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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진도지맥(完)-098

[진도지맥] 무지개재-여귀산-석성삼거리-남두재

by 똥벼락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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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3년 3월 4일(토)

 

●날 씨 : 맑고 포근

 

●코 스 : 무지개재 - 여귀산 - 귀성삼거리 - 신동삼거리 - 남두재 (산행시간 7시간 17분)

         

●참가인원 : 홀산아님, 달그림자님과 함께... 

                   

●사용경비 : 회비 48500

                  * 서망항 ~ 무지개재 (30000원, 진도 임회콜택시 010-9152-6556)

                  * 남두재 ~ 서망항 (15000원, 진도 임회콜택시 010-9152-6556)

 

● 카메라 : Nikon coolpix P300

 

● TRACK :

230304(토) [진도지맥] 무지개재-남두재.gpx
0.27MB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우리집   03:38  
유성 월드컵 경기장 주차장 03:57 04:04  
서망항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길 70-27) 08:09 08:21  
무지개재 (진도군 임회면 용호리 산 132) 08:41    
       
무지개재   08:46 00.00
여귀산 10:34 10:57 04.25
귀성삼거리 11:51 11:51 06.62
식사 12:05 12:29 07.29
굴포재 13:27 13:27 09.97
연대산 13:46 13:58 10.65
신동삼거리 14:14 14:14 11.77
월출산 14:43 14:52 13.28
희여산 갈림길 15:14 15:18 13.87
석성삼거리 15:44 15:54 14.97
남두재 16:03   16.10
       
남두재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산 158-4)   16:36  
서망항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길 70-27) 16:42 17:12  
황금국밥식당 (해남군 문내면 명량로 193) 17:58 18:31  
유성 월드컵 경기장 주차장 21:42 21:47  
우리집 22:09    

 

 

        ↑ 진도지맥 무지개재~남두재 지도

 

 

 

 

진도지맥 세번째 걸음을 한다.

무지개재에서 남두재까지.....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난 뒷자리에서 잠을 자고...

신샘님이 서해랑길 진도 구간을 해야 해서

차량만 함께 이용한다.

 

진도대교를 지나

진도 나리경로당에서 신샘님 하차 한다.

그리고...

홀산아님 왈, 오늘 서망항까지 가는건 어떠냐 물어온다.

그러며 다음구간을 접도 남망산과 동석산을 가보자 한다.

원래 4구간때 진도지맥 마무리 하고 동석산만 가기로 했는데

동석산 보다 접도 남망산이 더 좋다는 신샘님의 말에

남망산과 동석산 모두를 가보자는 뜻이다.

그럼 그렇게 하자고 대답은 했지만....

오늘 서망항까지 가려면 19~20시쯤이나 하산 할 듯하다.

랜턴이 필요 할 수도...

그리고 물도 부족할 수도있는데란 걱정은 혼자만 한다.

 

사실 지금의 출발 시간으로나

우리 걸음의 속도로 서망항은 만만치 않기에

무지개재에 차를 세우고 서망항을 목표로 가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다.

후에 택시 타고 차 회수하는식으로...

그럼 혹시 서망항까지 못가더라도 택시타고 차 회수하면 되니까...

 

허나...서망항까지 못가면 또 다시 택시를 불러야 한다.

이런 생각도 했는데

하산후 차가 있어야 편하기에

그냥 별 얘기 없이 서망항으로 향한다.

 

 서망항에 주차를 한다.

그리고 임회면 택시를 부르고 무지개재로 간다.

 

 

        ↑ 콜비는 없고 택시비 3만원을 지불한다.

 

 

 

 

        ↑ 임도를 따라 걸으며 산행을 시작한다.

 

 

        ↑ 좌측으로....

 

 

        ↑ 이곳에서 산에 오른다.

 

 

        ↑ 역시나 잡목이 심하다.

 

 

 

 

        ↑ 묘를 지나고... 잠시 길이 좋아진다.

 

 

 

 

        ↑ 걸어야 할 능선

 

 

        ↑ 이건 뭔가??? 성벽도 아닌데...

 

 

 

 

        ↑ 임도 수준으로 좋은 길을 걷다가...  임도 버리고 다시 산으로 오른다.

 

 

        ↑ 임도 지나 벌목지 지나고...  그런뒤 또 다시 만난 잡목

 

 

        ↑ 가파르고 잡목 심하고....  참 힘들다.

 

 

        ↑ 힘들지만 뒤돌아 보면 멋진 조망...

 

 

        ↑ 오늘 미세먼지가 심해 조망이 아쉽다.

 

 

        ↑ 남해 바다

 

 

        ↑ 이곳까지만 오르면 그나마 잡목은 덜하다. 없는게 아니고 덜하다.

 

 

        ↑ 여귀산 능선 위로 오르니 조망이 좋고 등산로에는 잡목이 덜하다.

 

 

        ↑ 바다가 코앞인데도 미세먼지때문에 잘 안보인다.

 

 

        ↑ 중앙 물건너 있는 섬이 접도다. 가장 높은 산은 남망산이고....

