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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문화재

연산역 급수탑(連山驛 給水塔) - 등록문화재 제48호

by 똥벼락 2016.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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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역 급수탑(連山驛  給水塔)

 

● 지정번호 : 등록문화재 제48호 (2003년 1월 28일 등록)

● 위     치 : 충남 논산시 연산면 청동리 127-74
● 건립연대 : 1911년


 

호남선 개통과 함께 증가한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1911년 12월 30일에 설치하여

1970년대까지 사용 되었다.

급수탑의 규모는

높이 16.2m, 바닥면적 16.6㎡이며 총용량은 30t이다.

일제시기에 전국 각지에 철도망을 부설할 당시

주요 역마다 기관차 급수시설을 설치하였는데

충남에는 서대전과 강경역에 급수탑이 있었으나

현재는 이곳 연산역만이 남아 있다.

특히 연산역 급수탑은 유일하게 화강석을 벽돌 형태로 다듬어 만들어져

모양과 크기에서 독특한 미감을 준다.

급수탑은 가장 인상적인 근대산업시설물로서

철도사는 물론 산업개발사와 관련하여 중요한 근대 건축물이다.

 

 

      연산역

 

 

연산역 급수탑은 연산역 앞에 위치해 있다.

그러자니 연산역의 연혁을 읇어 보면....

 

1911년   7월 11일   연산역 영업개시

1950년 10월 16일   공비 피습으로 역사 소실

1957년  7월  18일   역사 복구 준공

2007년  6월   5일    철도문화체험 시작

2008년 11월   1일   화물 취급 중지

2012년 12월 27일   코레일 베스트 스테이션으로 선정

2013년   5월 11일   청소년 철도문화전 개최

2013년   7월 26일   승객 4만명 돌파

2013년   7월 27일   종이 기차 모형전 개최

 

 

      연산역 앞에서 본 연산 

 

 

 

 

역사를 둘러보고 싶었으나

입장료 1000원이 있다.

가난해서 들어가보지 못한다.

 

 

 

 

연산역에서 나와서 좌측으로

연산역 급수탑이 위치해 있다.

 

 

 

 

 

 

 

 

 

연산역 급수탑은 호남선에 운행하는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철도 시설물로

현존하는 급수탑중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

다른 급수탑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인데 비해

연산역 급수탑은 화강석 조적구조로

타원형의 몸체부분과 아치형으로 마감된 출입구 부분등이

건축학적, 미적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탑내부로 들어가고 싶었으나

이렇게 단단하게 문이 잠겨 있어

내부는 볼 수가 없다.

 

 

 

 

 

 

 

 

 

 

 

 

 

 

 

 

 

 

 

 

근대문화제로 지정된 건축물을 보면

100여년이 되도록 아직도 흐트러짐 없이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반면 현대의 건축물은 금가고 부서지고....

콘크리트 건물은 100년을 내다보고 짓는다 하지만

요즘 짓는 콘크리트 건물은 50년정도면 허물어야 된다고 한다.

되레 일제때 만들어진 건축물이 더 단단하단 얘기다.

대충 대충 짓고 있는 현대의 건축물이

후손들에게는 문화재로써의 가치가 있을 수 있다.

뒤로 그만 좀 빼먹고

제대로 된 건축물을 짓는게 옳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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