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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성수지맥(完)-070

[성수지맥] 분기점-성수산-대운재-고덕산-721도로

by 똥벼락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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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2년 4월 27일(수)

 

●날 씨 : 맑음

 

●코 스 : 대성목장 - 분기점 (접속 산행시간 25분)

             분기점 - 성수산 - 대운재 - 고덕산 - 721도로  (산행시간 7시간 44분)

             (총 산행시간 8시간 9분)

 

●참가인원 : 월영님과 함께...

 

●사용경비 : 안영IC - 장수IC (고속도로 통행료 4500원)

                 721도로 - 대성목장 입구 (카카오택시 33900원, 010-6479-5551)

                 장수IC - 안영IC (고속도로 통행료 4500원)

 

● TRACK : download

 

● 카메라 : SONY W520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우리집   04:10  
대성목장 입구 (장수군 장수읍 대성리 산26-2) 06:15    
       
대성목장 입구   06:24 00.00
성수지맥 분기점 06:49 06:49 01.32
구름재 삼거리 07:27 07:28 03.00
성수산 08:04 08:07 04.90
대운재 11:02 11:05 12.36
고덕산 13:14 13:28 16.44
721도로 14:33   19.56
       
721 도로 (임실군 성수면 도인리 산106-4)   14:47  
대성목장 입구 15:10 15:16  
집 도착 17:17    

 

 

       ↑ 성수지맥 분기점~721도로 지도

 

 

 

 

잡목이 더 올로아기 전에

성수지맥을 걸어야겠다.

집에서 4시 10분 출발한다.

안영IC로 진입하여 장수IC 방향으로 가는데

잠이 쏟아진다.

새벽에 일어나도 운전 할때면 크게 졸리지 않은데

오늘은 문앞 나서면서 부터 계속 졸립더라.

그래서 덕유산 휴게서에서 짧게 잠을 청하고 간다.

 

하산지점에 차를 두고 싶은데

택시 기사님과 약속을 하지 않았다.

임실 택시는 몇대 있긴 한데

거의 모든 택시가

아침과 오후에 학생들 등,하교를 시켜 주기에

아침에 바쁘다 한다.

그래서 산행 시작점인

대성목장 입구에 차를 세운다.

 

 

       ↑ 도로 끝, 더 이상은 개인 사유지인듯 하다.

 

 

       ↑ 대성목장 입구

 

 

산행초입에는 개인 사유지라며

출입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곳 입구에서 콘크리트 임도가 더 이어져 있는데

이 임도를 개인돈으로 다 깔었단 얘기인가??

 

 

       ↑ 개인 사유지라며 들어오지 말란다.

 

 

       ↑ 하지만... 들어간다.

 

 

임도를 따라 오른뒤 주택을 만난다.

엄청나게 큰 개가 굉장히 공격적으로 덤빌듯 하며 짖어댄다.

짖어대거나 말거나 묶여 있긴 한데

이놈 힘이 장사라 

목줄이 끊어질 정도로 덤벼든다.

 

 

       ↑ 엄청 사납게 덤벼드는 개.

 

 

덤벼드는 개 보다는

너무 요란하게 짖는 개 소리에 

주인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서둘러서 산으로 오른다.

 

 

       ↑ 이제 산으로 들어선다.

 

 

       ↑ 마령재 임도 까지는 길이 뚜렷치 않지만 잡목이 심하지 않아 그냥 방향 잡고 오른다.

 

 

       ↑ 임도에 오른다.

 

 

       ↑ 임도만 따라 성수지맥 분기점을 향해 오른다.

 

 

       ↑ 성수지맥 분기점. 좌측이 천황지맥, 직진이 성수지맥이다.

 

 

       ↑ 성수지맥 산패 확인 하고...

 

 

       ↑ 임도를 따라 걸으며 성수지맥 출발~~~~~~

 

 

       ↑ 어제 비가 와서 화창한 날씨를 기대 했는데...

 

 

       ↑ 안개때문인지 뿌연하다.

 

 

       ↑ 멧돼지 흔적이 많다.

 

 

       ↑ 임도를 버리고 봉우리를 향해 오른다. 잡목이 제법 있다.

 

 

       ↑ 능선에 오르니 길은 다시 좋아진다. 이 좋은 길이 520.4봉 직전가지 계속 된다.

 

 

       ↑ 어느분 말로는 깃발 거는 대가 있어서 깃대봉이라고도 하던데.... 이곳에 오르니 조망이 좋다.

 

 

       ↑ 깃대봉이라 불리기도 하는 봉우리는 862.3봉이다.

 

 

       ↑ 가야할 능선과 가장 뒷 봉우리가 성수산이다.

 

 

       ↑ 선각산

 

 

       ↑ 팔공산

 

 

       ↑ 개동산과 그 뒤로 고남산이 보인다.

 

 

       ↑ 한동안은 좋은길이 계속 된다.

