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물가, 나같이 없는 자는 살수 없는 제주도
● 상호명 : 해금강횟집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부두길 28 (도로명)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1435-1(지번)
● 전화번호 : 064-753-3653
● 방문일 : 2018년 4월 12일(목)
● 방문후기
제주에 오면
늘 가던곳 무진장횟집.
이곳은 없어졌다.
그래서 난 요즘 제주도에 오면
횟집을 찾아 방황한다.
무진장횟집 버금가는 횟집을 찾아...
오늘도 인터넷을 뒤진다.
헌데 다들 관광객이 올린 맛집이라
통 믿음이 안간다.
사진을 봐도 가격대비 별루다.
마침 제주 토박이가 올린 글을 보고
그이가 소개한곳은 서부다 끝집 해금강횟집이다.
토박이니 좀 다를거라 생각하고
해금강횟집을 향한다.
해금강횟집을 가는데
몇몇의 횟집들이
자신들 가계로 오라 하는데
예전 택시기사 말 듣고 찾아가 소라횟집에서
크게 당한(?) 기억이 있어
다른집은 보지도 ㅇ낳고
해금강횟집을 향한다.
늠름하게...
이 집도 약간의 호객행위.
문앞에 가니 어서오시라 한다.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왠지 문앞서 부터 SNS에 낚인 느낌이..
↑ 수족관을 경유하여 홀으로...
들어가자마나 메뉴판을 찾는다.
가격이 없다.
가격이 없으면 비쌀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메뉴판을 갖다준다.
역시 많이 비싸다.
가장저렴한게 10만원.
기본 15~18은 줘야 하는 메뉴판.
너무 비싸 그냥 나갈가 상의 하는데
음식을 갖고 들어온다.
상술이 뛰어난 해금강횟집이다.
그냥 먹기로 한다.
아니 먹어주기로 한다.
10만원짜리 잡어로 주문한다.
무엇무엇이 나오는지 사진으로 보자!!!
↑ 신선함이 느껴지더라. 바다맛이 그대로 느껴졌다.
해물탕과 밥은
10만원에 포함된것이다.
그나마 이것은 따로 받지 않아 다행이다.
헌데 제주도는 매운탕 따로 돈 안받더라.
워낙 비싼 제주도라 그러한듯..
맛이야 먹어봐야 아는거고..
참 신선하더라.
제주도 답게 신선한 해산물.
양 보다는 비쥬얼에 신경을 많이 쓰는 느낌이었다.
서부두의 소라 식당보다는 이집이 괜찮았지만
사라진 무진장횟집에 비하면 아니다.
하긴...
무진장 횟집인 정말 엄청났던 식당였으니...
아주 나쁘지도 아주 괜찮지도 않은...
그냥 딱 적당하다 느낀집.
헌데 육지라면 이 돈 주고는 못먹겠더라.
관광지임을 생각해서 적당하다 느낀 집.
늘 느끼지만 제주도는 참 비싸다.
제주도 와서 살고픈 마음이 있지만
이 비싼 물가에 좌절이 된다.
'좌절금지' 란 말이 있고
포기는 배추 셀때문 쓰는 단어라 하는데...
결론...
해금강횟집은 내가 먹기 비쌋고
가격대비 육지만도 못한 양이었다.
회는 싱싱하더라.
맛도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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