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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웅석지맥(完)-038

[웅석지맥] 윗터골재-아미랑고개-제마재-바느고개

by 똥벼락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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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1년 9월 23일(목)

 

●날 씨 : 맑음

 

●코 스 : 윗터골재 - 아미랑고개 - 제마재 - 바느고개 (산행시간 5시간 27분)

 

●참가인원 : 뉴마포산악회원 & 산객兄 & 진달래님과 함께...

 

●사용경비 : 산악회비 (35000원)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우리집   07:35    
가장교 버스정류장 07:41 07:56    
대전IC 버스정류장 08:31 08:31    
대전IC 원두막 08:32 08:45    
윗터골재 10:45      
         
윗터골재   10:54 00.00  
석당산 갈림길 11:23 11:26 01.85  
석당산 11:32 11:33 02.32  
아미랑고개 11:55 11:55 03.49  
제미재 14:23 14:23 11.81  
바느고개 16:22   18.48  
         
바느고개   17:40    
대전IC 19:28      

 

 

       ↑ 웅석지맥 윗터골재~바느고개 지도

 

 

 

 

웅석지맥 세번째 구간을 간다.

웅석지맥은 세번으로 나눠 하기도 하지만

지금 함께 하고 있는 뉴마포산악회는 네번으로 계획했다.

덕분에 산행이 짧아서 좋다.

 

 

       ↑ 1주만에 다시 온 윗터골재

 

 

       ↑ 윗터골재

 

 

윗터골재 도착하고

도착과 함께 바로 산에 오르는 회원,

살짝 뒤에서 오르는 회원이 있고...

난 한참 뒤에서 느긋하게 산행을 시작한다.

 

 

       ↑ 농장 안으로 들어가며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 사유지라 발걸음을 빠르게 이동한다.

 

 

       ↑ 능선으로 오른다.

 

 

       ↑ 통신탑이 있는 오늘의 첫번째 봉우리

 

 

       ↑ 좌측으로는 석대산이 보인다.

 

 

       ↑ 잡목도 없고 부지가 널따랗다.

 

 

       ↑ 집현산이 보이네...

 

 

       ↑ 통신탑 지나서는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 축구장 같이 널따란곳을 지난다.

 

 

       ↑ 임도를 끝내고 산으로 진입

 

 

석당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근데 거의 모든 회원들이 석당산을 가지 않고

그냥 아미랑고개를 향해 내려간다.

난 잠시 다녀오기로 하고

갈림길에 배낭을 내려둔다.

 

 

       ↑ 배낭 내려두고 석당산으로 향한다.

 

 

생각보다 많이 고도가 떨어진다.

그만큼 다시 올라와야 하는데....

 

석당산에 도착하니 팻말 하나 없다.

남양주 금곡님의 리본에

석당산이라 써둔게 전부다.

 

 

       ↑ 석당산 장성에 걸린 리본들

 

 

       ↑ 석당산임을 알리는 것은 리본에 매직으로 써둔게 전부다.

 

 

       ↑ 석당산 정상부

 

 

다시 되돌아 간다.

그리고 가방 회수.

석당산 다녀오는데 15분 살짝 더 걸리더라.

 

석당산 갈림길 지나

아미랑고개로 내려가는길...

등산로.... 없다.

그래서 그냥 잡목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며

그나마 양호한곳으로

나무 사이 사이를 지나며

아미랑고개와 연결되는 임도를 향해 내려간다.

 

 

       ↑ 아미랑고개로 내려가는길은 등산로가 없다.

 

 

       ↑ 어렵게 임도로 내려오고... 임도 따라 아미랑고개로 간다.

 

 

 

 

       ↑ 운주사 입구

 

 

       ↑ 아미랑고개로 내려가는 임도

 

 

       ↑ 아미랑고개

 

 

       ↑ 아미랑고개의 버스정류장

 

 

       ↑ 웅석지맥은 덕천지맥으로도 불리는데..  덕천이 보인다.

 

 

       ↑ 밤나무농장을 지나 임도를 건넌다.

 

 

       ↑ 아직은 어린데... 엄청 사나운 유전자를 지닌 녀석들이다.

 

 

       ↑ 석당산과 통신탑봉을 돌아본다.

 

 

 

 

밤 수확철이라

밤이 바닥에 엄청나게 떨어져 있다.

몇몇 회원들은 한두개씩 주워서 먹으며 걷는다.

 

 

       ↑ 오늘 길바닥에 밤이 지천이다.

 

 

       ↑ 백의종군로 고난의 길...  어쩐지 대간하다 했다.

 

 

       ↑ 지나온 능선들이 보인다.

 

 

 

 

       ↑ 344.1봉의 삼각점

 

 

 

 

오늘은 급커브가 많다.

걷다 보면

완만하게 좌측이나 우측으로 꺽이면 리본이 잘 보이는데

90도나 그 이상으로 꺽이면

리본이 잘 보이질 않는다.

고로 고생하기 싫으면

바짝 긴장하고 걸어야 할 것이다.

안그럼 몸이 고생한다.