 

 

       ↑ 구름재 삼거리의 이정표

 

 

       ↑ 구름재 삼거리

 

 

       ↑ 구름재 삼거리의 바닥에 떨어진 이정표

 

 

       ↑ 역시나 떨어진 이정표

 

 

       ↑ 성수지맥의 주봉 성수산보다 더 높은 봉우리다.

 

 

       ↑ 904.7봉 정상부

 

 

 

 

       ↑ 고개를 하나 지난다.

 

 

 

 

       ↑ 이곳 고개에는 응급구급함도 있다.

 

 

대성목장 부터 성수산 정상 도착할때까지

등산로도 꽤 좋고

큰 오름길이 없어 쉽게 성수산 정상에 도착한다.

중간 중간 조망이 좋았는데

막상 성수산 정상에 도착하니 

나무에 가려 조망이 그럭저럭...

 

 

       ↑ 성수산 정상석

 

 

       ↑ 성수산 정상의 삼각점

 

 

       ↑ 성수산 정상의 이정표. 수천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 수천리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면 만나는 헬기장

 

 

       ↑ 성수산 보다 성수산 아래 헬기장에서의 조망이 더 좋다.

 

 

 

 

 

 

       ↑ 암봉을 만난다. 이곳에 오르니 조망이 좋다.

 

 

       ↑ 내동산

 

 

       ↑ 오늘 가야할 능선이 고덕산까지 쭉~~ 보인다.

 

 

       ↑ 마이산도 보인다. 좌측 가장 뒤로 보이는 산은 운장산 서봉이다.

 

 

       ↑ 오늘 만나게 될 고덕산

 

 

 

 

 

 

       ↑ 암봉에서 내림길에 직벽 하산길이 있다. 로프가 부실해 보인다.

 

 

       ↑ 806.5봉 정상부

 

       ↑ 봉우리 마다 산패가 잘 걸려 있다.

 

 

 

 

       ↑ 색이 참 곱길래 나뭇잎을 찍어 본다.

 

 

       ↑ 고도를 점점 낮춰가며 만난 683.1봉

 

 

       ↑ 683.1봉 삼각점

 

 

       ↑ 내동산

 

 

 

 

 

 

 

 

 

 

 

 

       ↑ 돼지가 묘를 깊이 파서 곧 관뚜껑이 보일듯 하다.

 

       ↑ 고개를 넘는다.

 

 

       ↑ 점점 길이 안좋아 지더니 520.4봉 정상 가까워 지면서는 길이 완전 없다.

 

 

       ↑ 520.4봉. 이곳 지나부터 길이 안좋다 하던데....

 

 

       ↑ 520.4봉 삼각점

 

 

       ↑ 520.4봉 정상부

 

 

       ↑ 대운재 넘어 가야할 능선

 

 

520.4봉 지나서는

임도 나올때까지 

길도 안좋고

아차 하면 알바 하기도 좋으니 신경을 써야 한다.

나도 짧게 알바하여 다시 되돌아 올라왔다.

 

 

       ↑ 520.4봉 지나서는 길이 안좋다.

 

 

       ↑ 임도 만나면서 부터 다시 길이 좋아진다.

 

 

       ↑ 내동산

 

 

대운재에 내려서는데

사람들 목소리가 들린다.

내려가 보니 산불감시원들이다.

간단히 인사만 하고 다음 길을 가려 하는데

한명의 아저씨가 부르며 산에서 내려 온거냐 묻는다.

그렇다 하니 임산물 채취 한건 아니냐 묻기에

물론 아니다 했지.

그러며 내가 가방 보여드릴까요?? 라고 물으니 괜찮단다.

난 그래서 "의심스러우면 보여 드릴게요" 하니

제차 괜찮다 하여 가방 속까지는 보여주지 않는다.

나의 도시스러운 이미지에

세련된 말투때문에 굳이 배낭 볼 이유가 없다 생각한듯 하다.

 

 

       ↑ 대운재 내려오니 산불감시원들 몇몇이 있고 임산물 채취한건 아니냐 묻더라.

 

 

       ↑ 대운재, 진안군과 임실군의 경계다.

 

 

       ↑ 대운재

 

 

       ↑ 근데 산불감시원 아저씨들은 일 안하고 이곳에서 수다면 떨고 있네!!!

 

 

       ↑ 다시 산에 오르고 507.5봉을 만난다.

 

 

       ↑ 507.5봉에서 식사를 한다.

 

 

       ↑ 구암고개

 

 

       ↑ 구암고개

 

 

       ↑ 고개에는 고덕산 안내도가 있다. 앞으로도 등산로가 좋단 뜻일테지...

 

 

       ↑ 고덕산 오름길..  역시나 잡목은 없다.

 

 

       ↑ 곳곳에 이정표가 잘 설치 되어 있다.

 

 

 

 

       ↑ 고개를 지난다.

 

 

 

 

 

 

가는데 등산로 가운데 뱀 한마리가 보인다.

이놈은 도망가지도 않는다.

딱 봐도 독사인데...

스틱으로 치려고 하니 

도망은 커녕 스틱을 향해 공격도 한다.