 

 

 

 

        ↑ 지나온 능선

 

 

        ↑ 가야 할 능선

 

 

 

 

 

 

 

 

        ↑ 오봉산

 

 

        ↑ 이곳부터는 등산로가 좋다.

 

 

        ↑ 이 이정표부터가 여귀산 주등산로로 잡목이 없다. 이정표 관리 좀 하지....

 

 

 

 

 

 

 

 

 

 

        ↑ 바위가 많은 여귀산이다.

 

 

 

 

        ↑ 사진으로는 별거 아닌데 직접 봤을땐 신비롭더라.

 

 

        ↑ 오봉산

 

 

 

 

        ↑ 방금 지나온 봉우리

 

 

진도는 산 관리를 통 안하는 듯하다.

이정표도 너무 부실하고

여귀산 오르는 철계단도 부식이 심하다.

 

 

        ↑ 철계단을 따라 여귀산으로 오른다. 계단이 부실해 보인다.

 

 

        ↑ 여귀산 정상 도착

 

 

        ↑ 여귀산에는 두개의 정상석이 있다.

 

 

 

 

        ↑ 여귀산에서의 조망

 

 

 

 

 

 

 

 

 

 

        ↑ 지나온 산길

 

 

        ↑ 가야할 산길

 

 

여귀산 정상은 바람이 불기에

바람을 피해 여귀산 바로 아래

널따란 바위 위에서 와인을 마시며 쉰다.

날씨도 포근하고 조망도 좋아서

쉬기 좋은 여귀산이다.

 

 

        ↑ 여귀산에서 급격히 내려온다. 돌아본 여귀산

 

 

        ↑ 오봉산...

 

 

        ↑ 묘를 지난다.

 

 

        ↑ 다시 잡목이 심해진다.

 

 

        ↑ 귀성삼거리 도착 직전...

 

 

        ↑ 귀성삼거리

 

 

        ↑ 귀성삼거리

 

 

 

 

 

 

오늘은 갈 길이 멀기에

되도록 임도를 많이 활용하기로 한다.

그래서 귀성삼거리 지나 

159.3봉, 130.1봉을 띵겨먹고 임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 임도를 따라 간다.

 

 

 

 

        ↑ 임도을 걷던중 밥때가 되어 식사를 한다.

 

 

        ↑ 마루금을 제대로 걸으면 이곳으로 내려온다.

 

 

        ↑ 이곳에서 152.7봉을 향해 오른다.

 

 

        ↑ 지도에는 152.7봉이라 써 있던데...  산패는 148.6봉이라 쓰여 있다.

 

 

        ↑ 152.7봉과 182.7봉 사이의 안부

 

 

        ↑ 여귀산

 

 

        ↑ 182.7봉 가는길도 잡목이 심하다.

 

 

        

 

        ↑ 굴포재로 내려간다.

 

 

        ↑ 굴포재

 

 

        ↑ 굴포재에 있는 서해랑길 이정표

 

 

        ↑ 굴포재 지나 임도를 따라 간다.

 

 

        ↑ 양봉장을 지난다.

 

 

        ↑ 잡목이 심한 연대산 오름길

 

 

        ↑ 연대산의 삼각점

 

 

        ↑ 산패가 진행방향 반대쪽에 있어 없는지 알고 그냥 갔다가 돌아보니 산패가 보이더라.

 

 

        ↑ 돌아본 연대산

 

 

        

 

        ↑ 잡목이 심해 살짝 우회하여 간다.

 

 

        ↑ 신동삼거리

 

 

        ↑ 신동삼거리

 

 

        ↑ 신동삼거리

 

 

신동삼거리에서 산으로 바로 올라야 하는데

공사를 하고 있어

어디로 올라야 할 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도로따라 가다가

석교초등학교 용등분교장(폐교)에서

안부로 직접 오르기로 한다.

 

 

        ↑ 공사를 하고 있어 백동마을까지 도로를 따라 간다.

 

 

 

 

        ↑ 석교초등학교 용등분교장인데 폐교가 됐다.

 

 

        ↑ 학교 입구

 

 

        ↑ 학교가 제법 컸었나 보다. 폐교 된지는 꽤 되어 보인다.

 

 

        ↑ 질매봉, 진도지맥에서 벗어나 있는 산이다.

 

 

폐교에서 안부까지는 가는 길은 잡목 없이 좋다.

진도지맥에 접속을 하고

다시 지맥 마루금을 걷는다.

 

 

        ↑ 지맥 마루금에 복귀하여 월출산을 향해 간다.

 

 

월출산 오름길도 잡목이 많다.

월출산으로 오르는데

앞서간 홀산아님 손가락 관절에 가시가 박힌다.

꽤 아프단다.

마침 내가 바늘이 있어서

월출산에서 가시를 빼고 가기로 한다.

 

 

        ↑ 조망 하나 없는 월출산. 월출산에서 홀산아님의 손가락에 박힌 가시를 제거하고 간다.

 

 

월출산 지나 희여산 오름길...

