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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성수지맥(完)-070

[성수지맥] 번화치-지초봉-원통산-원치고개

by 똥벼락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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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2년 5월 26일(목)

 

●날 씨 : 맑음

 

●코 스 : 번화치 - 지초봉 - 원통산 - 원치고개 (산행시간 5시간 56분)

 

●참가인원 : 월영님과 함께... 

                 

●사용경비 : 서대전IC - 임실IC (5200원)

                  임실IC - 서대전IC (5200원)

                  원치고개 - 번화치 (택시 20000원) (임실 삼계택시 063-642-7742)

 

● TRACK : download

 

● 카메라 : Canon IXUS185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우리집   03:58  
번화치 (임실군 임실읍 이인리 산 5-5) 06:07    
       
번화치   06:18 00.00
무제봉 07:31 07:33 02.78
배재 09:30 09:30 07.08
지초보 직전 임도 (식사) 10:12 10:32 08.97
지초봉 10:37 10:42 09.13
원통산 11:21 11:23 11.48
원치고개 12:14   14.09
       
원치고개 (임실군 삼계면 학정리 890-1)   12:26  
번화치 12:41 12:55  
도봉집 13:10 13:55  
우리집 15:34    

 

 

       ↑ 성수지맥 번화치~원치고개 지도

 

 

 

 

밤에 비가 왔다.

당일 비가 와도 안가고 싶지만

전날밤 비가 와도 안가고 싶다.

특히나 성수지맥 같이 잡목 심한곳은 더 안가고 싶다.

이유는 나뭇잎이 젖어 있어

숲에 들어가면 옷이 금방 젖어버리가 때문이다.

하지만....

잡목이 계속 올라아고 있어

성수를 더 이상 미룬다면 

더더욱 잡목으로 힘들어진다.

그래서 안가고 싶지만 억지로 성수지맥으로 간다.

 

3시55분경 우리집에서 월영님 만나고

3시58분 내 차로 번화치를 향한다.

하산지점인 원치고개에 차를 두어야 편하지만

전날 택시를 예약하지 않아서 번화치로 간다.

 

 

       ↑ 번화치

 

 

       ↑ 밤에 내린 비로 땅이 살짝 젖어 있다.

 

 

       ↑ 저번 내려온 임도

 

 

산행 준비 하고 출발....

밤에 내린 비로

비물이 흘러

송화가루가 씻겨

아파리가 노랗게 얼룩진 모습이 보인다.

 

 

       ↑ 빗물에 씻겨 흘러내린 송화가루로 풀이파리가 노랗다.

 

 

지맥스러운 잡목을 헤치며 오른다.

옷은 금방 젖어 들어간다.

적당히 오르니 조망이 살짝 트인다.

 

 

       ↑ 살짝 조망이 트인다.

 

 

 

 

       ↑ 백련산

 

 

나무잎이 과하게 오른 나무들로 인해

마루금은 알겠으나 등산로가 안보인다.

그래서 대충 진행하다 보면 길이 막히곤 한다.

거친 숲길을 헤치며 꾸역꾸역 지나긴 하는데

이곳이 등산로가 맞나 싶을 정도다.

 

 

       ↑ 잡목 심한곳을 지난다.

 

 

       ↑ 많은 잡목울 뚫고 도착한 묘 단지. 조망이 좋네.

 

 

 

 

       ↑ 구름 덮힌곳이 지초봉, 원통산 있을듯 한데....

 

 

묘에서 진행 방향으로 컨테이너가 있다.

마루금은 알겠는데 

잡목이 심해 어디로 가야 할 지를 모르겠다.

또 다시 왔다리 갔다리 하며 

흐릿한 등산로를 찾아 진행한다.

 

 

       ↑ 컨테이너 근처에서 등산로가 안보여 어렵게 진행한다.

 

 

       ↑ 490.4봉

 

 

       ↑ 490.4봉 삼각점. 철조망 경계에 삼각점이 있다.

 

 

490.4봉 지나서도 길이 뚜렷치 않고 잡목만 많다.

