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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한남정맥 왕복(完)

[한남정맥] 것고개-고정리지석묘-문수산-보구곶리

by 똥벼락 201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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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 졸업

 

 

●날짜 : 2012년 9월 2일 (일)
 

●날씨 : 맑음
             

●코스 :  것고개 - 56도로 - 문수산 - 보구곶리 (산행시간 4시간 36분)   

                                           

●사용경비 : 대전역 - 영등포역 (10000원)

                   영등포역 - 것고개 (88번스 1700원)

                   성동검문소 - 영등포역 (88번스 1800원)

                   영등포역 - 대전역 (10200원)

                   대전역 - 우리집 (1100원)

                   아침식사 5500원, 맥주 2000원

 

 ●참가인원: 나 홀로....                

 

◆산행기

주로 한남정맥 할때면

대전역에서 5시57분 첫열차를 타고 갔으나

오늘은 산행이 짧기에

집에서 가까운 서대전역에서 출발하는 06:32열차를 타기로 한다.

 

집을 출발해

태평동의 분식집에서 돈가스로 식사를 하고

서대전역까지 걸어간다.

 

       서대전역, 6시32분 열차를 탄다.

 

영등포역에 도착해서는

신세계백화점 맞은편에서 출발하는

88번버스 정류장으로 간다.

 

08:43 88번버스 승차

        것고개까지 한번에 가는 88번 버스를 탄다.

 

       버스안에서 계양산이 보인다.

 

10:02 통진두레문화센터 하차

        햇빛이 쨍쨍하다.

        버스정류장에서 신발을 묶고 산행준비를 한다.

 

       통진두레문화센터 정류장

 

10:06 출발, 산행시작

 

       '한우마을 정육점'식당 옆길로 정맥길은 시작된다.

 

       길을 따라 계속 직진한다.

 

       마송 현대아파트가 보인다.

 

       많은 리본이 푸른미르아파트 입구에 걸려있다.

 

       푸른미르아파트

 

푸른미르아파트 2단지쪽으로 많이들 진행하는듯하나

나는 그냥 도로를 따라 간다.

푸른미르아파트는 비어 있는집이 상당수다.

 

       파란색 공장 좌측으로 진입해야 정맥길에 가까우나 나는 도로를 따라 직진한다.

 

       '문배술중요무형문화재' 이정표를 보고 따라 간다.

 

       이곳에서도 좌회전...

 

       정면에 문배술 공장이 보인다.

 

       문배술 입구에서 우측으로...

 

       해주최씨 문덕재 비

 

       담벼락을 따라 간다.

 

       담벼락을 따라 좌측으로...

 

       문덕재 사당으로 들어간다.

 

10:27 문덕재 사당

        사당을 가로질러 비포장의 넓은 길로 간다.

 

       문덕재사당

 

       묘 방향으로 진행후

 

       묘 좌측의 휀스를 따라 오른다.

 

       군부대 휀스를 따라간다.

 

       여전히 휀스를 따라 좌측으로 간다.

 

휀스를 따르다가

폐타이어로 만든 참호를 따라 간다.

 

       참호를 따라 간다.

 

       폐타이어로 만든 참호

 

       진행하는데 철조망이 있어 우측으로 내려서서 돌아간다.

 

       이번에는 차용막을 따라 간다.

 

차용막 끝나는 곳에 묘가 있다.

묘에서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니

고정리저석묘가 나온다.

 

       이 계단을 오르면 고정리지석묘이다.

 

11:02 고정리지석묘

 

       고정리지석묘 안내판

 

       고정리지석묘

 

11:04 고정리지석묘 출발

 

       이 넓은 길을 따라 가면 군부대 담장이 나오고 우측으로 도로가 보인다.

 

11:04 12도로

 

       12도로

 

       도로를 건너 휀스 앞에서 산으로 진입한다.

 

11:05 12도로 출발

 

       산으로 오르며 12도로를 내려다 본다.

 

       한남정맥 마루금

 

       한남정맥의 끝 문수산

 

       공장때문에 이쪽으로 돌아서 나온다.

 

       공장 입구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삽질 한곳을 지나 휀스쪽으로 오른다.

 

       한남정맥 마루금상에 자리 잡은 공장

 

       이제 사용하지 않는듯한 에덴농축, 역한 냄새는 여전하다.

 

11:35 임도

        삼거리 임도로 내려서서는

        15분정도 걸어간다.

 

       삼거리 임도, 좌측으로 한참을 걸어간다.

 

       이 녀석이 쫓아 오며서 얼마나 짖어대던지...

 

       임도를 따라 15분정도 간다.

 

       군부대 입구 뒤로 문수산이 보인다.

 

11:49 56도로

 

       56도로, 우측으로 향한다.

 

       컨테이너 뒤쪽으로 오른다.

 

11:50 산으로...

        산으로 들어서니 녹색 망이 설치되어 있어

        좌측으로 돌아간다.

 

       좌측으로 돌아서 간다.

 

오르막길을 잠시 오르니

전혀 조망 없는 삼각점을 만난다.

 

11:56 삼각점 도착

        조망이 없기에 삼각점만

        카메라에 담고 바로 출발한다.

 

 

11:57 삼각점 출발

        잠시 내려서니 진행방향 정면에 철조망이 있고

        두기의 묘를 만난다.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간다.

 

       좌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가는데

잡목이 꽤 심하다.

 

       잡목이 심한 정맥길

 

철조망을 따라 계속 진행하다가

우측 각개전투라 써둔 푯말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12:06 각개전투장

 

       철조망을 버리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12:10 삼각점 도착

        100봉인가?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조망은 남쪽으로만 살짝 보이는데

        나뭇가지에 걸리는게 많아 사진은 찍지 않는다.