바위가 많고 잡목도 많고 많이 가파르다.

몇몇 조심해야 할 바위구간도 있다.

 

 

        ↑ 희여산 갈림길 오름길은 가파른 바윗길이 많아 조심스럽다.

 

 

        ↑ 이런 바위를 기어서 오른다.

 

 

 

 

        ↑ 바위에는 나무가 없어 돌아보면 조망이 좋다.

 

 

        ↑ 여귀산

 

 

힘들게 희여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힘들지만 조망이 좋다.

희여산을 꼭 가고 싶었는데

갈 길이 멀어서 희여산 갈만큼의 여유가 없다.

지맥을 제대로 걷고

그리고 시간이 남을때 근처의 산 (남망산, 동석산)을 가면 좋은데

근처의 산을 간느라

지맥을 제대로 걷지 못하고 있다.

지맥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후에 시간이 될때 주의의 산을 가는게 맞는것이다.

 

산 오르내림도 많지만

잡목때문에 속도도 내지 못한다.

 

희여산 갈림길에서 잠시쉬고는 

잡목을 헤치며 내려간다.

 

 

        ↑ 가야할 산인데... 앞으로의 산도 울퉁불퉁한게 봉우리가 많다.

 

 

 

 

        ↑ 석성삼거리

 

 

        ↑ 석성삼거리

 

 

석성삼거리에는 무궁화공원이 있다.

세월호 추모공원이란다.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에 물이 나온다.

오늘 더워서 물이 빠듯하다.

그래서 혹시나 물이 부족할까봐

빈 물통에 화장실 물을 받는다.

 

 

        ↑ 무궁화공원의 화장실

 

 

        ↑ 물이 엄청 시원하다.

 

 

        ↑ 공원에 수도꼭지가 있지만 물이 안나온다.

 

 

        ↑ 무궁화동산 뒷산도 시간 관계상 빼먹고 도로를 따라 간다.

 

 

        ↑ 남도진성...예전 남도석성이라 했었고 20살때 혼자 가봤던 성이다.

 

 

남두재로 가는 길에 신샘님에게 연락이 온다.

신샘님 목표지점에 도착했다고....

난 앞으로 산행시간만도 3시간 이상 걸릴거 같다며

빨리 내려가봐야 19시 정도라 얘기 한다.

남은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잡목때문에 속도가 나지 않아

선답자의 소요시간을 보면 3시간 이상이 걸렸더라.

 

 

 

 

        ↑ 남두재

 

 

 

 

남두재에서 산으로 진입한다.

내 앞에 홀산아님과 달그림자님이 20여 미터 앞서고 있다.

근데 멈춰서 뭔가 얘기를 한다.

홀산아님 왈, 신샘님도 기다리고

앞으로도 가야 할 길이 먼데

그냥 여기서 끊을까?? 란 질문이다.

난 편할대로 하라 한다.

그리고... 결국 이곳에서 마무리...

다시 산으로 내려와서는 

아침에 이용한 임회택시를 다시 부른다.

 

 

        ↑ 임회택시를 타고 서망항으로 간다.

 

 

 

 

계획을 잘못세워

시간은 시간대로,

택시비는 택시비대로 더 들어갔다.

뭐 산행하다 보면 이럴때, 저럴때가 있긴하거니....

 

확실한건 남해지맥 이후로

우리의 속도가 많이 느려졌기에

앞으로는 남들 산행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단걸 알게 되었다.

고로....  앞으로는 너무 빡빡하게 일정을 세우면 안 될 듯하다.

 

 

        ↑ 서망항 도착

 

 

        ↑ 화장실에서 씻고 옷을 갈아입는다.

 

 

 

 

서망항 화장실이 대박인게

화장실 안에 샤워실이 있다.

그리고 샤워기에서 물도 나온다.

물론 온수는 아니지만....

여름에 진도지맥 하는이야 없겠지만

여름 산행이 서망항에서 끝난다면 샤워 하면 좋겠다.

대신.... 샤워실 문이 투명유리다.

 

 

        ↑ 화장실에 샤워실이 있다.

 

 

        ↑ 샤워실에 두개의 샤워기가 있다.

 

 

        ↑ 물도 펑펑 잘 나온다. 대신 온수는 안나온다.

 

 

아무튼... 화장실 샤워장에서

누가 오든 눈치 안보고 씻을 수 있었다.

씻고 신샘님이 있는 해남 우수영터미널로 간다.

 

터미널 앞에서 신샘님 만나고

근처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한다.

 

 

        ↑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 밑반찬은 괜찮은데 내가 먹은 뼈다귀탕을 맛이 그다지....

 

 

식사 끝내고 내가 운전을 한다.

그리고 서영암IC로 진입하여 유성으로 향한다.

 

오늘도 잡목이 많은 구간였다.

과한 욕심으로 희여산도 못가고

제대로 능선을 걷지 못함이 아쉬운 산행였다.

다음에는 원래의 계획였던....

남두재에서 서망항까지 걷고

추가로 동석산도 가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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