490.4봉에 철조망이 있는데

철조망 안으로 들어가서 진행한다.

그러니 한결 걸을만하다.

그렇게 철조망 따라 오다가

임도에서 철조망 넘고

임도로 내려선다.

 

 

       ↑ 490봉에서 이곳까지 철조망 따라 오고 철조망 넘어서 임도로 내려선다.

 

 

       ↑ 옷은 순식간에 엉망이 되어 버렸네...

 

 

 

 

       ↑ 임도를 따라 간다. 정면의 봉우리로 올라야 한다.

 

 

임도를 따라 가다가 또 다시 산을 하나 넘고 또 다시 임도...

근데 오늘 초반부터 워낙 심한 잡목을 만나

오늘은 되도록 편한길을 택하기로 한다.

그래서 임도따라 간다.

 

 

       ↑ 이곳까지 임도따라 온다.

 

 

       ↑ 이곳까지 임도로 오고...  다시 우측 방향의 산으로 오른다.

 

 

       ↑ 역시나 험한 길 지나고...  그런뒤 벌목지를 만난다.

 

 

       ↑ 가야할 능선

 

 

       ↑ 길지 않은 좋은 길을 만난다.

 

 

 

 

뭐 하나 조망 없는 무제봉에 닿는다.

무제봉이 두만봉 갈림길이다.

오늘 산행이 짧다면 잠시 다녀와도 좋겠는데

두만봉 가는길은 잡목이 어떨런지 몰라서

두만봉은 안가기로 한다.

 

 

       ↑ 무제봉, 두만봉 갈림길이다.

 

 

       ↑ 마포산악회에서 걸어둔 산패는 깨졋다.

 

 

       ↑ 무제봉 뒤로 하고 출발...

 

 

       ↑ 잡목은 계속 된다.

 

 

 

 

       ↑ 길 참......

 

 

       ↑ 가야할 산이 보인다.

 

 

 

 

       ↑ 지초봉

 

 

 

 

       ↑ 백련산

 

 

       ↑ 가야할 능선

 

 

 

 

       ↑ 몸 긁히는건 그렇다 치고 눈 찔릴까봐 조심스럽게 간다.

 

 

       ↑ 왠일로 좋은길....

 

 

       ↑ 또 다시 이런길...  허리 푹 숙이고 간다. 

 

 

       ↑ 약초꾼인가??  등산로 옆에 배낭이 놓여 있다.

 

 

 

 

 

       ↑ 535.1봉 지나며 잡목은 약해진다.

 

 

 

 

 

 

       ↑ 백련산

 

 

       ↑ 필봉산

 

 

       ↑ 지초방 가는길은 좋다.

 

 

       ↑ 이곳을 오르면 임도

 

 

       ↑ 지초봉 정상을 앞에둔 임도

 

 

 

 

임도 나오기 전까지는 햇볕이 없을 정도로 숲이 빼곡하다.

온몸이 빗물에 젖고

덕분에 옷, 신발, 배낭까지 모두 젖어 있다.

지초봉 정상을 바로 앞에두고 만난 임도에서

옷 말릴겸, 

배낭 말릴겸,

식사를 하며 쉼 시간을 갖는다.

 

 

       ↑ 임도에서 밥을 먹고 간다.

 

 

 

 

밥 먹고

임도를 내기 위해 깎아둔 절개지를 오른다.

그리고 얼마 안되는 지초봉을 향해 오른다.

 

 

       ↑ 백련산

 

 

       ↑ 지초봉 정상부

 

 

       ↑ 바닥에 떨어져 있는 정상목을 얼마전 해피마당쇠님이 A/S 해둔것이다.

 

 

       ↑ 여기도, 저기도... 지초봉...지초봉...

 

 

 

 

지초봉은 조망이 없기에

살짝만 쉬고는 바로 출발한다.

조금 내려가니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 휴양림삼거리가 있는데

휴양림이 세심자연휴양림이고

원래의 일정대로 였으면

어제와 오늘, 

1박2일로 성수지맥을 마무리 하려 했다.