        이곳에서 빵을 먹으며 좀 쉬었다 간다.

 

       이것은 뭣하는 물건인지..

 

       삼각점

 

12:18 삼각점 출발

        내리막길을 잠시 가니

        임도에 닿는다.

        이곳 임도에서 부터 좌측으로 한참을 따라 간다.

 

       임도, 좌측으로..

 

       한남정맥의 끝 문수산이 보인다.

 

12:35 도로 도착

        쌍용대로라는 판때기가 보이는데

        쌍용대로가 내가 내려선 임도를 얘기하는건지

        아스팔트 도로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

 

       도로

 

       내려선 임도

 

12:36 도로 출발

        이제부터 문수산까지는 부지런히 올라간다.

 

       이곳까지 흰색 휀스를 따라 올랐다.

 

       지나온 한남정맥

 

       멀리 한강이 보인다.

 

13:14 문수산 도착

        푹푹찌는 더위에 땅만 보고 오르니

        한남정맥의 끝 문수산에 도착한다.

 

       문수산 정상석, 이것을 보기 위해 참으로 많은 땀을 흘렸다.

 

       문수산에서 본 한강

 

       김포와 강화도 사이에 흐르는 물인지라 강이 아닌 바다이다.

 

       가지못하는 북녘땅도 보인다.

 

       문수산 정상부

 

한남정맥은 문수산에서 끝이 난다.

하지만 정맥에서 이어지는 능선은 아직 좀 더 남았다.

선탑자와 마찬가지로 보구곶리까지 향한다.

 

13:19 문수산 출발

 

       문수산에서 내려서자 마자 헬기장이 있다.

 

       강화도가 보인다. 정말로 아름답다.

 

       전망대, 이곳에 오르니 조망이 좋다.

 

       전망대에서 본 강화도

 

       북녘땅과 한강 그리고 우측 끝에 애기봉이 보인다.

 

       북한땅도 보이고...

 

       날씨가 화창한 덕에 조망이 무척이나 좋다.

 

       북문방향으로...

 

       등산로도 무척이나 잘 나있다.

 

       이러한 곳도 지나고...

 

       이젠 동막골 방향으로...

 

       군부대 빵카인가보다.

 

       가야할 한남정맥의 마지막 마루금이다.

 

       애기봉과 한강

 

       용강리 마을

 

13:48 고개

        이곳 부터는 오르막이 시작된다.

 

       문수산에서 이곳까지는 내려오고 그리고는 다시 올라야 한다

 

       고개에 있는 이정표

 

멀리서 볼때는 꽤 가파르게 보였는데

막상 오르니 완만한 오르막길이다.

 

       유도

 

       한남정맥의 마지막 봉우리이다.

 

14:08 봉우리 도착

        한남정맥의 마지막 봉우리이다.

        대충 250~260정도 높이 될듯하다.

        조망이 정말 무척이나 좋다.

  

       마지막 봉우리에 있는 이정표

 

       한강이 서해로 합해지는곳..

 

       강화도와 강화대교

 

       한강과 북한땅

 

14:19 봉우리 출발

        한참을 구경후 출발한다.

 

       군부대 때문에 직진이 불가해 좌측으로 내려간다.

 

14:40 산행종료, 한남정맥 완주

 

       한남정맥 종착지...

 

       군부대

 

       이 길을 따라 마을회관으로 간다.

 

마을회관에 가며

주민들에게 버스 시간을 확인한다.

내가 알아 보기로는 15시35분에 버스가 있는데

이 버스는 일요일에 안들어 온단다.

16시넘어서야 버스가 있단다.

 

14:51 마을회관

 

       마을회관

 

버스를 기다릴수 없기에

그냥 검문소 방향으로 가는데

주유소차가 한대 내려온다.

손을 드니 세워져서 얻어타고

성동검문소까지 간다.

 

       SK주유소 차에서...

 

13:04 성동검문소 도착

 

       이곳에서 하차한다.

 

정면에 길건너 검문소가 있다.

그곳에 가서 화장실 좀 쓴다 하니

이름 적고, 주민번호 적고, 주소 적고, 직업 적고...

그래야만 사용할수 있다.

 

       성동검문소

 

검문소에서 세면하고

옷을 갈아입는데

의경이 화장실 앞에서 날 계속 감시한다.

불편해서 원~~~

불편해도 씻고 옷갈아 입는게 낫다.

 

암튼 씻고 옷갈아 입고 나와서는 88번 버스를 탄다.

 

15:27 버스 승차

 

17:06 영등포역 88번 하차

 

오늘 산행을 마치고

친구 승준을 영등포역에서 보기로 했다.

 

만나서는 영등포역의 막걸리 집에서

막걸리를 마신다.

 

       모듬전에 막걸리를 마신다.

 

19:03 열차표를 예매 해뒀었는데

취소하고 2차로 보쌈을 먹는다.

그렇게 얼큰하게 취하고...

20시09분 열차로 대전에 온다.

 

개발이란 명목으로

정말 난도질 된 한남정맥이다.

지금도 엄청나게 파헤쳐지고 있다.

대체 대한민국의 삽질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언제부터인지

흙 밟을 시간이 없다.

주중에는 오로지 콘크리트 길만 다닐뿐...

 

한남정맥을 마무리 하고

한동안은 4대강 자전거길쪽으로 발길을 옮기련다.

하천에 삽질 하고 그 위에 콘크리트로 떡칠하여

만든 그 4대강 자전거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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