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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내연지맥(完)-093

[내연지맥] 향로교 갈림길-내연산-바데산-매티재

by 똥벼락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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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3년 1월 17일(화)

 

●날 씨 : 맑지만 많은 바람으로 추운날

 

●코 스 :  향로교 - 내연산 - 바데산 - 매티재 (산행시간 7시간 38분)

         

●참가인원 : 월영님과 함께 

           

●사용경비 : 청송 자연휴양림 숙박 42000 

                         

● 카메라 : SONY RX100M4

 

● TRACK

230117(화) [내연지맥] 향로교 갈림길-매티재.gpx
0.33MB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우리집   04:11  
향로교 (포항시 죽장면 하옥리 산 224-12) 07:31    
       
향로교   08:08 00.00
향로교 갈림길 (지맥 접속) 09:44 09:45 03.29
동관봉 10:03 10:05 04.16
내연산 삼지봉 10:47 10:49 06.77
동대산 갈림길 12:09 12:09 10.52
동대산 12:16 12:26 10.82
바데산 갈림길 14:28 14:28 15.84
바데산 14:34 14:36 16.09
매티재 15:46   19.28
       
매티재   15:52  
청송자연휴양림 16:51    

 

 

        ↑ 내연지맥 향로교 ~ 향로교 갈림길 ~ 매티재 지도

 

 

 

 

껄이 대전에 왔다.

부려먹어야겠다.

꽤 추운 날씨지만 껄의 일정에 맞춰

내연지맥을 걷기로 한다.

 

4시 30분경 껄 만나고

껄의 운전으로 향로교를 향한다.

 

 

        ↑ 향로교 앞에 도착한다.

 

 

 

 

 

 

        ↑ 향로교 앞의 화장실. 물은 안나오고 화장실은 꽤 깨끗하다.

 

 

산행준비를 한다.

모두 준비를 한 뒤

차 안에서 초밥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차 안에서 밥을 먹는데

하옥리에서 옥계리 방향으로

시내버스가 지나간다.

어???  난 이곳에 시내버스가 없는지 알았는데....

7시48분...  버스가 한 대 지났다.

이곳에 버스가 있었나???

 

식사 마치고 산행을 시작한다.

 

 

        ↑ 산행 초입의 안내판...

 

 

초반부터 아주 가파르게 오른다.

 

지맥 능선에 오르기까지

어디서 오를까 많이 고민했다.

보경사로 오를까도 생각했다.

고민 이유는....

향로교에서 지맥 능선 오름길의 경사도가

아주 가파른것을

예전 내려올때 격었기에

알고는 오를 자신이 없더라.

하지만...  가장 짧은 코스라

무척 가파름을 감수하고 향로교에서 출발했다.

 

 

        ↑ 예상대로 아주 아주 가파르게 오른다.

 

 

시작하고...

시작점을 돌아보니...

이번에는 옥계리에서 하옥리 방향으로 버스가 또 지나간다.

8시10분 조금 넘은 시간인 듯....

향로교~매티재 교통이 어려워서

껄이게 이번 구간 차량 지원을 받은건데

향로교 앞에 버스가 다니더라..

 

 

        ↑ 고도가 높아지니 등산로에 눈이 쌓여 있다. 스패츠를 착용한다.

 

 

        ↑ 고도가 더 높아지니 상고대도 살짝 보이기 시작한다.

 

 

 

 

        ↑ 더 많이 올라가니....  완전 겨울 분위기

 

 

        ↑ 나뭇가지에 눈과 물이 얼어 붙어 있다.

 

 

 

 

 

 

        ↑ 한참을 올라서야 지맥 능선에 오른다.

 

 

거리도 멀고

오름길의 가파름도 커서 

내연지맥 마루금까지 어찌 접속하나 했는데

마음 비우고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오르다 보니

걱정한것과 달리

어렵지 않게 내연지맥 마루금에 오른다.

 

 

        ↑ 내연지맥 접속 완료

 

 

        ↑ 능선에 오르니 동해 보다가 보인다.

 

 

        ↑ 실제로는 훨씬 멋졌는데...  사진으로는 담기가 역시나 어렵다.

