01 다시 대성산
대성산 도착하니...
방명록함 옆으로 길이 있다.
이 길을 못봤던 것이다.
약 40여분 알바 하고 원길을 찾아 진행한다.
12:14 헬기장 통과
12:48 휴식, 낮잠
어제 잠도 못자고 새벽부터 나오고....
점심을 먹으며 막걸리를 좀 거~ 하게 마시고..
너무 졸려서 결국 30여분 자고 가기로 한다.
▲ 헬기장
13:20 휴식 끝, 출발
졸음은 여전히 쏟아지고
그냥 하산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13:22 매봉 통과
나뭇가지 사이로 간간히 서대산이 보인다.
▲ 매봉
▲ 매봉에서 바라본 서대산
13:25 지내재 통과
매봉에서 살짝만 내려서면 지내재이다.
▲ 지내재
▲ 장완저수지
▲ 지나온 능선
▲ 서대산
▲ 올라야 할 장용산
▲ 장완저수지
▲ 지나온 능선
▲ 이곳을 올라야 장용산 정상에 닿는다.
14:41 서대산 갈림길(574봉) 도착
우측으로 가면 장용산이고
좌측으로 가면 서대산이다.
▲ 삼각점 표지
▲ 574봉에서 본 서대산
▲ 574봉에서 본 지나온 능선
14:57 헬기장 통과
▲ 헬기장
인학형의 걸음걸이가 계속 늦어진다.
진행하며 계속 뒤돌아 보게 된다.
형님이 많이 힘들어 한다.
굉장한 체력을 가진 양반인데 오늘은 왜 그런지....
▲ 서대산을 동북쪽 방향에서 바라보니 또 다른 웅장함이 느껴진다.
15:10 장용산 도착
조망은 없다.
인학형이 아직 올라오지 않아서 물 마시며 기다린다.
▲ 장용산 정상
▲ 장용산 정상부
▲ 장용산 정상에 걸린 장용산 등산 안내도
15:18 장용산 출발
▲ 왕관바위 방향으로...
▲ 장완저수지
▲ 전망대 가는길
15:31 전망대 도착
전망대라 해서 정자가 하나 있지만
정자에 올라서도 조망은 거의 없다.
인학형은 또 뒤로 좀 쳐져서 기다린다.
▲ 전망대에 있는 정자
▲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15:36 전망대 출발
전망대를 지나서 사목재까지는
암릉길이 이어진다.
▲ 왕관바위
▲ 서대산
▲ 장용산휴양림 들어가는 입구
▲ 옥천읍
역시 난 암릉길에는 정말 약하다.
인학형이 힘이 좀 났는지 안보일 만큼 앞서 간다.
▲ 왕관바위 통과, 개구멍 바위가 맞지 않을까?? ㅋㅋ
▲ 서대산
15:54 왕관바위 통과
▲ 왕관바위, 아무리 봐도 왕관모양이 안그려진다.
▲ 옥천읍, 오늘의 하산지점이 보인다.
▲ 가야할 마성산
▲ 멀~리 식장산이 보인다.
▲ 가야할 마성산
▲ 서대산
16:16 사목재 도착
인학형보다 약간 늦게 사목재에 내려선다.
근데 인학형 너무 힘들어 못가겠다며 이곳에서 하산한단다.
그러며 하산지점인 가화 현대아파트에 가 있을테니
혼자 산행하고 내려오란다.
힘들다는데 어쩌랴...
그런다 하고는 혼자 산으로 올라선다.
▲ 사목재
▲ 사목재
16:19 사목재 출발
▲ 가야할 마성산, 좌측봉우리가 마성산이다.
▲ 마성산 가는길에 바라본 옥천읍
▲ 37번국도에서 장용산으로 들어서는 사거리
▲ 서대산과 넘어온 봉우리를 본다.
▲ 지나온 능선
▲ 서대산
16:48 마성산 도착
마성산은 산성 장상부이다.
돌탑이 쌓아있고
조망은 거의 없다.
시선누나가 준비해준 마지막 행동식 초코파이를 먹는다.
천성장마에서 네 산 모두 정상에서의 조망은 영~볼품없다.
▲ 마성산 정상석
▲ 마성산 정상은 성터였다
▲ 마성산 정상에 있는 돌탑
▲ 마성산에서 본 가야할 능선
16:55 마성산 출발
마성산을 지나면서 부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점심에 폭식과 폭음
그리고 알바까지 있다 보니 그때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듯하다.
가장 큰 문제는 내가 이번 산행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것이다.
▲ 좌측으로 용봉이 보이고 멀리 오늘의 목적지 가화현대아파트가 보인다.
▲ 지나온 능선
▲ 우측끝의 용봉에 오르기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 가야할 능선
▲ 옥천읍
▲ 동평산성 방향으로...
17:42 동평산성 통과
▲ 동평산성
▲ 동평산성
흔히 마루금 타기 산행을 하면
우회해서 가는 봉우리도 꽤 있는데
오늘 산행은 몇십개의 봉우리를 넘는동안
우회하는 봉우리가 두어개 정도 뿐이 없었다.
용봉 가는데도 100플로 마루금 그대로 따라 간다.
체력이 이제 바닥이 보이기 시작한다. ㅡ.,ㅡ;;
17:57 용봉 도착
옥천읍이 한눈에 조망된다.
밤에 올라오면 야경이 꽤 괜찮을듯하다.
▲ 용봉 정상
▲ 용봉에서 바라본 가화현대아파트
▲ 용봉에서 본 지나온 능선
▲ 용봉에서의 조망
▲ 용봉에서 바라본 옥천읍
17:57 용봉 출발
▲ 이제 능선의 끝이 보인다.
▲ 37번국도
용봉을 넘어서 마루금을 보니
앞으로도 두어개 정도의 봉우리를 넘어서야 한다.
마지막 봉우리를 눈앞에 두고...
인학형에게 전화한다.
그리고는 맥주 하나 사서 슈퍼 냉동실에 좀 넣어 달라 한다.
30여분후면 하산한다며...
▲ 한그루의 나무에 나이테가 두개이길래...
18:35 삼성산성 도착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이다.
이제 20여분 정도만 내려서면 산행종료이다.
▲ 삼성산성
▲ 삼성산성에는 운동기구가 있다.
▲ 삼성산성 안냇말
18:36 삼성산성 출발
18:39 정자
정자에 올라서서 조망을 사진으로 남긴다.
▲ 정자
▲ 정자에서 내려다 본 가화현대아파트
▲ 정자에서 바라본 옥천읍
▲ 현대아파트 도착 직전....
18:41 정자 출발
▲ 이 계단만 내려서면 금일 산행 끝이다.
18:50 하산, 산행 끝
▲ 도로를 따라 아파트 상가로 향한다.
▲ 현대아파트 비석
아파트 상가에 있다는 인학형을 찾아간다.
가는중 약수터가 있고
사람은 없어 윗도리를 벗고 세면을 한다.
그리고는 인학형이 있는 상가로 한다.
▲ 마트앞에 앉아있는 인학형이 보인다.
인학형을 만나고....
슈퍼에서 맥주 두캔을 마신다.
그리고는 607번스를 타고 판암역으로 간뒤
지하철으로 대동역에 간다.
대동역에서 홍혜정을 만나
삼겹살집에 가서 소주 한잔 한 후 집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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