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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맛 집

[대구맛집] 안지랑 곱창골목 또또곱창

by 똥벼락 201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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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명 : 또또곱창

 

● 주소 : 대구 남구 대명동

  

● 시식일 : 2013년 9월 15일 (일)

 

● 시식후기

4대강 국토종주를 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다.

대구에 방문했으니

대구의 대표맛 곱창을 맛보기 위해

안지랑 곱창골목을 찾는다.

 

 

 

 

토요일 밤10시가 좀 넘으니

술마시가 아~~주 좋을때이다.

좋을때이니 만큼이나

사람들 또한 많다.

 

앞쪽에는

실내 점포가 많고

좀 안쪽으로 들어가니

포장마차 분위기의 곱창집이 즐비하다.

손님들은 포장마차 분위기쪽이 월등히 많고

여기저기서 곱창을 굽다 보니

거리 차체가 굽는 연기로 뿌연하고

냄새도 진동을 한다.

그냥 걷기만 해도 옷에 냄새가 배길 정도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안지'란 곱창집이 가장 유명한듯하고

또한 사람도 가장 많다.

너무 시끄러워보여

또또곱창을 방문한다.

 

 

 

 

 

 

 

원탁 깡통 테이블 안에는 연탄불이 타고 있다.

선풍기도 없고

바로 앞에 연탄불이 있다 보니 좀 덥다.

 

 

 

 

주로 주문하는것을 보니

곱창 한바가지이다.

그래서 곱창 한바가지와

곱창을 안먹는 지인이 있어

삽겹살도 1인분 주문한다.

그러니 종업원이 2인분 주문하란다.

1인분 안되냐 물으니

되지만 2인분을 주물하란다.

그래서 2인분을 주문한다.

 

 

 

 

 

 

 

삽겹살은 때깔이 좋아보인다.

곱창은 빨갛게 양념이 돼 있고

떡볶이 떡이 몇개 나온다.

 

 

 

 

 

 

 

대구에 왔으니

대구 소주, 참소주도 한병 주문한다.

 

 

 

 

 

 

 

삼겹살때문인지

상추가 나온다.

겨자 쌈무우도 나오고

양파가 나온다.

이게 끝이다.

밑반찬이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아니다.

손도 안돼 마늘에 고추가루도 묻어 있고....

 

 

 

 

 

 

 

 

 

 

 

 

 

 

 

 

 

 

 

곱창은 맛은 좋으나

맛있게 구려면 그만큼 많이 뒤적 거려야 한다.

곱창만 시키면 석쇠판을 주지만

우리는 삼겹살때문인지 석쇠판이 아니다.

직화가 더 맛은 좋으나

그만큼 굽기 위해서는 더 더욱 많이 신경을 써야 하는게 직화구이이다.

 

 

 

 

 

 

 

아무것도 찍지 않고 그냥 곱창만 맛을 본다.

돼지 누린내가 좀 난다.

삶을때 냄새 날리는데 신경 좀 쓰면 좋았을것을...

 

 

 

 

 

 

 

라면도 하나 주문한다.

신라면 인듯한데 내입맛에는 딱맞게 끓였다.

처음에는 살짝 덜 익은듯하여

꼬돌꼬돌 했으나

먹으면서 서서히 라면이 불기도 하고

뜨거운 물에 익기도 하고...

반쯤 먹을때 되니

먹기 좋게 익는다.

라면에는 아무것도 안넣고

오로지 대파 조금 썰어 넣었고

다 끓인뒤 위에 고추가루를 살 짝 뿌려졌다.

 

 

 

 

곱창은 냄새가 나서 좀 실망스러웠으나

1만원임을 생각하면 대단히 훌륭하다.

1만원에 이 정도의 양이면 정말 푸짐한거다.

밑반찬이 없어도 할 말이 없을만큼 곱창 양은 넉넉하다.

 

하지만 딱 하나..

병에 든 사이나 한병 주문했는데 1500원 받더라...

이게 젤~~ 마음에 안들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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