몇번 쳐도 전혀 도망가질 않아

내가 우회하여 오른다.

 

 

       ↑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공격을 하는 뱀이로구나.

 

 

우리나라에서 뱀을 죽이면 불법이란다.

뱀이 모두 보호종이란다.

하지만....

농민들은 뱀을 보면...

특히나 독사를 보면 다 죽이라 한다.

농민들에게 무척 큰 위협이 된다며....

너무나 일리 있는 얘기인데

그래서 사실 죽여야 할 필요성을 느끼긴 하는데

아직은 뱀을 죽여본적이 없다.

앞으로 내가 뱀에게 물리기 전까지는 뱀을 죽이진 않을듯 하다.

혹시 내가 뱀에게 물리는 사고가 난 다면

난 산을 접고 뱀죽이러 다닐것이다.

난 가만 있으면 먼저 건들지 않는데

누가 날 걸들면 반드시 응징한다.

 

 

       ↑ 내동산

 

 

       ↑ 고덕산...  은근히 머네...

 

 

       ↑ 고덕산 오름길 엄청 가파르다.

 

 

       ↑ 암봉. 암봉 지나면서 부터 바윗길이 한참 이어진다.

 

 

 

 

       ↑ 엄청 가파른 고덕산 오름길

 

 

 

 

       ↑ 중앙 흐리게 보이는 산이 천황지맥의 주봉, 천황산 만행봉이다.

 

 

       ↑ 장수 팔공산

 

 

       ↑ 계단이 설치 되기 전에는 위험하고 더 힘들었을테지...

 

 

 

 

       ↑ 로프를 잡고 조심히 간다.

 

 

       ↑ 뭐 이렇게 길이 험한지...

 

 

       ↑ 마지막 오름길...  이곳만 오르면 고덕산 정상이다.

 

 

       ↑ 계단을 오르다 보니 우측에 계단 설치 전에 이용한 로프가 보인다.

 

 

 

 

 

 

       ↑ 내동산

 

 

고덕산 정상에 오른다.

꽤 힘들에 오른 고덕산이다.

길도 상당히 험하고 아주 가파르다.

정상석이 있는데 너무 크고

멀리서 사진을 찍을수 없어

사람과 정상석을 함께 찍으면 사진이 꽉 차겠다.

 

전망테크가 있어 이곳에서 한참을 쉰다.

 

 

       ↑ 고덕산 정상석

 

 

 

 

 

 

 

 

       ↑ 덕태산

 

 

       ↑ 선각산

 

 

       ↑ 팔공산

 

 

       ↑ 고덕산에서 한참 쉬고 출발.. 아주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 천황산 만행봉

 

 

 

 

       ↑ 여전히 등산로는 좋다.

 

 

 

 

 

 

 

 

 

 

       ↑ 379.1봉 삼각점

 

 

379.1봉 지나고

371도로가 가까워지며 

등산로가 꽤 안좋다.

 

 

       ↑ 잡목을 벗어나니 축사가 보인다. 이곳 쥔장이 택시도 함께 한다 하던데...

 

 

       ↑ 721 도로로 내려선다.

 

 

       ↑ 721도로

 

 

카카오택시를 부른다.

721도로 내려서는 길에 있는 축사 쥔 겸,

택시 하는 기사님께 요금을 물으니

대성목장까지 4만원 정도를 요구 하더라.

임실에서 이곳 721도로 까지 오는데도 11000원 정도라며

빈 택시 이용요금도 생각해줘야 된단 분위기 였다.

그래서 카카오 택시를 부른것이다.

작년 11월 카카오택시 이용한분 요금을 보니

36000원 정도 였는데

굳이 더 주고 축사 사장님 택시를 이용한 이유가 없다.

010-6479-5551로 기사님이 연락온다.

그리고 대성 목장으로 간다.

 

이 기사님은 콜비라던지 

다른 기타 추가 요금 얘기는 전혀 하지 않더라.

모처럼 좋은 기사님 만난듯 했다.

 

 

       ↑ 대성목장 입구에서 하차 하고 택시는 돌아간다.

 

 

       ↑ 다시 돌아온 대성목장 입구

 

 

근처에서 씻을까 했는데

축사 냄새가 너무 고약하여

다른곳으로 이동하여 준비한 물로 씻는다.

그리고는 장수IC 진입하여

안영IC를 통해 집으로 간다.

 

대성목장 통과 할때가 아무래도 사유지라 조심스럽다.

520.4봉 오름길이 잡목이 심하고

내림길도 잡목이 심하다.

그리고 고덕산 오름길은 잡목이 없지만

바윗길도 많고 급 오르막이라 

체력소모가 크다.

 

성수지맥 선답자 글을 보면

꽤 힘들고 잡목 심하단 내용이 많다.

고작 1구간 해서 판단 할건 아니지만

오늘은 잡목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고덕산 오름길이 좀 힘들뿐 썩 힘들지도 않더라.

성수지맥을 이렇게 시작했다.

잡목 심한 성수지맥 이라는데

5월안에는 무조건 마무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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