그리고 숙소는 이곳 세심자연휴양림으로 생각했었고...

한번 자보고 싶은 휴양림인데

오늘 당일 산행에 오게 되며

이곳 휴양림은 언제 올지 모르게 됐다.

 

 

       ↑ 새목재 방향으로....

 

 

       ↑ 이 좋은 등산로는 원통산 지나서 까지 계석 된다.

 

 

 

 

       ↑ 임도로 내려오고... 임도 따라 간다.

 

 

       ↑ 새목재, 임도 버리고 산길로 간다.

 

 

       ↑ 새목재 이정표

 

 

       ↑ 원통산 오름길..  중간에 541고지를 경유한다.

 

 

       ↑ 541고지의 이정표

 

 

       

 

       ↑ 회문산

 

 

       ↑ 갈 능선

 

 

541고지에서 원통산 오름길은 무척이나 완만하다.

그래서 전혀 힘든거 없이

쉽게 원통산 정상에 오르게 된다.

물론 잡목도 없고....

 

 

       ↑ 원통산 정상에 있는 철탑

 

 

 

 

 

 

       ↑ 부셔진 원통산 정상 이정표

 

 

 

 

 

 

       ↑ 원통산 삼각점...

 

 

 

 

       ↑ 여전히 좋은길은 계속 된다.

 

 

 

 

       ↑ 지리산 천왕봉에서 반야봉까지의 능선이 조망된다.

 

 

       ↑ 천황지맥 능선이 보인다.

 

 

       ↑ 만행산 천황봉

 

 

 

 

       ↑ 헬기장 통과

 

 

 

 

 

 

좋은길은 다른길로 내려가고....

성수지맥은 다시 안좋은 길로 들어선다.

 

 

 

 

 

 

       ↑ 임도로 내려서고...  임도 따라 가니 원치고개다.

 

 

       ↑ 원치고개

 

 

 

 

 

 

카카오 택시를 부르지만

이곳은 카카오택시가 없는듯...

그래서 임실 삼계면 택시를 부른다.

점심식사를 하다가 나오셨단다.

메타기는 안켜고 그냥 번화치까지 간다.

요금은 2만원이란다.

 

 

       ↑ 번화치 하차..  택시는 돌아간다.

 

 

       ↑ 다시 돌아온 번화치

 

 

온몸이 가렵다.

오늘도 풀독 100프로 걸렸다.

오늘은 심한듯하다.

낼 병원 가봐야겠다.

가져온 물로 씻는다.

씻어도 가렵다.

곳곳이 뻘것다.

알러지가 올라오고 있다.

 

씻고, 옷갈아 입고...

임실에서 유명하다는 '도봉집' 순대국밥 먹으러 간다.

 

 

       ↑ 도봉집 순대국밥은 임실시장 안에 있다.

 

 

 

 

 

 

 

 

       ↑ 순대국밥

 

 

피순대인데....

언제부터인지 난 피순대가 싫더라.

피손대는 똥냄새가 많이 나서리...

한번은 먹겠는데

다시 오고싶진 않더라.

 

식사 마치고...

근처 슈퍼에서 커피 마시고

대전 집을 향한다.

 

초반부터 지초봉 오름길까지는

잡목이 매우 심하다.

나뭇잎이 펴서 등산로도 잘 안보이고

나뭇가지가 많아서 

눈 찔림을 무척이나 조심해야 했다.

난 풀독을 잘 걸리고

때문에 매년 피부과를 가는데

이번도 풀독 잔득 걸려 병원에 다녀왔다.

지초봉 지나 원통산에서 내려오고....

내림길도 좋지만...

중간에 좋은길을 버리고 진행한다.

마지막 원치고개 가기 위해 작은 봉우리 넘어야 하지만

잡목이 심한듯 하여

임도로 원치고개까지 왔다.

 

성수지맥도 이제 한번만 더 가면 끝이 난다.

다음주에 시간내서 가야겠다.

잡목이 더 심해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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