 

 

        ↑ 삼지봉 방향으로 출발...

 

 

향로교에서 이곳 내연지맥 접속점까지 오는 길에는

눈 위에 발자국이 없었는데

내연지맥을 걷기 시작하며 발자국이 있다.

발자국이 있으면

걷기가 한결 수월하다.

 

 

        ↑ 지도에는 동관봉이란 봉우리는 없던데....

 

 

        ↑ 이곳이 동관봉이란다.

 

 

 

 

        ↑ 동관봉에서 삼지봉 방향으로, 좌측으로 능선이 꺽인다.

 

 

        ↑ 나를 지나려거든 머리를 숙여라.... 머리 숙이고 통과한다.

 

 

 

 

        ↑ 명산답게 등산로가 좋다.

 

 

        ↑ 삼지봉 정상 도착

 

 

 

 

        ↑ 삼지봉에는 두개의 정상석이 있다.

 

 

 

 

        ↑ 삼지봉에 있는 내연산 안내도

 

 

        ↑ 삼지봉의 이정표

 

 

        ↑ 삼지봉에서는 조망이 없다고 해야겠지???  

 

 

        ↑ 이곳도 삼지봉의 이정표

 

 

        ↑ 삼지봉을 출발한다. 여전히 좋은 등산로

 

 

 

 

        ↑ 동해 바다가 보인다.

 

 

        ↑ 삼지봉 지나부터는 등산로에 발자국이 없다.

 

 

        ↑ 대체로 눈이 깊지가 않다.

 

 

        ↑ 발자국 없는 길을 걷는다.

 

 

 

 

        ↑ 동대산을 향해 오른다.

 

 

        ↑ 동대산 갈림길의 이정표

 

 

        ↑ 동대산 갈림길...

 

 

        ↑ 동대산을 향해 간다. 동대산 가는 길에는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 가야 한다.

 

 

        ↑ 동대산 도착

 

 

        ↑ 동대산

 

 

        ↑ 동대산 정상석

 

 

        ↑ 산의 어떤면을 닮고 싶은지...  몹시 궁금하다.

 

 

        ↑ 동대산의 삼각점

 

 

        ↑ 동대산 정상의 이정표는 훼손되었다.

 

 

        ↑ 동대산 정상의 정자에서 본 동해 바다.

 

 

 

 

오늘 바람이 많다.

물론 동대산에도 바람이 엄청 많다.

동대산 정상의 정자에서 잠시 쉬는데

앉는 부분에 눈이 있어 앉지도 못한다.

많은 바람을 맞아 가며 따뜻한 물 한 컵 마시고

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간다.

 

 

        ↑ 동대산 찍고 다시 내려온다. 다시 내연지맥을 잇는다.

 

 

        ↑ 테이블은 있지만 눈때문에 앉을수는 없겠다.

 

 

        ↑ 바데산을 향해 간다.

 

 

        ↑ 친구를 잘못만나 1대간 9정맥도 마무리 못하고 지맥을 걷느라 고생중인 월영님...

 

 

        ↑ 월영님은 내일 내연지맥을 끝내면 79번째 지맥이 마무리 된다. 나와는 14개 차이...

 

 

 

 

 

 

        ↑ 바위를 잘 안찍지만..  오늘 이런 바위가 거의 없기에 한 번 찍어본다.

 

 

        ↑ 바데산을 찍었는데....  나뭇가지가 방해를 하네!!!

 

 

오늘 거의 조망 없이 계속 걷는데

마침 조망터가 나온다.

조망터에 오르니 정면으로

잠시후 만날 바데산이 떡!!! 하니 버티고 있다.

 

 

        ↑ 처음 만난 조망터에서 본 풍경

 

 

 

        ↑ 바데산 찍고... 우측으로 임도가 보인다. 임도 바로 옆으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 가야할 능선... 정면의 산이 바데산이다.

 

 

 

 

        ↑ 이제부터 바데산 오름길~

 

 

        ↑ 가야할 길...

 

 

        ↑ 가야할 길...  후에 임도 따라 갔다가 알바를 했다.