 

 

 

 

 

 

 

 

 

 

       ↑ 자매리고개로 불리는 도로명 사곡로에 도착한다.

 

 

 

 

 

자매리고개 지나 300.7봉을 오리기 위해 산으로 들어가는데

후미 대장이 산에서 내려온다.

왜 안가냐 물으니

길을 못찾겠다며 

그냥 도로를 따라 간다고 한다.

길이 흐릿하긴 하지만

크게 잡목이 없기에

300.7봉을 향해 오른다.

올라가는데 앞서간 회원들 

아무도 오르지 않았는지

거미줄이 잔득하다.

 

 

       ↑ 300.7봉... 이곳도 금곡님이 써둔것뿐이다.

 

 

       ↑ 산에서 내려오니...이런 철문을 만난다. 임도 건너서 다시 산오르 진입한다.

 

 

 

 

 

 

       ↑ 317봉의 삼각점

 

 

       ↑ 웅석지맥에는 준.희님의 푯말이 잘 안보이네...

 

 

       ↑ 갈 능선

 

 

요즘 더위가 많이 풀리며

마시는 물양이 줄어 물을 조금 가져왔는데

상당히 덥고 

덕분에 갈증이 엄청 난다.

물을 아껴가며 마신다.

 

 

       ↑ 잠시 아스팔트길 따라 가다가...

 

 

       ↑ 다시 산으로 간다.

 

 

       ↑ 제마재

 

 

       ↑ 제마재

 

 

       ↑ 산객님이 제마재라 써뒀다.

 

 

       ↑ 오늘은 고도차가 크지 않아 힘든 구간은 아니다.

 

 

 

 

 

 

       ↑ 남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 덕천강 금성교에서 시작되는 지리태극길에 대한 설명이 써 있다.

 

 

       ↑ 가는데...모자가 나뭇가지에 걸려.. 찢어져버렸다. 수선 불가하겠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봉우리...

이곳에 가니 뉴마포산악회장님이 막걸리를 들고

이곳까지 올라왔다.

그래서 두잔 받아 마신다.

 

 

 

 

이 마지막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대평농장을 경유해 갈 수 있다.

요즘 이쪽으로 많이들 가던데

이곳 농장주 성격이 개같다 한다.

앞서간 회원들도 엄청 욕먹었단다.

그래서 원마루금 따라서 내려간다.

대평농장을 경유하지 않고...

 

마루금 따라 가는데

리본도 걸려 있고

길도 잘 나있더라.

굳이 욕먹으며 대평농장을 경유할 이유가 없는데

왜 다들 대평농장으로 가는지...

트랙만 보고 가다 보니

대평농장으로 가는듯하다.

 

 

       ↑ 바느고개에 도착한다.

 

 

       ↑ 바느고개

 

 

       ↑ 다음구간 들머리

 

 

       ↑ 이쪽으로 빠져 나오면 농장주가 쥐랄쥐랄을 한다.

 

 

 

 

 

 

도착하니 앞서 내려온분들은

테이블을 펴고 밥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고 있다.

 

준비한 물로 씻고 오니

테이블을 치우고 있다.

농장주인이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으로 신고한것이다.

그래서 군청에서 나왔고

5분안에 테이블 치우고 가라고 했단다.

한데....

진달래 안내려오고 있으니....

 

일행중 한명이 안내려 왔다고 사정 얘기하고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기다린다.

진달래님은 

회원들 거의가 가지 않은 석당산도 갔다 오고

산객님과 나 빼고는 아무도 가지 않은

300.7봉도 찍고 오느라 늦어지고 있다.

몇몇 회원분들이

같이 대전에서 왔단 이유로

진달래님은 어디 지나고 있냐고...

언제 내려오냐고... 물어온다.

근데 산행중 배터리 바닥 나는게 두려워

산행중 비행기모드로 걷는 진달래님이란걸 알기에

전화 하면 뭐하나....

부천, 인천에서도 오는 회원들이 있기 때문에

지하철 끊기기 전에 서울에 가야 한다며

초초해하는 모습들이 느껴진다.

대전팀이란 이유로 미안스럽다.

 

한참 기다려도 오지 않기에

테이블은 펴지 않고

식사를 하라 해서 그냥 바닥에서 먹는다.

 

 

 

 

그렇게 먹는데....

진달래님 내려온다.

후미 내려오고 1시간 정도 지나서야 내려온다.

뉴마포산악회는 갈길이 멀기에

서둘러 버스는 출발한다.

 

오늘은 높은 산도 없고 고도차도 없어 힘든 구간은 아니었다.

대신 사유지를 많이 통과하기에

조심스럽긴 하더라.

대평농장은 인심 고약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어느 산행기 보니

가방까지 뒤진다 하더라.

대평농장은 반드시 경유 할 이유가 없으니

그렇게 욕먹으며 대평농장으로 내려갈 이유도 없다.

그냥 능선 그대로 와도

길이 좋다.

 

오늘은 산길때문에 힘든게 아닌....

대전에서 왔단 이유로....

타 산악회에 민폐를 끼치는듯하여 미안한 마음이 힘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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