 

 

        ↑ 바데산을 향해 오른다.

 

 

        ↑ 464.4봉은 바데산 가는길에 살짝 거치는 작은 봉우리

 

 

 

 

        ↑ 점점 가파라지는 바데산 오름길

 

 

 

 

 

 

        ↑ 바데산 갈림길...  지맥은 우측이지만... 바데산을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 바데산 갈림길 지나 바데산 가는 길에는 돌이 많다. 

 

 

        ↑ 드디어 오른 바데산... 바데산만 오르면 오늘 산행은 어려울게 없는데 이 바데산을 올랐다.

 

 

        ↑ 바데산 정상석

 

 

        ↑ 바데산의 이정표

 

 

        ↑ 이정표 뒤쪽에 숨어 있어 못볼뻔한 바데산 삼각점이다.

 

 

        ↑ 다시 바데산 갈림길으로 내려온다.

 

 

        ↑ 바데산에서의 내림길이 엄청 가파르고 꽤 위험하다.

 

 

 

 

        ↑ 능선 바로 옆에 임도가 보인다.

 

 

 

 

        ↑ 걸어온 능선

 

 

        ↑ 임도로 내려온다.

 

 

 

 

 

 

임도 쬐끔 따라 가다가....

다시 산으로 올라야 하는데....

별 의미 없을듯하여 임도 따라 간다.

 

 

        ↑ 임도 우측의 산이 마루금이지만... 편하게 임도 따라 간다.

 

 

        ↑ 임도 따라 가며 바라본 바데산

 

 

        ↑ 지나온 능선..

 

 

문제가 생긴다.

임도에서 봤을때 능선이 우측으로 꺽어서 매티재에 가는데

임도는 능선의 왼쪽이다.

봉우리로 올라야 하는데

절개지로 능선에 오를수가 없다.

그래서 임도따라 한참을 더 진행한다.

 

 

        ↑ 우측으로 올라야 하는데... 절개지로 오르지 못한다.

 

 

        ↑ 오를수가 없어서 임도를 따라 한참을 더 간다.

 

 

절개지가 덜 높은곳에서 능선으로 오른다.

그리고 매티재로 꺽이는 봉우리를 향해 간다.

 

 

        ↑ 능선에 오르니 매티재를 잇는 도로가 보인다.

 

 

        ↑ 중간에 푹 꺼진 안부가 매티재다.

 

 

        ↑ 이 능선에 가기 위해 반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 지맥 능선을 만나고...이제 매티재로 간다.

 

 

        ↑ 아주 좋은 길...  잔머리 써서 더 고생만 했다.

 

 

        ↑ 매티재... 껄이 대기하고 있다.

 

 

 

 

        ↑ 매티재

 

 

엄청 추운 매티재...

오늘 엄청 추운 날시였고

바람도 많은 날이라 

산행하기 만만치 않은날였다.

그래도 무탈하게 매티재 도착하고

신발만 갈아 신고는

오늘의 숙영지, 청송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한다.

 

 

        ↑ 오늘의 숙영지 가는 길에... 청송 얼음골..

 

 

        ↑ 원래 수선화방 였는데.. 오늘 도배작업으로 인해 더 넓은 방으로 바꿔줬다.

 

 

 

 

        ↑ 산행 끝내고 먹는 술을 꿀맛~

 

 

오늘은 산보다 날씨가 힘들게 하는 산행였다.

잡목은 없고 길은 좋았다.

하지만.... 바데산 내림길이 아주 위험하다.

눈이 쌓여 있다면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바데산 내려와서 임도를 만나고...

임도 쬐끔 걷다가 다시 산으로 올라야 한다.

힘들다고 임도 따라가면 능선을 놓친다.

또한 임도을 깍아서 생긴 절개지를 오를수 없어

능선으로 올라 탈 수가 없다.

그리니 반드시 능선을 따라 걸으시길....

 

오늘 잘 먹고 푹쉰다.

내일은 내연지맥 끝내는 날으로

내일은 큰 산도 없고

거리도 짧아 부담이 없다.

부담이 없기에 푹 잘 수 있는 오늘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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